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이 흘러 만물이 변하여도
오직 변하지 않는 마음이(不動心)선심(禪心)이다
눈으로는 바르게 보고, 귀로는 바르게 듣고,
몸으로는 바르게 행하라.
[經句]
[고요한 밤 종소리 맑고 높아라]
雨餘 觀山色 景象便覺新姸 (우여 관산색 경상변각신연) 夜靜 聽鐘聲 音響尤爲淸越 (야정 청종성 음향우위청월)
비 개인 뒤의 산 빛을 보면 경치 더욱 새로우며 고요한 밤에 종소리를 들으면 그 소리는 더욱 맑고 높다. <채근담(菜根譚)>
[5월]
글: 원영래
지는 꽃 보다 피는 꽃이 많아 오월은 아름답다,
짧은 한 생애 피었다 스러지는 꽃은 꽃지는 자리마다 아픈 상흔으로 소담한 잎을 피운다.
바람이 불어 꽃이 향기로운 것은 아니라지만 뻐국새 울어 여름 오는 것은 아니라지만 살아 오고 살아 가는 것이 간단치 않아
바람 불어 흔들리는 것은 아니더라도 흔들릴 때마다 꽃진 자국처럼 아픈 상흔이 남는다
봄풀 같은 생 어느덧 서리 내리고 홍안 자취는 흔적도 없이 시위처럼 팽팽하던 얼굴 밭 이랑 늘어만 가 내 인생의 봄날은 갔지만
지는 꽃 보다 피는 꽃이 많아 그래서 오월은 아름답다.
* 원영래 2005년 7월 월간 <한맥문학>으로 등단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민형과장 등 역임 영동대학 부동산컨설팅과 강사 (현) 춘천지방법원 소년보호자 자원보호 위원 (현) 강릉경찰서 보안지도 자문위원 (현) 현 강릉에서 법무사사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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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심의 자세를 기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르게 행하는 선심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_()_
ㅜㅋㅇ~~~쿵 .. 들으시요 선지식 ????????????????????????????????? 쿵 아~~~~~쿵 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