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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국사회인야구연합회 원문보기 글쓴이: 야구연합
이번 칼럼에서는 야구에서의 사인에 대해 해부해 보기로 하자. 필자의 이메일이나 또는 개인적으로, 야구경기 중 주고받는 사인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해오고 있으나, 각 매체나 방송에서도 명쾌하게 사인의 종류와 방식에 대해 설명한 것이 없어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 드리도록 할까한다.
사인의 중요성 야구에서의 사인은 무척이나 중요한데, 사인하나 때문에 승패가 갈리는 경우는 허다하다. 예로 한 점차 승부에서 타격이 약한 선수가 타석에 있을 경우에 스퀴즈사인이 났는데 타자가 그 사인을 놓쳐 3루주자가 홈에서 횡사하게 되면 경기도 놓치고 가라않은 팀 분위기로 인해 후유증 때문에 2-3연패는 눈 깜짝할 사이에 당한다. 또 한 경기에 적게는 130개에서 많게는 160여 개의 공을 배터리는 주고받는다. 이때 매번 사인에 의해 던지는데 투수가 사인을 잘못 봐 변화구 사인에 직구가 들어가면 포수는 놀라면서 놓치고 마는데 주자가 있으면 치명적일수도 있다. 이렇듯 중요한 사인을 각 팀은 시즌을 마친 다음 팀을 재정비 하고, 트레이드와 새로운 신인을 합류 시킨 후 봄 캠프를 가서 정한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팀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그해 페넌트레이스에서 사용할 사인을 정하고 연습을 한다.
미팅 룸에서 익힌 사인을 캠프 때 연습경기나 시범 경기 시에 반복 연습을 수없이 해서 완벽을 기한다. 사인의 중요성을 알기에 모두가 긴장해서 익히고 또 익힌다. 이것도 부족해 틈만 나면 수없이 반복해서 100%될 때 까지 기술 훈련 못지않게 많은 연습을 한다. 투수가 홈런 맞고 타자가 매번 삼진만 당하는 것은 용서 하지만 사인미스는 팀 패배와 직결되기에 벌금과 함께 벤치 워머 내지는 2군행으로 이어진다. 기본적으로 투포수간에 볼 배합, 공격 할 때와 수비 시에 아주 민첩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진다. 사인은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다. 공격 할 때는 감독-3루 코치-타자와 주자에게 순으로 전달된다. 수비 시에는 간혹 감독이 포수에게 사인을 보내 볼 배합을 지시 할 때가 있고, 수비 포메이션이나 픽업 플레이 사인은 감독의 지시를 받아 수비코치가 낸다. 네티즌 여러분들께서도 상대의 치고 달리기 작전을 간파해 볼을 빼서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아내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때 주로 배터리 코치가 상대의 작전패턴이나 주자의 움직임을 간파해 포수에게 사인을 준다. 먼저 공격할 때 사용하는 사인을 정하는데 1-3루 베이스 코치와 선수들 간에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이때 3루 베이스 겸 작전코치는 인격이 좋고 선수와 대화가 많아야 하며 친 형이나 아버지 같은 말 그대로 사람 좋다는 평을 듣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 물론 수비하는 상대 벤치와 배터리의 사인이나 의중을 잘 간파하고, 상대 수비수들의 현재위치 어깨 상태나 버릇, 신체부위의 부상정도까지 파악하고 있다가 상황이 벌어지면 활용 할 줄 아는 센스를 갖추어야한다. 왜 인성이 잘 갖추어진 사람이 작전코치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주자가 나가고 찬스가 왔을 때 타자와 주자는 긴장해서 3루 코치를 보는데 3루 코치가 이럴 때 선수들을 격려하며 편하게 사인을 내줘야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다.
그렇지 않고 3루 코치가 성격이 강하면 사인을 보는 선수들의 몸이 더욱 굳어지며 긴장해 더 많은 사인을 놓치며 강공을 하더라도 좋지 않은 결과를 낳는다. 거의 날마다 보는 사인이지만 적을 속이려다 아군도 속는 경우가 많은데, 3루 코치가 사인을 끝냈을 때“긴가민가” 하는 것이 있다. 이때 3루 코치가 평소에 편안한 사람이면, 몇 번이고 다시 사인을 내달라고 역으로 사인을 보낸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코치가 3루에 있으면 사인을 다시 내 달라기가 껄끄러워 그냥 대충 밀고 나가다 사인미스로 인해 선수자신과 팀 모두 손해를 보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렇기에 메이저리그에서도 코치를 구성할 때 해당자의 인성과 가족관계도 알아보고, 거쳐 간 팀에게 해당자에 대해 자문도 구한다. 3루 코치의 유형
필자도 현역을 하면서 여러 명의 3루 코치를 격어 봤는데, 스타일이 아주 다양했다. 강압적이고 권위 적인 형, 책임 회피 형, 우유부단 형, 들이었는데, 이중 가장 안 좋은 스타일은 권위적이고 성격이 강한 코치다. 이런 형은 선수가 사인미스를 하면 경기 중인 데도 덕 아웃 뒤로 선수를 불러내 혼내기도 하며, 타석에서 3루 코치를 보는 타이밍이 조금만 늦어도 인상 쓰며 잡아먹을 듯 째려본다. 이것도 부족해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며 벌금도 과하게 물린다. 이런 형은 위에 썼듯이 코치와 선수 간에 대화가 부족해 선수가 주자로 루상에 나가더라도 안전위주로 움직여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 베이스라도 더 가려고 공격적으로 몸을 움직였다가 아웃되면 뒤가 두렵기 때문이다. 책임 회피 형은, 주자가 루상에 나가면 3루 코치는 수없이 많은 사인을 낸다. 그러다보니 간혹 자기가 어디를 짚었는지 또는 어디를 빼먹었는지 모를 때가 있다. 예로 3루 코치는 히트 앤드 런 사인을 냈다고 생각하고 두선수가 멋지게 작전을 소화해주기를 기다리는데, 타자도 안치고 주자도 안 뛰고 공만 한개 지나간다. 이러면 작전을 걸어놓고 기다린 덕 아웃의 감독은 기가차서 3루 코치를 쳐다본다. 그렇다 3루 코치가 사인을 잘못 낸 것이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인성을 갖춘 3루 코치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다음 사인을 잘 내려고 더욱 집중하며 선수들을 오히려 격려한다. 그리고 이닝이 마무리 돼 덕 아웃에 들어 올 때 감독에게 자신이 사인을 잘 못 냈다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반대로 오리발 코치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3루 코처스 박스에서 모두가 다 알도록 표시를 낸다. 자신은 사인을 바로 냈는데 선수들이 잘못 봤다고, 감독이 이점을 알아 달라는 듯이 주자와 타자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우유부단 형은 주자가 1-2루에 있을 때 장타가 나온 상황에서 홈으로 돌려야 할지 아니면 막아야 할지 빨리 결정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서있는 경우다. 이러면 주자는 자신의 등 뒤에서 벌어지는 중계플레이를 모르기에 3루 코치는 확답을 안준다. 무사나 1사후 주자3루에 있을 경우도 3루 코치는 3루주자에게 홈에 들어가던지 말던지 확고하게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코치들을 얘기하는 것이다.
사인의 종류와 가지 수를 세어보자 먼저 배터리가 주고받는 사인의 가지 수는 이렇다. 1직구(포심, 인코스 아웃코스), 2커브, 3슬라이더, 4컷터, 5투심, 6SF(스플릿 핑거스 패스트볼, 포크볼) 7싱커, 8팜볼, 9슈트(라이징 패스트볼) 10너클볼, 11변형 체인지업(가라 않는 것 포함), 12피치아웃, 13견제(내야수와 같이하는 픽업 포함) 14빈볼(상대편에서 우리 팀을 일부러 맞혔다고 생각되면 사용 하는 것) (필자가 혹시 빠트린 것이 있으면 네티즌 여러분께서 넣어 주시기 바람) 수비 사인 포수가 사인을 내는 방법은 우 타자 기준으로, 엄지손가락 하나면 몸쪽직구, 새끼손가락은 바깥쪽직구, 손가락을 검지 와 중지 두 개 펴면 커브, 엄지와 검지 구브리고 나머지 세 개 펴면 슬라이더, 반대로 엄지와 검지 펴고 나머지 세 개를 구브 리면 싱커, 엄지만 구브리고 나머지 네 손가락을 펴면 체인지업(이때 마운드에 있는 투수가 빠른 체인지업을 던지는 구종이 해당 된다) 손가락 다섯 개를 모두 펴면 느린 체인지업 식으로 던진다. 엄지만 펴서 위로 움직이거나 손을 모두 펴서 위로 움직이면 피치아웃, 해서는 안 되지만 우리선수 보호차원에서 빈볼 들어 갈 때는 영화에서 보듯이 엄지만 펴서 밑으로 내린다. 간혹 짓 굳은 포수들은 2루주자가 포수의 사인을 훔쳐보는 것 같다할 때 미국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가운데 손가락만 펴서 2루주자에게 보낸다(이러면 긴장된 경기를 하는 와중에도 이 사인을 볼 수 있는 투수 유격수 2루수는 글러브로 얼굴을 가리고 웃으며 긴장을 잠시 풀기도 한다)
이외에 만들기 나름이지만 수많은 사인을 자기들만의 신호로 사용한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구종과 사인을 외우느냐 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방송용 자료에 국내프로야구 투수들이 던지는 구종과 구질이 모두 파악되어 있는바에 의하면, 주로 던지는 구종은 많아야 5-6가지고, 나머지는 3-4가지만 던진다. 대체적으로 1, 2, 3, 5, 6, 7, 11번 중 3-4가지만 주력해서 던진다. 1번에서 세부적으로 2루에 주자 없으면 인코스 아웃코스가 따로 있다. 우완 오버핸드는 1, 2, 3, 5, 6번을 주로 던지고 좌 투수는 1, 2, 3, 7번을 많이 던진다. 특히 사이드 암이나 언더핸 드는 1, 2, 3, 7번을 던진다고 나와 있다. 그리고 종으로 떨어지는 것 외에 옆으로 휘는 구종은 코스가 정해지는데 포수가 사인을 내고 원하는 코스의 허벅지를 친다. 그러면 투수는 흘러나가며 유인 하는 슬라이더와 스트라이크 슬라이더 등을 던진다. 이때 역시 볼 카운트를 보면 투 스트라이크후면 유인 구, 초구나 원 볼 등 스트라이크를 던질 상황이면 스트라이크슬라이더를 던진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질문한 내용 중 주자가 2루에 있을 경우 투수가 사인을 내는 것은 뭐냐고 묻는 분들이 많았다. 이것은 주로 주자가 2루에 있을 때만 하는데, 포수가 사인 내는 것을 2루주자는 고스란히 알 수 있다. 사인을 파악해 마주보고 있는 타자에게 미리 정해진 사인대로 알려주기에 타자가 알고 치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조치다. 주자2루 시 우완투수 기준으로 투수가 포수사인을 볼 때 왼쪽어깨는 포수를 향하고 있고 2루주자는 투수의 왼 어깨와 팔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에 투수는 포수에게 손가락을 펴서 몇 번째 사인이 진짜라고 전한다. 그러면 포수는 여러 번의 사인을 내는데 투수가 손가락을 두개를 폈으면 포수가 내는 사인 중 두 번째가 이번에 던질 공이 되는 것이다.
위의 글 중 13번 싸인 에 픽업 사인이 있는데, 이것은 투수가 루상의 주자를 잡기위해 내는 사인이다. 내야수가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는 순간 포수가 던지라는 사인을 내는 것을 말한다. 디펜스 사인 부분에서도 주자가 1-3루 내지는 무사1-2루 등에 있을 때 포수가 홈 플레이트 앞에서 야수들에게 사인 내는 것을 종종 보았을 것이다. 픽업플레이 사인인데 주자1-3루 시 1루주자가 2루 도루를 했을 경우, 사인에 의해 포수가, 투수-2루수-유격수중 누구에게 던질 것인가를 미리 정하는 것이다.(1-3루주자의 더블스틸을 막기 위한 조치다) 또 포수 외에 1루수나 3루수도 수비코치의 지시를 받아 사인을 내야수들에게 낸다. 이런 경우 무사주자 1-2루 때 번트에 대비해 1루 투수 3루수가 동시에 들어와 2루주자를 3루에서 잡을 것인가와, 아니면 3루수는 그대로 있고 투수와 1루수만 대시해 타자주자만 1루에서 잡을 것인가도 사인에 의해 미리 결정된다. 공격 사인 이번에는 공격 사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1희생번트(스퀴즈는 번트 사인과 동일한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상황에 의해 작전이 이뤄진다 1사나 무사주자3루에 번트사인은 스퀴즈라는 것), 2번트앤드런, 3히트앤드런, 4스틸, 5더블스틸 6버스타, 7버스타앤드런, 8히팅(쳐라), 9웨이팅(기다려라), 10계속(한번 낸 사인을 또다시 내면 간파당할 위험 때문에 미리 정해진 곳을 간단하게 만지면 그 사인이 계속 이어 진다는 것, 예로 스트라이크 번트 사인이 났는데 볼이 들어와 번트를 대지 못했을 경우다) 11위장스퀴즈(주자1-3루 시에, 타자는 번트 모션을 취하는데 공을 맞히지는 않고 그냥 통과 시키고, 1루주자는 2루로 도루 한다, 병살을 막기 위한 작전이다) 12취소(취소는 상대를 혼동시키기도 하고 우연히 진짜 사인이 났더라도 마지막에 취소를 내면 모든 사인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감독이 낸 사인을 3루 코치가 받아 타자와 주자에게 전달하는 것인데, 한번 사인을 전달 할 때마다 적게는 8번에서 많을 때는 15번 정도 머리부터 하체까지 터치한다. 이렇게 많이 터치 하는 사인을 매번 선수들은 어떻게 알아볼까 할 것이다. 한 마디로 요령이다. 쉽게 말해 자신이 루상에 있는 주자나 타자라고 생각 할 때, 현재의 스코어 아웃카운트 경기의 전반인가 후반인가, 상대투수의 구위와 타자의 현재 볼카운트를 보면, 대충 벤치에서 어떤 사인이 나올 것인가 미리 예상이 된다. 그리고 그 사인만 신경 써서 눈여겨보면 된다. 예로 1사주자 3루 에 있고 타자는 하위타순 볼카운트는 1-2나 0-2 투수가 스트라이크 던질 확률이 높을 때 스퀴즈 외에는 히팅과 웨이팅 사인뿐이다.
이런 식으로 현재의 상황만 잘 인식하면 사인보기가 싶다. 그리고 3루 코치가 수없이 빠르게 터치하는 것을 어떻게 일일이 따라가며 볼 수 있을까 하지만 이때도 혼동하지 말라고 키(key)라는 것이 있어 사인보기가 쉽다. 예로 키(key)를 모자 창을 만지는 것으로 정하자. 그리고 왼쪽어깨, 팔꿈치, 손등 순으로 번트-앤드런-도루라고 정하고, 번트사인을 내보자. 여러 곳 을 터치하다 먼저 모자 창을 만진 다음 곧바로 왼쪽어깨를 만지고 다른 곳 을 만지면 번트사인이 성립 된 것이다. 그리고 상대팀에 노출됐다고 판단되면 키(key)를 턱이나 벨트 등으로 옮기면 된다. 이외에 최소 3개 이상의 1-12번까지의 사인을 미리 캠프 때부터 익혀놓는다. 지금은 첨단장비로 상대 3루 코치나 감독의 사인 내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분석해서 파악하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이에 대비해 감독이나 3루 코치도 기발한 방법으로 맞서고 있다. 감독이 3루 코치에게 사인을 보낼 때 감독은 형식적으로 몸을 터치하며 옆에 있는 코치나 기록원 또는 선수에게 말로 사인을 하달하면 이들이 특정 동작으로 3루 코치에게 보낸다. 지금은 고(故)인이 된 빨간 장갑의 마술사 김동엽 감독은 프로야구 초창기 3루 베이스코치를 직접하며 경기를 운영했었다. 제스처는 요란 했지만 마지막에 손가락 펴는 걸로 사인을 전하기도 했고,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진짜 사인이 나오기도 했었다. 침을 뱉는 방향이나 서있는 자세, 심지어는 말속에 사인이 담겨 있기도 했다. 이렇기에 수비 하는 팀이 간혹 사인을 간파한 듯 피치아웃을 해서 2루로 뛰던 주자를 잡아내던지 스퀴즈 때 공을 빼 3루주자를 잡아내는 것은 3루 코치의 사인을 알고하는 것이 아니다. 보통 1-2, 0-1, 0-2, 1-3등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질 확률이 높을 타이밍에 작전을 많이 걸기 때문에, 주자의 움직임과 타석에서 타자의 자세를 살핀 뒤 작전이 걸렸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공을 빼기 때문이다. 3루 코치가 내는 사인이 너무 어려워 자기 팀 선수도 못 알아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어떻게 상대편이 알겠는가? 그리고 상대편이 알정도로 사인을 주고받거나 간파 당하면 프로의 자격이 없다. 그만큼 노력과 공부를 덜 했다는 것 이다.작전이 노출되면 전쟁에서 패하듯 야구에서도 보안이 철저하기에 공격과 수비의 사인을 가장 많이 내며 알고 있는 포수는 트레이드를 잘하지 않을 뿐더러 하더라도 오프 시즌 에만 한다. 이러한 사인플레이에 대해 알고 야구를 관전하면 또 다른 맛을 느끼실 것이다. 충분히 이해가 가도록 설명을 잘 했는지 모르겠다. 부족하더라도 네티즌 여러분의 이해를 바라고, 미진하면 필자의 이메일로 질문해 오시면 성심껏 답해드리겠다. 어느 해보다 무더운 올 여름 건강유의 하시기 바란다. 7월26일 SBS야구해설위원 박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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