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3.4% 상승 … 아파트 1년새 1,200만원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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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주택·토지시장 훈풍 |
숙암지구 대형리조트 본격 개발
아우라지 관광지 사업도 재추진
366세대 주택조합아파트 인기
조합원에 80만~100만원 할인
정선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 카지노가 들어선 이후부터 꾸준히 이어진 지역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최근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및 각종 개발사업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개발사업 추진=정선군 북평면 숙암지구에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활강 경기가 치러지는 곳이다. 정선군은 최근 (주)용산밸리 등과 `숙암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용산밸리는 총 866억원가량을 투자, 북평면 숙암리 일원 6만2,268㎡ 부지에 콘도 1개 동 267실과 호텔 1개 동 204실 규모의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사업 예정부지에 대해 2018동계올림픽 특별구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며 특구에 포함되는 즉시 인·허가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11년간 공사가 중단된 정선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사업도 재추진될 전망이다. 당초 이 사업은 2002년 193억원 예산을 들여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 12만3,800㎡ 부지에 박물관, 뗏목자료관, 가사비공원, 주막거리 등을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발 도중 문화재가 발견되면서 2004년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문화재 발굴조사 계획을 수립한 4개 구역 중 1개 구역만 문화재 조사를 마친 후 개발사업 자체가 올스톱된 상태다.
국내 광물자원 정보와 자료를 전시하는 국가광물정보센터도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국가광물정보센터는 총 사업비 101억원이 투자돼 북평면 구 한국폴리텍Ⅲ대학 5만5,480㎡ 부지에 기존 대학 본관동과 후생동, 기숙사동 등 4개동을 리모델링하고 2,950㎡ 규모의 암추보관동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고용 창출, 광물자원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동산시장 수요 증가=최근 정선지역 부동산시장도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폐광지역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지역 주택조합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백운도시개발은 지난 2월 정선군과 주택조합아파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형 262세대와 84㎡형 104세대 등 366세대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1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사북읍 선명오피스텔 입구에 주택홍보관을 개관하고 150명 규모로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조합원에 가입할 경우 3.3㎡당 분양가 80만~100만원까지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집값·땅값과 기존 아파트단지 가격도 오르고 있다. 올해 1월1일 기준 정선의 표준공시지가는 3.44% 상승했으며 표준단독주택가격도 2.83% 올라 도 평균 2.81%를 웃돌았다. 정선군 정선읍 미소빌아파트(공급면적 44.42㎡·13평)의 지난달 최고 매매가는 4,3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3,100만원에 비해 1,200만원이 올랐으며 북실주공(45㎡)도 4,1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상승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도 전역 부동산시장 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선의 주택·토지시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부동산시장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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