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9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오늘은 한 겨울답게 매우 춥게 시작하지만, 화목 있는 화요일 새날을 주심에 감사하며 힘차게 출발합시다.
- 믿는 성도로써 의인답게 정치적인 상황과, 경제, 사회를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밝게 만들어 갑시다.
-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부여하신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을 보장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합시다.
- 오직 생명의 말씀 붙들고 기도하며 염려와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주고 소망이 있음을 보여 주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신명기24장 1- 9절 }
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2.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3. 그의 둘째 남편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또는 그를 아내로 맞이한 둘째 남편이 죽었다 하자
4.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
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6.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
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유인하여 종으로 삼거나 판 것이 발견되면 그 유인한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8. 너는 나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지켜 행하되 너희는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지켜 행하라
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 제 목 ◑◑◑◑
◗◗ 약자를 위한 규례들
◑◑◑본문 이해와 요약 ◑◑◑
◗ 신명기24장에서는 성민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있는 약한 자들과 가난한 자들에 대하여 상세한 교훈을 주는 율법이 명해지고 있습니다.
- 먼저 부부간에 이혼은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고, 또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이혼을 허락한 것은 사람의 완악함 때문이며, 부득이 이혼을 할 때에는 이혼 증서를 써주고 집에서 내어 보내야 하는데, 이는 이혼당한 여자의 처지와 신분을 보장 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 돈을 꾸어주는 사람은 자신이 직접 집 안을 수색하여 전집물을 취하지 말고 상대방이 갖고 나오기를 밖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 또 그가 가난한 사람일 경우는 전집물을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하며, 가져갔을 경우는 저녁때에 반드시 그 전집물을 그에게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것이기에 가난한 이웃에게 행한 것이 곧 하나님께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인간 사회에는 끊이지 않고 계속 존재하는 연약한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늘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보호하는 책임을 다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 그리고 죄의 벌을 받음에 있어서 연좌제 금지령은 자식 때문에 아버지가, 혹은 아버지 때문에 자식이 죽임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 하나님은 죄악은 엄히 다스리시지만, 그 죄악을 그 후손이나 조상에게로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여기시므로 우리 하나님은 죄의 적용 범위를 그 당사자에게만 적용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모세가 전하는 율법은 일관되게 연약하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사랑과 자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 특히 소외 계층 배려함에 있어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하나님에 의해 속량된 것을 기억해서 사랑과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연약한자와 소외당한 자들의 울부짖음에 항상 귀를 기울이시고 듣고 계시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도 역시 이 율법 속에 들어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정신과 규례는 그대로 잘 반영되고 전수되길 원하고 계십니다.
- 과거보다는 풍요를 누리는 세대라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의 주변에는 많은 가난한 자들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채 헤매고 있습니다.
- 나와 관계 된 아내와 연약한 자들을 향해서 교회와 성도들은 복음속에 예수님의 말씀으로 사랑과 자비의 손길을 베풀 수 있어야 합니다.
- 어느 한 측면만을 고집하지 말고 양자를 다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며, 그럴 때 복음의 총체적인 측면이 역동적으로 우리들의 삶 속에서 역사하게 될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생존권을 보호하면 하나님이 복되게 하신다. (신명기24장6,7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사람의 기본적 생존권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며, 우리의 생명을 삶의 목적의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 먼저 6절을 살펴보면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맷돌의 전부나 혹은 그 윗 짝만이라도 전당하는 것은 곧 그 맷돌 주인의 생명을 전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전당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곡식을 빻아 음식을 만들어 먹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도구인 맷돌을 전당한다면, 그 맷돌의 주인은 더 이상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없게 되고, 결과적으로 생존에 커다란 지장을 받게 되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라도 그 맷돌을 전당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 이것은 달리 말하면 아무리 채무자라고 할지라도 그의 기본적인 생존권만은 보장 해 주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 그 어떠한 경우에라도 사람의 기본적인 생존권만은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 왜냐하면 그 생존권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부여하신 기본적인 권리로서 하나님 외에는 그 누구도 합당한 이유 없이 빼앗을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만약 누구라도 합당한 이유 없이 인간의 생존권을 빼앗는다면, 그는 결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과 징벌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 아모스2장 6-8절에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가난한 자를 팔며 힘 없는 자의 머리를 티끌 먼지 속에 발로 밟고 연약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모든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그들의 신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를 보면 아모스서에서 하나님께서 책망하신 이스라엘 사회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할 수 있는 생존권마저 전혀 보장받지 못한 채 고통을 당하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은행이나 혹은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하게 되면 입을 옷, 덮을 이불 한 장 없이 거리로 내몰리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냉혹한 사회의 현실입니다.
- 신용 불량자로서 거리에서 떨고 있는 노숙자들을 생각해 보면, 바로 그들이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마저 보장해 주지 못하는 냉혹한 우리 사회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증인들인 것입니다.
- 만약 우리가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 즉 그들에게 기본적인 생존권을 되찾아 주지 않는다면, 우리 또한 아모스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하나님의 지엄한 책망을 듣게 될 것입니다.
- 그렇다면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가 의지할 곳 없는 사람을 보면서 못 본 채하는 일은 없었는지?” 스스로 자문자답 해 보고 이웃의 고통을 배려하는 마음을 새롭게 가져 봅시다. 하나님은 인간의 기본적 생존권을 보장하고 배려하기를 원하십니다.
-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이 사회를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권이 확고히 보장되는 사회로 바꾸어 나가야만 하겠습니다.
- 먼저는 내가 다른 사람의 생존권을 빼앗지 않는 자들이 되고, 더 나아가 생존권을 빼앗긴 자들에게 생존권을 되찾아 주는 자들이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 진정 우리는 오직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가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부여하신 기본적인 권리인 생존권을 보장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합시다.
- 이사야 3장 14절에서 “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장로들과 고관들을 심문하러 오시리니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이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이 너희의 집에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아모스 5장 11절에서 “ 너희가 힘없는 자를 밟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인간의 귀중한 생명은 목적을 위한 수단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 7절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 중 그 형제, 곧 같은 이스라엘 자손을 납치해서 그를 부리거나 판자가 발견되면 그 자를 반드시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납치범들을 이처럼 처벌하도록 명하신 이유는 그들의 행위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고귀한 한 인간의 인격과 자유를 송두리째 박탈하는 준 살인 행위입니다.
- 이것은 결코 수단화해서는 안 되는 인간의 생명을 수단으로 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극히 파렴치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 인간의 생명은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 만약 인간의 생명을 수단화한다면, 이는 곧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만드시고 그 어떤 존재보다도 인간을 존귀히 여기시며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 또한 하나님의 권능에 도전하는 행위가 되므로 이같이 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 잠언1장18-19절에서 “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현대 사회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사람의 생명을 수단화하는 일들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 돈 몇 푼을 벌기 위해서 사람을 납치하여 팔아넘기는 인신매매가 성행하는가 하면,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수만 명 혹은 수십, 수백만 명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 그뿐 아니라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고귀한 생명을 고의로 희생시키는 일들도 너무나도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와 같은 일들을 보고만 계시지 않으실 것이며, 반드시 그들을 심판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철저하게 그 죄 값을 치르게 하실 것입니다.
- 예수님은 마태복음16장 26절에서“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이아침에 다시금 성령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얼마나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며 섬기고 있는지?”를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가진단 해 봅시다.
- 이제 우리는 인간의 생명을 단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이와 같은 자들에게 동조하거나 그들을 용납하지 맙시다.
- 예수님은 우리에게 요한복음10장 10절에서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 만약 우리가 그들을 용납하여 이 세상에서 인간의 생명을 단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풍조가 더욱 만연하게 된다면, 결국 우리의 생명 또한 존귀한 것으로 취급받지 못하게 되고 말 것입니다.
-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존귀히 여기며 그 생명을 보존하는 일과 세상에서 그 생명이 존귀한 가치로 여기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한 영혼 사랑에 관심을 가지고 복음의 기쁜소식을 전해 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