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40분정도 눈을 뜨고 잔차 탈 준비하는 중 밖에 나가보니
별로 춥지 않은 날씨.. 잔차타긴 괜찮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밥 먹고 준비하는데 문자가 와 있다...
오백원형의 일이 많아서 11시정도 되야 출발한다는 문자..
풀종다리도 대청댐 가는길이라서 중간에 합류하기로 했는데..
충무체육관에 갈 목적 상실.. ㅡㅡ;;
결국 충무체육관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바로 출발할 생각으로 집에서 카페 접속하려는데,
자객님 전화가 온다. 어디쯤 갔냐고.. 그래서 11시에 대한통운마트에서 만나기로 정하고
10시20분정도에 집에서 출발.
너무 오랜만에 잔차 타느라 엉덩이가 아프다..
조그만 언덕이 나올때마다 체력적인 문제로 힘들다..
힘들게 힘들게 대한통운마트 도착..
자객님 이미 와 계시고 근처가 집이라던 풀종다리에게 전화해보니 집이란다..
11시 2분전인데.. 흠..
결국 11시 10분쯤 목적지인 대청댐으로 출발~
벙개쳤던 목적대로 관광모드로 설렁설렁 갈려고 했는데..
생각지 못한 복병으로 인해 내가 뒤로 처지는 상황이 발생..
언덕 넘고 힘들어서 좀 쉬려니 "얼마나 왔다고 쉬는데.."라는 말까지 나옴.. 헐..
복병이 누군지는 알아서 판단하시길~ ㅋㅋ
그래도 힘들게 힘들게 대청댐까지 갔다..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랜만에 온 대청댐
날이 괜찮아서 인지 사람들도 많이 왔던데..
저속형 대청댐에서 합류..
사진 찍고 얘기 좀 하고
밥 먹으로 다시 출발~
대청댐 내르막길에서 보리밥집으로 출발하는길에
오백원형의 제안 : 레이싱해서 꼴찌가 밥 쏘기..
갑자기 다들 속도가 빨라진다.. 물론 나도.. ㅋㅋ
당첨자 : 풀종다리 (아직 기아변속을 잘 모른다.. ㅋ)
보리밥에 막걸이 파전 시키고 배부르게 먹는다
많이 먹는 사람은 많이 먹고 적당히 먹는 사람은 적당히 먹고..
방이 따뜻해서 그런지 술 기운 올라오고..
다시 돌아오는 길~
술기운도 좀 있고 내르막길이 많아서 좀 빨리 가겠지라는 생각으로 출발
근데 더 힘들다.. 나만.. 다들 잘 타는데.. ㅡㅡ;;
그렇게 돌아오는 길까지 처지다 돌아온다.. 아.. ㅋ
간만에 탄 잔차라 엉덩이도 아프고 힘도 들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괜찮아서 좋았네요
오늘 함께한 자객님, 저속님, 오백원님, 풀종다리님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안전하게 잘 들어가셨겠지요? ㅎㅎ
날씨 봐서 벙개 자주 올리겠습니다
다음에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막걸리 참 맛있었어효~ㅎㅎ까시님 고생많았어요~^^
너 이제 큰일났다~ 왜 기어변속을 알려줬어~ 안그래도 일대일로 붙으면 지겠더만 ㅡㅡ; 난 적어도 풀종다리에게 지지 않기 위해서 체력을 길러야할 듯 ㅎㅎ 그리고 막걸리 딱 한잔 마시고 만원내긴 아깝잖어~ 담엔 두둑히 먹고 똑같이 돈내 ㅎㅎ 까시의 굴욕은 이번 한번 뿐이길 ^^ 고생했다ㅡ☆
아깝긴효,ㅋㅋ그대신 밥을 제가 다 먹었잖아효,ㅋㅋㅋㅋㅋ오배건님도 분발하십숑,두분 다 각오하셔야 합니당~냐하하하항~30대,^^;;
그렇잖아도 맘속으로 충분히 긴장하고 있단다 ㅎㅎ
아!@ 까시의 굴욕이라!!!! 풀종이 재미붙이면 괴로운건 까실텐데......화이팅 해라 까시야
홍가네님께도 조만간, 도전장을,,,,,,,,,,,,,ㅎㅎㅎㅎ
처음부터 저리 잘탈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기아변속 제대로 알면 날라다닐듯합니다.. ㅎㅎ
홍가네성님은 싸이클을 타셨던 분이라 좀 어려울 듯한데.. 인석!! 담에 지대루 함 달려서 지치게 만들어줄까나?! ㅎㅎ 까시야~ 넌 힘 좀 내야겠더라 ㅡㅡ; 화이팅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