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인천평화축제가 10월 9일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 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천평화축제의 주제는 ‘서로서로 움직이는 마음’이다. 평화와 기후·생태가 위태로운 세상 속에서 저마다 꿈꾸는 평화의 마음이 만나 춤과 몸짓, 풍물 소리, 노래, 시, 꽃, 그림으로 평화를 상상하고 만들어 가는 기쁨을 함께 나누는 ‘판’이 되자는 취지로 축제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인천민예총 전통예술위원회가 참여하는 ‘모락모락 평화 생각전시’에서는 12개의 평화 깃발 전시, 시민이 참여하는 평화 타로점과 평화 수집카드, 제주 4·3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곤을동이 있어요’ 원화전과 작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지역 시민단체와 평화활동단체들이 마련한 ‘으쌰으쌰 평화마당’에선 저어새 팔찌 만들기, 팔레스타인인들 연대를 위한 평화 걸개 만들기와 전시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연령대와 누구나 참여가 가능 ‘알뜰살뜰 살림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인천민예총과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이 구성된 2024 인천평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서로서로 피스페스타'에서는 인천작가회의 낭독, 모호 프로젝트, 연영석 밴드, 4.16 합창단,서아프리카 음악팀,
'나래 유랑단 께네마'의 음악 공연과 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