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7
ㄱ
오 전 ㅡ
점심 식후 ㅡ 125 68
저녁 식후 ㅡ 120 76
취 침 전 ㅡ
근육 0623. 94. 82. 49. 34.
몸무게 0216.61/0803. 59/0518 61.5
ㄴ
신경계 접촉불량 탓? 소리가 커졌다. 집중해야 작아진다.
바다. 5.18 노인. 여수. 공주......
정해서 집중해야 한다. 하나씩. 바다부터 시작한다. 바다 심해열수구 지구의 자궁 생명의 시작 모성. 위험 드넓은 젊음 즐김 쾌락......
졸립다. 하루종일 존다. 점심 먹고 졸다 겨우 운동하러 나갔다. 시장은 어둠 속. 더듬대며 라면을 샀다. 노래교실은 못 찾았다. 의식처럼 망막도 졸고 있다. 깰 수 있을까? 뿌연 안개 속. 글 속에서만 또렷하다.
차표가 매진이다. 화요일 차표가 벌써 없다.
구정 때문이다. 코로나 때문이다. 늘 준비하며 살아야하는 이유다. 너무 즐거워하며 살았다.
https://youtu.be/FbE-3Hh9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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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오 전 ㅡ 124 78
점심 식후 ㅡ
저녁 식후 ㅡ 127 78
취 침 전 ㅡ
근육 0623. 94. 82. 49. 34.
몸무게 0216.61/0803. 59/0518 61.5
ㄴ
문제가 생기면 모여 외치고, 서명을 받고, 입법을 하는 나라가 됐다. 조직이나 힘 없는 개인도 열정으로 세상에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세상이 됐다. 공정하고 자유로운 나라가 된 듯한데, 정작 중요한 면에서는 점점 더 벽을 쌓고 있다. 법으로도 어찌 할 수 없는 벽. 소유, 자본의 편중.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다. 자본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교육 기회의 편중화로 양극화는 더욱 고착되어 나갈 듯하다. 어떤 제도나 어떤 방법으로도 허물 수 없는 성벽을 쌓으며... 40억년 진화해 온 대로 조직은 그렇게 효율과 이기로 굳어져 가고, 결국 이 시대, 이 세계 병폐가 되어 혁명을 불러올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경제 양극화는 공산혁명을 부른 예전과 달리, 인공지능 장착한 기계를 거느린 상부와 피와 땀으로 뭉친 아나로그 하부의 삶으로 갈라져, 보다 잔인한 싸움을 벌일 조짐이다. 미래의 세계. 영혼은 성숙을 멈추고, 지능만 발달한 미래의 모습. 더 빠지기 전에 벗어날 방법은 노르웨이처럼 진보 정권의 장기집권이다.
내일은 진료일. 수술 한달. 겨우 차표를 구했다. 눈 안의 방울이 커졌다. 가스가 빠지기 시작하는 듯. 황반 열공이 제대로 메꿔졌기를....
싱어게인 결승전 이소정은 3번이었다. 애들처럼 문자를 보냈다. #3388 3 이소정
결과를 기다린다.
https://youtu.be/wvdrxStQbx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