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 군자리더의 성숙 : 본심회복
인과를 내증하지 못하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 상태로 리더의 자리에 임하게 되고, 필시 참담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어려움에 처한 리더들을 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인과가 있음에도 있는 줄을 모른 채 리더 역할(role)을 하기에, 리더로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자신의 기질과 허물에 대한 참회로써 인과내증을 한 후에, 군자리더로 성숙해갈 수 있습니다.
군자리더의 성숙은 ‘본심회복’의 자리에서 가능해집니다. 자신이 본래 가졌던 청정한 본심을 회복함으로써, 다신 퇴행하지 않는 군자리더로서 역할행동(role behavior)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본심회복의 기준은 자신의 신구의(身口意)가 진리에 부합되는가 되지 않는가의 여부에 있습니다. 진리에 보편타당하게 부합되는 인증의 도장을 받는 것을 ‘심인(心印)’이라 합니다. 심인에 대한 인식과 부합이 요구됩니다.
[보충]
* ‘역할’과 ‘역할행동’은 다릅니다. 리더의 역할은 리더라면 누구나 하지만, 리더의 역할행동은 군자리더가 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군자리더의 시발 단계에서는 진정한 역할행동이라 하기 어렵고, 군자리더의 성숙 단계 이후에는 역할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심인의 인증은 진리당체인 법계법신(法界法身)이 하시는 일이지만, 법계법신은 자성법신(自性法身)으로 자신에 내재화되어 있기에, 자신이 본심을 회복하겠다고 하면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키워드1. 인과내증을 하지 못한 리더는 참담한 상황을 맞게 됨
키워드2. 군자리더의 성숙은 본심회복의 자리에서 가능해짐
키워드3. 본심회복은 자신의 신구의가 진리에 부합되는 것임
키워드4. 진리에 부합되는 것을 심인(心印)이라 함
키워드5. 심인의 인증은 본심을 회복하겠다는 자신이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