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계산업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다양하고 화려한 시계를 선보이는 ‘2016 제35회 홍콩시계박람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 주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약 23개국 78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으로 올해는 마카오, 미국, 터키, 태국 국가관이 새롭게 구성된다.
주요 품목관으로는 고급 브랜드 시계와 디자이너 제품들을 소개하는 ‘Salon de TE’, 세계 유명 브랜드의 리미티드 에디션 및 희귀 명품시계를 선보이는 하이라이트관인 ‘World Brand Piazza’, 고전적이고 우아한 유럽 브랜드 시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Renaissance Moment’, 대중적이고 세련된 패션 시계 테마관인 ‘Chic & Trendy’, 홍콩시계박람회의 또 다른 고급 브랜드관으로 우수한 완제품 시계만 전시되는 ‘Pageant of Eternity’, 증가하는 스마트 워치 수요에 따라 올해 신설한 ‘OEM 스마트 워치관’, 그 밖에 품목으로는 일반시계관, 패션시계관, 설치기기관, 포장제품관, 시계부품관, 무역관련 서비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주최 측은 야심차게 준비한 Salon de TE를 통해 혁신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제품을 전문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선보여 브랜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World Brand Piazza관에는 Blancpain, BOVET, Breguet, BVLGARI, Chopard, CORUM, DeWitt, FRANCK MULLER, Glashutte Original, H. Moser & Cie, Jaeger-LeCoultre, Piaget, Zenith 등의 기업이 참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