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지척이면
-무명씨, 《청구영언》-
마음이 지척이면 천리라도 지척이오
마음이 천리오면 지척도 천리로다
우리는 각재천리(各在千里)오나
지척인가 하노라.
마음이 늘 곁에 있다면
천리 만리의 거리가 문제될 것이 없다.
일단 마음이 떠나면
바로 곁에 있어도 천리 멀리 떨어진 것이나 한 가지다.
항상 곁에 있어도 남 같은 사람이 있고,
늘 떨어져 있어도 곁에 있는 사람이 있다.
너는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
나는 너에게 지척인가 천리인가?
우리는 각자 천리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 두 마음의 사이에는 조금의 틈도 없으니,
우리는 결국 떨어진 적이 한번도 없다.
사랑하는 사람아. 너와 나는 지척이다.
우리는 하나다.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새로운 삶 인생 사랑
예슬님 그렇지 않아도 언니도 온다고 해 놓고 어찌 소식없냐 하다..조카 입원 소식에 기다림으로 바꾸어 주었답니다. 빨리 접수해 곱게 가꾸어 이곳의 님들께 자랑도 하고 싶건만..올해내에는 접수할 수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왜 예슬님 글만 보면 차한잔이 생각나는지..
호드기님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가까운 벗님들이라 생각하고 이렇게 사사로운 일 모두 가벼운 마음으로 나눕니다. 예전엔 그러지 못했는데..제게 일어나는 일들 이렇게 허심탄히 꺼내 놓을 수 있는 이곳과 곱게 담아주시는 님들이 감사할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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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데 이번에 하동에서 오시면 한번 말씀 드려 보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움 가득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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