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홀리데이인 송도에서, 시종일관 화기애애 웃음이 그치지 않아
김명진 회장, 임기 중 마지막 워크숍. 초심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 다할 터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26일 오후 3시 인천 홀리데이인 송도에서 내빈과 회직자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 회직자 워크숍에 참석한 내빈 및 회직자, 그리고 회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이날 워크숍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과 김선명 부회장, (공순권·전진관) 이사, 황영순 여성세무사회장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으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한 신광순 고문과 중부회장과 초대 인천회장을 역임한 이금주 고문, 임정한 고문이 참석하였고, 인천회 집행부의 (최병곤·오형철) 부회장과 상임이사들 및 이사들과 지역회장, 그리고 간사, 운영위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인천지방세무사회 김명진 회장이 임기 중 마지막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하면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명진 회장은 임기 중 회직자 워크숍으로는 이번이 마지막이라서 무척 아쉽다며 그만큼 알차고 의미 있게 준비했다고 전하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김회장은 “워크숍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구재이 본회장님과 김선명 부회장님을 비롯한 내외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인천회 회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의 행사가 모두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달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회장은 “오늘 워크숍에서는 이종현 회계사를 초청해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과 온라인 전자투표 시연, ‘회직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회무규정’ 발표를 준비하여 회직자로서 역할과 사무실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고 전하며, “회직자 워크숍을 통하여 지역회장님과 간사님, 운영위원님, 인천지방회 임원 여러분들이 회무를 수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회장은 “2021년 6월 인천지방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3년이란 기간 동안 회원 권익신장과 인천회 발전을 최우선하여 회무에 매진해 왔다. 지난 3년은 코로나19 사태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고물가, 고금리 등의 위기로 대내외 활동이 여의치 않은 시기였다. 그러나 1,600여 회원 여러분과 한마음이 되어 달려온 결과 우리 회원과 인천회의 위상은 크게 올라갔으며 적지 않은 성과도 있었다. 그동안 저는 상생과 화합을 위한 적극적 노력, 연수교육 확대 실시, 회원사무소 인력난 해소, 회원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지만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방회 최대 행사인 추계 회원세미나를 본지방회 중 처음으로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개최해 상생과 화합의 장을 열었던 일이다”라며 감회를 밝히고 “다시 한 번 성대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고 노력해주신 지역회장님과 회직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회장은 “제가 지난 3년 동안 회무를 당당하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부족한 저를 믿고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 생각한다. 남은 임기 동안 현재 역점사업으로 진행 중인 3가지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모범적인 인천지방회를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첫째, 2021년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리모델링한 인천회관은 협소한 회무 공간과 회원 편의시설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저의 임기내 회관 신축을 다시 추진하여 인천지방회의 위상에 걸맞은 반듯한 회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재 인천회관 신축계획서를 본회장님께 전달해 드렸고 본회장님께서 적극 검토 중에 있다”며 구재이 회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둘째,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를 철저히 준비하여 참가하시는 회원님께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 참가자 확대를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결과를 반영하여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참가자 접수 결과 현재 약 180명의 회원님께서 참석신청을 하셨다. 아직 여유가 있으니 참석을 고민 중인 회직자님께서는 역동적인 인천지방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회직자님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
“셋째, 9월 6일 본회가 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전회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되오니 우리 회직자님은 책임감을 갖고 모두 참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김회장은 마지막으로 “2024년 회원과 직원에 대한 연수교육에 대해서는 더욱 확대 실시해 나가겠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8회 이상 확대 실시하고, 다양하고 시의적절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하며, “3년 전 제가 인천지방회장에 나서면서 1,600여 회원의 심부름꾼이 되고자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까지 오직 회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러한 약속을 지켜내고 우리 인천지방회를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회직자 여러분께서 뜨거운 성원과 애정 어린 질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이 세무사들이 신명나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하며 축사를 했다. |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가장 모범적인 인천회가 회직자 워크숍을 통해서 회원들의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지난 1년 동안 김명진 회장과 함께 일을 하면서, 김명진 회장이 어떤 일이든지 앞장서서 회원들을 이끌어주시는 모습이 참 멋지다고 생각했다. 오늘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애쓰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모든 회직자들이 함께 하고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기 때문이 인천회가 다른 지방회보다 앞서는 것 같다”
구회장은 “오늘은 민주당의 초대로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해서 토론을 했고, 며칠 전에는 국민의 힘과 토론했다. 우리 세무사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여야가 와서 그들의 주장을 전하고 국민의 원하는 세금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국회에서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대통령실에서도 세무사회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것은 세무사회가 열심히 활동하면서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을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다”
구회장은 “그동안 내부적인 개혁을 했다면, 이제는 먹거리 문제, 사업현장의 어려움 등의 제도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업현장에서 리더들이 느끼는 문제들을 모아서 하나씩 고쳐나가야 한다. 회원들에게 중심을 맞춰서 제도 개선을 하고,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혁신이라는 것에는 외부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우리의 현장이 달라지면 외부의 이미지도 달라진다.
이어서 구회장은 “세무사법이 처음 입법된 날이 9월 9일이다. 올해는 세무사 제도가 창설된 지 64주년이다. 우리 세무사회가 사회적으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등 의미 있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하였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 중이니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올해는 행사를 확대하여 기초단체와 함께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니 각 지자체와 함께 많이 참석하기 바란다. 특히 지자체장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면 우리 세무사회의 홍보에도 좋을 것이다.
또한 “9월 6일은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그동안의 갈등과 편 가르기에서 벗어나서 회원들이 행사를 통해서 세무사 공동체가 되는 시간이 되면 세무사의 위상도 함께 올라갈 것이다. 특히 가족들,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구회장은 “회직자를 위한 세무사회가 아니라 회원들이 주인이 되는 세무사회, 국민들이 볼 때 진짜 멋진 세무회가 되는데 인천회가 앞장서 주길 바란다. 김명진 회장이 말씀하신 회관 업그레이드 문제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며 긍정적인 답볍으로 축사를 마쳤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번 워크숍의 주제발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은 김정륜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온라인 전자투표 소개’는 한국전자투표 김동환 현장지원팀장이,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는 이종헌 회계사가 맡아서 진행되었다.
▲ 김정륜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주제발표를 했다. |
인천지방세무사회는 2019. 4.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에 따라 지난 2019. 6. 14. 인천지방세무사회가 창립, 2023. 6. 21. 제3대 회장에 김명진 회장이 취임하였다. 이에 발맞춰 각 지역세무사회도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고 있고, 1,600여 명의 회원들을 대변하여 활동을 책임지고 봉사하는 인천지방세무사회 및 산하 지역세무사회의 회직자 및 운영위원은 세무사회 회칙 및 각종 규정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다.
세무사회 회규는 제1조(명칭)부터 제54조(보칙)의 회칙과, 지방세무사회등설치 운영규정을 비롯한 62개의 각종 제 규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직자들은 회규들을 모두 숙지하고 회무에 임하여야 하며,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지방세무사회 및 지역세무사회 업무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회규들을 모두 숙지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회칙 및 각종 규정들 중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규정들을 요약하여 제공함으로써 회직자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되었다.
한국전자투표 김동환 현장지원팀장이 온라인 전자투표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이종헌 회계사가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