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은 가고』(조정열 작사/작곡)는 1988년에 발매된 「유 열」
2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경쾌한 Swing 리듬의 히트 곡 입니다.
「유열」(1961년생)은 한국 외국어 대학교 재학 중이던 1986년 'MBC
대학 가요제'에 출전,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라는 노래로 대상
(大賞)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하였습니다.
1987년 발매된 「유 열」1집 정규 앨범 타이틀 곡인 "이별 이래"로
'KBS 가요 톱 텐'에서 2주간이나 1위를 하면서 인기 몰이에 성공
하고, 이듬해 2집을 발표하는데, 처음 선택한 곡이 바로 『화려한
날은 가고』 입니다.
이 곡은 경쾌한 리듬의 노래이나,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이기 때문에
가사를 음미하면, 웬지 모를 서글픔이 밀려 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인생에서 최절정의 시간들을 떠나 보내는
것이 분명합니다. 야속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도 빨라
집니다"
「유 열」은 특유의 애절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미로운 히트 곡
들을 많이 불러 1980년대 후반,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가수였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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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져 가네 나의 꿈도 가네
잡을 수 없는 푸르른 날
모두 사라지네
그 날은 가고 화려한 날은 가고
아름다웠던 그 추억만 내게 남아있네
흩어져 가는 구름만 바라보다가
반짝거리는 거리의 불빛을
말없이 바라보면
이젠 내 곁을 떠나버린 옛 사랑
흩어지는 구름이 되어 가네
눈부신 기억들은
모두 반짝이는 불빛이 되어
나의 화려한 날은 가고
흩어져 가는 구름만 바라보다가
반짝거리는 거리의 불빛을
말없이 바라보면
이젠 내 곁을 떠나버린 옛 사랑
흩어지는 구름이 되어가네
눈부신 기억들은
모두 반짝이는 불빛이 되어
나의 화려한 날은 가고
내 곁을 떠나버린 옛 사랑
흩어지는 구름이 되어 가네
눈부신 기억들은
모두 반짝이는 불빛이 되어
나의 화려한 날은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