최근에 본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어쩜 기대를 안했기에 더...... 물론 모든 사람들이 괜찮아 할 류의 영화는 아니죠. 보러 가면서 친구에게 못을 박았죠. 이거 재밌는 영화는 아닐테니까 나중에 나에게 뭐라고 하지말라고....
아니나 다를까 중반부터는 졸고있는 친구를 느낄수 있었어여. 근데 나는 점점 영화에 빠져들고 있었어여. 어떻게 보면 황당할 수도 있고, 엽기적이랄 수도 있지 않을까여? 어쩜 그런 점들이 더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네여...
그리고 충분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짚어봐야할 문제를 다룬 거라 보여집니다. 넘 끼워맞춘 듯한 결론이 그나마 별루였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결심했죠.. 스탠리 큐브릭을 좋아하기루....
사실 Full metal jaket을 볼 때까지만 해두 괜찮은 건 인정을 하겠지만, 이번처럼 나를 끌어들이진 못했거든여.
뭐든지 쉽게 좋아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좋아할 대상이 또하나 생겼다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함 보셔여!!!
P.S 1 잼없어 앉아있기 힘들어도, 엉덩이가 아파도 책임 못집니다. 좀 길거든여..........^^
P.S 2 야한 영화 찾는 분들 다른 영화 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