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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모 신임 상주시장이 2일 오후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민선 7대 황천모 상주시장 취임식이 7월2일(월) 오후 2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경북도의원, 상주시의원 당선자 및 각계 각층 단체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민선 7대 황천모 상주시장 취임식 모습
2018 시민화합 대토론회(부제 ‘시민에게 길을 묻다’) 명칭으로 개최된 취임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영상 메세지, 취임선서, 꽃다발 증정, 시장 비전 제시, 시민 대토론회, 민선 7기 출범 현수막 제막, 시민의 노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영상 메시지에는 학생, 상인, 농민 및 시민 10여명이 ‘학교 통과 시내버스 노선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농산물 물류 중심도시 건설’, ‘골목길 노상 주차장 확보’ 등의 바람을 담았다.
또한, 시정 비전 제시에서는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통해 상주의 부활을 뜻하는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황천모 시장에게 대형 축사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있는 상주 화서면 거주 귀농인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참석한 시민들이 즉석에서 질문을 하고 황천모 시장은 담당 간부공무원에게 즉답을 요구하며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 새로운 소통 형식을 보였다.
취임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토론회 형식으로 치르진 시장 취임식은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형태의 시정 운영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상주 발전의 기대가 된다”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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