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이
탄탄대로
항상 푸른등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때로는 굽은 길
빨간불이 들어올 때도 있는 것입니다
매월 1일은 금식하면서
기도원에 간다는 수년전 계획이
오늘에서야 이뤄졌습니다.
한시도 집을 비우면 안된다는 일념이였는데
집에서 불과 20분도 안돼
저 멀리 명성 수양관이 보입니다.
치악산 명성수양관
10년전 감리교회 청장년활동때 와 보곤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마침 이번주는 명성교회 고등부 수련회가 있어서
수양관 어느곳에도 고교생들로 넘쳐 납니다.
사무실에 들려 문의해 보니 나사렛 옆 산에 기도굴이 있다고 해서 ~
기도굴 ~~~~
명성교회 위성사진중
우측 손바닥 모양이 있는 곳입니다.
가슴이 쿵쾅 쿵쾅 ~~~~
30년 전에 홀로 오산리금식기도원 기도굴을 찾았을때는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지금은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기도굴에 들어가자
눈물부터 주르르르 ~ 감동이 밀려옵니다.
다시금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의 눈물에서
나태하고 거짓말도 일삼는 죄도 생각나 회개의 눈물에
8월달에도 주님의 강권적인 역사를 간구하며
방언으로 기도하니 속이 후련합니다.
호젓한 산책로에 앉아 나름 휴식도 취하고 돌아왔습니다.
길가의 도라지 밭도 보고
맡겨주신 일터인 실버하우스로 잘 돌아왔답니다. ㅎ
감사 - 김동률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나를 감싸면
살아있음을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부족한 내 마음이 누구에게 힘이 될 줄은
그것만으로 그대에게 난 감사해요
그 누구에게도 내 사람이란 게
부끄럽지 않게 날 사랑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람이란 걸
후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그 어디에서도 나의 사람인걸
잊을 수 없도록 늘 함께 할게요
단 한순간에도 나의 사랑이란 걸
아파하지 않도록 그댈 사랑할게요
이제야 나 태어난 그 이유를 알 것만 같아요
그대를 만나 죽도록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내 삶의 이유라면
더 이상 나에겐 그 무엇도 바랄게 없어요
지금처럼만 서로를 사랑하는 게
누군가 주신 나의 행복이죠
첫댓글 되돌아보며 회개와 감사의 좋은 체험에 감동이 밀려오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경비실에서 물어 보지도 않고
혹 물어 본다고 해도 기도굴에 기도하러 왔다고 하면 되니깐 누구든 이용하면 좋겠더군요 ~~ ^^
아~ 정말 좋네요! :) 다음 주에 고고~~
우딸 ~~ 그래 그러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