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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다니면 감사가 흐릅니다 (하박국 3:16-19)
펄벅의 대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왕릉이라는 젊은 농사꾼 이야기입니다. 농사를 짓는데 매년 흉년이었습니다.
편안한 날 없이 매년 홍수가 일어났습니다.
이듬 해는 흉년도 아니고, 홍수도 없어서 열매가 풍성한가 하였더니
그 해에는 황충이 떼가 나타나서 몽땅 갉아 먹고 날아 갔습니다.
도저히 농사짓기 어려워서 도시로 이사를 갔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열심히 막노동을 하였습니다.
남편은 수레를 앞에서 끌고 아내는 뒤에서 밀며 물건들을 날라 주면서 악착같이 돈을 모았습니다.
오직 돈이었습니다. 이제 농촌에 가서 살려고 하면 제법 부자가 됩니다.
큰 집을 지었습니다. 머슴을 두었습니다. 이제 제법 떵떵 거리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맑은 하늘에 벼락이 떨어지는 듯한 사건이 생겼습니다.
남편이 며칠 집을 비우더니 첩을 데리고 들어 왔습니다. 아내를 안방에서 쫓아 냈습니다.
첩을 안방에 들여 놓고 아내로 하여금 밥상을 가지고 오게 하였습니다.
첩과 그런 남편에게 끼니마다 밥을 해서 안방에 놓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한숨을 길게 내쉬고 들이 쉬면서 말합니다.
"그때가 좋았는데... 그때가 좋았는데....."
그 때가 언제입니까? 추운 날씨에 리어카 끌던 그 때입니다.
남편과 같이 고생하던 그 때입니다. 홍수를 이기려고 비를 쪼르륵 맞으면서 논 뚝을 막던 때입니다.
황충이 떼가 보리를 갉아 먹을 때 남편과 둘이서 황충이를 쫓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던 때입니다.
오늘은 하박국 선지자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하박국을 이렇게 평하고 있습니다.
"하박국이야 말로 선지자 가운데 최고의 선지자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박국은 남 유다 여호야김 왕이 통치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전하던 예언자입니다.
참으로 암담하던 시대에 한 줄기 빛이 하박국이었습니다.
정치적으로
바벨론 강대국이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습니다. 그리고 유대를 시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남자들을 죽이고, 여인들을 붙잡아 가고, 농사지으면 약탈해 가고 있었습니다.
1장 8절을 보면 얼마나 위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군마는 표범보다 빠르고 저녁 이리떼보다 사나우며
그들의 마병은 먼 곳에서부터 빨리 달려오는 마병이라.
마치 먹이를 움키려하는 독수리의 날음과 같으니라>(합 1:8)
사람들을 잡아가는 데 모래알같이 많이 잡아 갔다고 9절에 이어서 말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불안한 정치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영적으로
강한 자가 그렇게 덤비는 데 이스라엘은 방탕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방종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이라고 막연하게 믿고 있었습니다.
무사안일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살고 있었습니다
.
경제적으로
경제적으로도 엉망이었습니다. 당시는 농업과 목축업이 모두였습니다. 둘 다 비참하였습니다.
그 상황을 오늘 본문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6가지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하박국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북 이스라엘을 바벨론을 통하여 멸망시켰는데 남 유다 너의 나라도 멸망시키겠다.>
모르면 약입니다. 그러나 알고 나니 소름이 끼쳤습니다. 나라가 망할 것을 알고 하박국은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2)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16)
얼마 후 조국이 비참하게 될 것을 알고 나니 놀랐습니다.
창자가 흔들렸습니다. 입술이 떨렸습니다. 뼈가 썩어들어갔습니다. 몸이 떨렸습니다.
하박국은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2)
그리고 하박국은 절정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3장이 이런 상황속에서 하박국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입니다.
3장 1절은 기도하기 전에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가 하박국의 기도라>”
처음 들어 보는 말입니다.
시기오놋이 무엇입니까? 절정,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하박국은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나는 이스라엘에서 한 달 지내면서 구석구석을 다 살펴 보았습니다. 언게디 산을 등산할 때였습니다.
사슴들이 낮은 곳에서 풀을 뜯어 먹고 물을 마시고는 높은 곳으로 올라와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사슴의 특성입니다. 사슴은 먹고 나면 높은 곳으로 올라와 기분좋게 사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사슴의 사향은 만병통치약입니다.
높이 다니면 감사가 흐릅니다. 하박국의 기도의 핵심이 오늘 본문입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낮은 곳을 보면 불평이 나옵니다.
낮은 곳에는 6가지가 없습니다. 그러면 불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합니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습니다.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습니다.
밭에 식물이 없습니다. 우리에 양이 없습니다. 외양간에 소가 없습니다.
되는 것이 없습니다. 부족함뿐입니다.
그러나 사슴과 같이 높은 곳을 다녀 보니 감사와 즐거움입니다. 오늘 우리의 시선을 높여야 합니다.
사슴같이 높이 올라가면 두가지 하나님으로부터 흐르게 됩니다.
1. 힘이 흐릅니다.
하박국은 말하고 있습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하박국은 상황은 암담하여도 하나님만 모시고 있으면 힘이 솟구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힘입니다.
우리 몸에는 호르몬의 종류가 약 50여 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엔돌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할 때 뇌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호르몬이 생성되면 피로도 회복되고, 병균도 물리치고, 암세포도 이기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
래서 엔돌핀을 기적의 호르몬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 엔돌핀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아편의 열 배 정도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졸려도 엔돌핀만 생성되면 졸음이 싹 가셔 버리고,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엔돌핀만 생성되면 그 고통이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엔돌핀의 효과가 참으로 대단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과학자들이 놀라운 호르몬을 발견하였습니다.
다이돌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입니다. 이 다이돌핀 호르몬은 그 효과가 자그마치 엔돌핀의 4천배나 됩니다.
그러면 이 다이돌핀이라고 하는 호르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가요?
엔돌핀은 대체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생성이 되지만,
다이돌핀은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고 찬송하고 기뻐할 때 만들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확실히 믿으면 다이돌핀이 나와 힘있는 사람이 됩니다.
나는 양산에 있는 감림산 기도원에 일년에 한번씩 가는 것을 22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집회에 갔을 때 식사하러 나갔습니다.
김종무 목사님이 시무하는 구계교회에 다니는 김 상태 안수집사가 있습니다.
그가 경영하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는 그가 친히 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아다가 신선한 자연산으로 영업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가 다니는 교회가 20년 전에 지어졌는데 작은 교회라 수리를 못 하였습니다.
여름이면 비가 새고 겨울이면 바람이 새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리할 돈이 없었습니다.
작년에도 수리할 돈이 없어서 그냥 겨울을 지내야 할 형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성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기 많이 잡히게 하여 주세요. 그 돈을 하나님의 집을 수리하고 싶습니다.>
그는 그물을 들고 나가서 기도하고 그물망을 이곳 저곳에 쳐 놓았습니다.
좋은 물 흐르는 곳에는 다른 사람들이 다 쳐놓았습니다.
배를 타고 깊은 곳으로 들어 가서 다른 어부들이 쳐놓은 곳을 비켜서 두 세 군데 그물을 쳐놓았습니다.
내일은 성탄절이라 나갈 틈이 없습니다.
성탄절 전날 그는 고기 몇 마리라도 건지려고 그물 친 곳으로 나갔습니다.
가서 그물을 보니 방어 떼들이 벌떼같이 자기 그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상합니다. 그 옆에 다른 사람이 쳐 놓은 그물속으로는 한 마리도 안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다가 첫 그물을 들어 올렸습니다. 2,370여마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10kg짜리 한 마리에 169,000원이었습니다. 그 그물에서만 4억원이 나왔습니다.
경북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에서 21세기 베드로의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두 번째 그물도 그랬습니다. 그는 방어를 팔아서 교회를 수리한 것이 아니라 새로 지었습니다.
성탄절 전날에 일어난 기적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였더니 그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힘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밑에 상황을 보면 없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사슴처럼 높이 올라가 보면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은 그 누구도 이길 수 없습니다.
2. 감사가 흐릅니다.
하박국은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밑을 보면 없는 것 뿐입니다.
그러나 사슴처럼 높에 올라가서 보면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는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감사가 흐르게 됩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 저주하시려고 하면 병으로 저주하거나 물질적인 가난으로 저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지 못 하는 메마른 마음을 주는 것이 저주입니다. 감사가 없으면 저주받은 것입니다.>
나는 이북 그리고 소련 그리고 갈라지기 전에 동독을 돌아 본 적이 있습니다.
공산국가에 사는 사람들은 얼굴에 웃음이 없습니다.
그리고 입술에 두 가지 말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한 남자가 무척 상심한 표정으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낙심해 있어? 무슨 일이라도 있니?”
“사실은 3주 전에 우리 삼촌이 돌아가시면서 내게 3천만원을 물려주셨어.”
“괜찮은 일이네.”
“더 들어봐. 그리고 2주 전에는 복권이 맞아서 5천만원을 벌었지.”
“좋은 일만 있었구먼.”
“아직 안 끝났어. 바로 지난주에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내게 1억원을 유산으로 남겨 주셨단 말이야.”
“장난하나? 도대체 뭘 가지고 상심하니?”
“그런데 이번주에는 아무 일도 없잖아.”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꼭 감사절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너는 맥추절을 지키라. 수장절을 지키라. 유월절을 지키라."
수장절이 감사절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성경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무적으로 추수감사절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윌리암 로우 목사님안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최고의 승자는 자선을 많이 베푼 사람이 아니다. 최후의 승자는 금식을 오랫동안 한 사람도 아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범사에 감사하며 살았던 사람이 최고의 승자다."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당신이 오늘 건강하게 일어나 주일 예배에 참석하였다면 이번 주에 죽은 1백만 명보다 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배고픔을 면하고 있다면 이 세상사람 중 5억명의 사람보다 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비를 피할 수 있고 잠잘 수 있는 집이 있다면 이 세상 사람들의 75%보다 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의 은행에 그리고 지갑에 약간의 돈이 있다면 이 세상의 8%안에 드는 부자의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당신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지금 글을 모르는 20억 명의 사람들보다 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한 마디를 더하라고 한다면 나는 감사를 더하고 싶다.”
사슴같이 높은 곳을 다니는 사람은 언제나 힘이 넘치고 감사가 충만하게 됩니다.
문학가 오스카 와일드 단편 소설이 있습니다. <지옥의 단편>이라는 소설입니다.
예수님께서 과거에 은혜를 준 사람들이 후에 어떻게 되었는 지를 상상으로 그린 소설입니다.
예수님은 길을 가시다가 주정꾼을 만났습니다. 그는 폐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물으셨습니다.
"왜 그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주정꾼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이 걷지 못하던 나를 일으켜 걷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걸어 다닌들 무엇을 먹고 살라는 말입니까?
그 동안 직업을 구해 보았으나 만족한 직업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후 세상을 비관하다 이 꼴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가시다가 예수님 창녀를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창녀 생활에서 해방시켜 준 여자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상하여 물으셨습니다.
“어째서 이런 생활로 되돌아갔습니까?”
창녀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당신이 나를 창녀에서 건져 새 사람을 만들어준 것 같았습니다.
창녀에서 발을 씻은들 무슨 행복이 있단 말입니까?
나는 더욱 고독해서 살 수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창녀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세상 사람 누구도 내 진실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가시다가 예수님는 불량자가 사람들과 난폭하게 싸우고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물으셨습니다.
“여보게. 청년, 어째서 이런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불량자는 예수에게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당신이 눈을 뜨게 해 준 소경이었습니다. 그러나 눈을 뜨고 무엇을 보라는 겁니까?
보이는 것이 모두 신경을 돋구고 귀찮고 화나는 세상입니다.
결국 나는 화풀이도 하고, 마구 치고 받고 하는 생활이 나에게 주어진 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차라리 세상을 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모두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우찌무라 간조가 감사를 잃어버린 것은 가장 큰 저주라고 말한 것이 다시 기억납니다.
다음 주일은 추수 감사주일입니다.
어느 정도 감사헌금을 드려야 적당할까요? 성경에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자기 믿음의 정도로 드리면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우리 교회 추수 감사절은 우리 교회 창립 예배 때문에 일주일 늦었습니다.
다른 교회들은 모두 지난 주간에 추수 감사절을 드렸습니다. 지
난 주간 추수감사 설교의 많은 이들이 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일산에서 제일 큰 교회가 한 소망교회입니다. 유 영모 목사가 추수감사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의 설교는 극동방송을 통하여 방송됩니다. 그 방송 설교를 들은 이들이 많습니다.
교회에서는 30분 정도 설교하는 데 방송 설교는 20분으로 줄여서 합니다.
그런데 20분 중에 10분이 내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추수감사헌금은 365,000원이 가장 적당하고 강 문호 목사가 말하는데
그 말이 맞다고 하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박국은 감사하면 능력이 생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1936년에 세상을 떠난 루드야드 키플링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입니다.
그는 인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정글북>이라는 동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07년에 영어권 작가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해서 유명하여졌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수입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선생님은 단어 하나로 10만원씩 벌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사용한 단어 하나의 가치가 10만원씩이나 됩니다.
저에게 10만원짜리 단어 하나만 주십시오.>
그렇게 말하면서 기자는 10만원권 하나를 내밀었습니다.
그 때 키플링은 그 돈을 받아 주머니 넣으면서 한 단어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문호 목사의 보형의 강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