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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연령: 만43세
성별: 여성
직업: 무직
통증부위: 어깨, 허리, 고관절, 무릎, 턱관절
통증원인: 사고 및 잘못된 자세
병명: 우측 어깨 회전 근개 파열, 퇴행성 디스크(4,5번), 좌측 턱관절 디스크,
SNPE를 처음 알게 된 계기: 지인 소개
운동 참여 기간: 5개월 (2019, 3월~ 현재)
일주일 평균 운동 횟수: 6일
운동 목표: 통증 완화, 자세 교정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본 체험사례는 한국바른자세연구원에서 SNPE 효과 검증 관련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95기 김소라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무역회사에 입사하여 근무를 하다가, 사고로 2015년 우측 발목 인대 파열, 2016년 우측 어깨 회전근개 파열 사고까지 겹치면서 통증에 시달리게 되면서 회사 업무를 병행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버겁고 힘들어졌습니다. 빨리 완치하여 건강한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치료에만 전념하기로 하고 2017년 20여 년간 정들었던 첫 직장이자 마지막 인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치료에만 집중하며 지냈었는데 안타깝게도 나아질 기미는 커녕 더 악화되어 SNPE를 수련하기 전까지는 거의 절망 상태였던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늦둥이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께서 노산이라 그랬는지 체중 미달로 태어나 크고 작은 여러병에
시달리며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 성인이 되어서도 특히 근골격계 부위가 약하여 슬개골 연골 연하증 등으로 아파하며 힘들어 했었는데,운동을 통하여 근력을 키우면 완화가 될 수 있다는 주치의 및 주변의 권유로 거의 매일처럼 헬스장 및 수영장에서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생활화 하면서 지내었습니다.
다행히 그때는 꾸준한 운동 효과였는지 아니면 제가 젊어서인지 간헐적 통증은 느꼈으나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며, 그덕에 20~30대시절에 저는 액티비티한 스카이/스쿠버 다이빙, 등산, 승마 등과 같은 취미 생활을 즐겼고 5년~6년간은 승마에 빠져 승마장에서 보내 시간이 많았었습니다. 당시 후배들에겐“지칠 줄 모르는 무서운 누나”로 통하며 이 모든 것들을 당연한 듯 누리며 자신 있게 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때에도 허리와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지냈고, 또한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는 생활로 자세가 틀어져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시에 하고 있던 운동을 통하여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었고 어쩌면 그러한 통증이 너무나도 몸에 익숙해져 있어서 무심코 지나쳤는지 모르겠습니다. 되짚어 생각해 보면, 아마 이때부터 무관심과 방치속에 저의 몸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를 무너뜨린 사고들
첫번째 사고 -2015.11월 : 우측 발목 인대파열 (발목 보조기 착용 및 재활치료 6개월 소요 ) 미국 여행 중 발목을 삐끗 했는데 통증이 크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스케줄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되어 일정대로 여행을 강행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오른쪽 발목의 통증이 커지고 열흘 이상 지속이 되어 결국 일정보다 서둘러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우측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결과를 받았고, 발목 보조기 착용 및 재활치료까지 6개월여 소요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사고 -2016. 9월 : 우측 어깨 회전근개 파열 (결국, 회사를떠나다) 지하철 출입문에 앞 사람 가방이 끼어 도와주다가 발생된 사고였습니다. 사고 당시에는우측 어깨에 텐션이 풀리면서 찌르륵한 느낌은 있었으나, 첫번째 사고와 같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바로 병원에 가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나 점차 통증이 심해지고 팔이 올라가지 않게 되면서 집 근처에 있는 관절 전문병원인 ㅇㅇ병원에서 검사를 하니 우측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 되었으나, 다행히 약간만 파열이 되어 수술 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치료만 잘 받으면 좋아질 것이 라고 했었는데, 치료를 받는 동안 호전은 커녕 상태가 더욱 나빠져 2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퇴사 후 완치를 위하여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지냈는데 생각만큼 호전이 되지 않아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동안 미뤄 두었던 캐나다 유학을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기에 어학원을 다니며 준비를 하고 있는 중에 사고는 또 다시 저를 찾아옵니다. 세번째 사고 -2017. 5월 : 허리를 삐끗해 한 달간 입원 치료 매사에 더 주의하며 생활을 했건만 이번에는 서서 물걸레질을 하다가 허리를 삐끗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병원에 한 달간 입원하면서 허리와 어깨 치료를 병행하며 물리치료를 받았는데,어깨는 더 이상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퇴원 후 강남에 있는 어깨전문병원인 다른 병원으로 옮겨 인대강화주사 & 체외충격파 & 물리치료& 도수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나아 지기는 커녕 오히려 점점 더 통증이 심해져 갔으며 통증으로 인하여 잠을 잘 수도 없는 나날이 늘어 갔습니다.. 염증 및 유착 상태가 심하여 어깨관절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는데, 맞으면 뻑뻑했던 어깨가 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었으나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저의 어깨는 악화에 더 악화만 될 뿐...통증은 더 심해져만 갔고 그럴수록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줄어 들어 무기력한 나날 이였습니다. 그나마 저의 희망인 유학의 꿈이 있었기에 그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 책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당시 앉아서 하는 것이 버거워 눕거나 또는 엎드린 자세를 반복하며 공부하다가…결국, 그게 화근 이였을까요? 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사고에 또 다시 부딪히며 응급실행을 가게됩니다. 네번째 사고 -2018. 2월 : 허리 퇴행성 디스크(4,5번) 재발, 119구급차에 실려 응급실행 사고 당시, 추운 날씨로 근육이 잔뜩 긴장되어있는 상황에 계속적으로 허리에 무리를 가했는지 엎드려 있는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고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일라치면 엄청난 고통과 통증이 동반되어 화장실 조차 갈 수 없는 응급 상황이 벌어졌고 결국, 119 앰블러스 차량에 실려가는 신세가 됩니다. 이전에 어깨 및 허리 치료를 받았던 집 근처 ㅇㅇ병원에 다시 입원했고 담당주치의가 말씀하시길 “작년에 요추4.5번 디스크 파열부분이 약해져서 재 파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심하게 파열 될 수 있다며 시술을 권했지만 생각해 보겠다며 계속 미루었고, 한 달간 입원하고 퇴원 후에도 3개월 정도는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만 지내야 했었습니다. 사실, 입원해 있는 동안 많은 환자들이 시술 후 금방 회복해서 퇴원하는 모습을 보았기에 시술할 것을 괜한 고집을 피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많이 흔들렸고 후회가 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가 또 다른 치료 방법이 있는지 재차 진료를받아 봤습니다. 당시 교수님 말씀은 “요추 4.5번이 퇴행성디스크가 오랜 전에 다친 것 같다며,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 힘을 쓸 수가 없는 상태이고 언제 터질 줄 모르니 항상 조심해야 한다” 고 하셨습니다. 시술을 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으니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고 저의 상태는 쇠를 박는 수술을 해야 하나, 아직 젊으니 그냥 쓸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사용하고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사례도 있으니 운동으로 근육을 키울 것”을 조언 하셨습니다. 또 다시 숨이 멎을 것 같은 통증으로 아플 때는 어떻게 하냐고 여쭸더니“아플 때 마다 주사나 물리 치료를 받아라” 라고 하는데…그 끔찍한 통증을또 다시 겪을 수도 있다고 하니 정말 절망적이었습니다. 2. 기적의 선물, SNPE를 만나다.(2019년 3월) 퇴원 후에 절대 안정이 필요한 시기였지만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공부 및 어학 실력 향상을 위하여 집에서 1시간 이상 떨어진 강남에 있는 어학원을 다녀야만 했었습니다. 보통은 지하철에서 내려 학원까지는 도보로 대략 10분 정도의 소요 거리였는데, 걷는 것조차 힘들어 40분이상 걸려 학원에 도착하곤 했었습니다. 수업 중에는 다리가 저려서 주먹으로 내려치는 경우가 자주 있었는데 쉬는 시간에는 밖에 나가서 스트레칭을 해주기도 했었지만 집에 도착해서는 허리가 끊어 질 듯 아파 그냥 쓰러지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모든 것이 절망스러운 상황 이였고 앞날에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는 암흑같은 시기를 보내던 중 그 순간,기적의 선물SNPE를 만나게 됩니다. 학원 강의실에서 좀 생소하고 의아한 벨트(?)를 허벅지에 착용하고 공부하던 동기가 있었는데 나중에 그 친구가 말하길 자신은 승무원으로 근무하다가 허리와 목 디스크로 인해 잠시 휴직 중이라 했고 쉬는 동안에 SNPE 운동으로 몸이 많이 호전되었다며 저에게 적극 추천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사실 SNPE가 무슨 운동인지 몰랐고 알고자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캐나다 출국 날짜는 몇 달 남지 않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에서만 보내 그나마 남아있던 근력마저도 다 빠져서 엉덩이는 축 쳐져 탄력이 하나도 없고 체중은 급격히 늘어 가기만 할 뿐 이였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계절은 다시 겨울로 접어들기 시작했고 날씨가 추워짐과 더불어 허리에서 또 다시 이상 신호가 오기 시작하면서 고관절까지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였습니다. “통증”에 대한 무서운 공포심이 떠오르면서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절박한 생각을 하던 중, 정말 기적같이 기억 저 편에 숨겨둔“SNPE” 단어가 떠올랐고 인터넷 검색을 하여 집 가까운 곳에 SNP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센터를 알게 되었고, 올해 3월초에 개강 하자마자 바로 신청하여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NPE 동작들이 그다지 힘이 들지도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과연 이 정도의 운동량으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수업 참여 4회쯤 저의 몸에서 작은 변화가 감지 되었습니다. 평상시와 다르게 허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고, 학원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버티는 것이었습니다. 운동 참여 횟수를 거듭할수록 허리에 점점 더 힘이 생기는 것 같았고 그런 변화를 가족 중 언니가 느꼈던지“너 요즘 앓는 소리가 줄었다. 몸이 좋아진 게 아니냐”하였습니다. 그때부터 몸이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고 SNPE에 대한 신뢰가 생기면서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3. 본격적인 SNPE 시작, 지도자 과정을신청하다. SNPE 운동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터득하고 싶다는 생각에 학회 홈페이지를 검색 하던 중 “2019년 5월 지도자 과정”이 있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는데, 다니고 있던 센터의 000강사님과 지금 저의 멘토가 되어주신 000님의 자문을 구했더니 “너의 망가진 몸을 회복도 할 수 있으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을 가르칠 수만 있다면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지 않겠냐”며 긍정적인 답변과 적극적인 권유에 용기를 얻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도자 과정마다 쉬운 게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경직된 발목, 허리, 어깨에 그 모든 동작들이 저의 몸으로는 너무 힘들며 어려웠고, 특히 2번, 3번 동작은 무릎이 찢어질 듯 아팠습니다. 수련하는 내내 어깨와 허리는 담이 더 잦아지면서 한의원 및 정형외과를 다니며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저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 욕심만이 앞서 SNPE 지도자 과정을 무모하게 신청한 게 아니었나 하는 후회와 갈등을 하며 시련에 부딪히는 나날을 보내면서도 왠지...운동의 끈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매일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면서 운동량 및 운동강도는 점진적으로 더 늘려 갔었고 그때마다 통증과 싸워야 했습니다. 또한 허리 부위가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취약했던 어깨, 무릎 부위들의 통증이 순차적으로 기다렸다가 찾아오는 흙탕물 과정을 반복하면서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이 오기도 했었습니다. 흙탕물이 왔을 때 과정 중 일부라고 알고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SNPE에 대한 믿음을 놓지 않고 수련에 몰두하며 변화가 찾아 올 수 있도록 기다림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단단히 굳어졌던 근육들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 놀라운 결과는 아래의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바닥에 손이 닿는 높이 비교 사진> 최근에 어깨 초음파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2016년도에 찍은 어깨 MRI 결과와 최근에 찍은 초음파 사진을 비교하며 보시더니 , 당시 부었던 주변 근육도이 매끄러워졌고, 팔의 회전 가동 범위가 좋아져 정상 범주에 들어온다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말하셨습니다. 또한, 회전근개는 한번 파열이 되면 회복이 어렵고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호전되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1번 자세 비교
4. 기대하지 않았던그 외 몸의 변화들
1) 몸에 비해 엉덩이가 크고 하체가 통통해서 늘 고민이었는데,엉덩이에 살이 빠지고 근육이 생기면서 힙업이 된 상태이며 고관절 통증이 사라지고 허리에 힘도 생기면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2) 20대 시절, 턱 관절 디스크로스플린트 착용 후 당시 극심한 통증은 잡았으나 얼굴 비대칭 결과를 초래해 사진 찍기를 극도로 싫어 했었고 만성 뻐근한 통증으로 항상 예민 했었는데, 웨이브 베개로 옆으로 자는 수면 습관이 고쳐지면서 뻐근한 통증이 완화되었습니다.
3) 하체에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았지만 판막이 막힌 하지 정맥으로 여름 이 맘 때만 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종아리가 후끈후끈 달아오르고 퉁퉁 부어 짧은 하의를 입을 수 없었는데 종강 날, 짧은 반바지를 입고 갔더니 동기 쌤중 한 분이 “소라샘, 아직 젊구려” 라고 말씀 하시는데, 아시죠?
그때의 기분? 다, SNPE 덕분입니다~ ㅎㅎ
끝으로 SNPE 우연 아닌 인연을 만들어 주신 최중기 교수님과 윤지유 교수님께 감사 드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격려와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와 같이 통증을 호소하는 많은 분들께 제가 겪었던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SNPE를 통해 그들과 함께 하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 해나갈 수 있는 앞으로의 저의 모습을 꿈 꾸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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