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브라질 출신 파리아스 감독과 빈야스 코치가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클럽의 지도자로 나섰다. 지난 12일 플레이오프전을 끝으로 2006시즌 경기일정을 모두 마친 브라질 코칭스텦들은 휴가를 맞아 브라질로 출국하기에 앞서 포항의 유소년 클럽 지도자로 참여하여 브라질의 축구기술을 유소년 선수들에게 지도한다.
포항은 U-12/15/18의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3개의 클럽을 파리아스 감독과 빈야스 코치가 나누어 지도할 예정이다. 파리아스 감독은 기술 및 전술에 관하여 지도하며 빈야스 코치는 체력훈련과 피지컬트레이닝을 맞아 유소년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포항 U-12(포항제철동초등학교)클럽 김동영 감독은 “프로선수들을 지도하는 포항 스틸러스의 브라질 출신 감독과 코치가 직접 지도에 나서면 어린 선수들에게는 흥미유발과 축구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다”며 브라질의 선진축구를 일찍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15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축구강습은 브라질 코칭스텦이 출국하기 전인 11월 셋째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