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어떻게 집으로 돌아온건지 모르겠다.
멍한정신으로..
아,!그러고보니 전학수속을 않해놨다-_-
지금이라도 하러가야지..
나는 누웠던몸을일으키고 지친몸을 끌고 가까운 학교로 전학수속을 밟으러갔다.
그리고 내가 다니게 될 학교는 우신고등학교
전학수속도 다 밟아놨겠다.
뭔가 편안함에 기분이 좋다+ㅁ+
그다음 나는 우신고 교복으로 맞춰달라고 전화를 한 후,
다시 집으로 향했다.
교복은8시쯤 찾으러 오란다
흐음..그나저나..
피곤하면서도 놀고싶은 이 마음은 무엇일까 ㅠ_ㅠ
논다고해도 의혈단(義血團)이라는 칭호때문에 사람들은 날 꺼려했다.
혹,날 잘못건드리면 않좋은일을 당할까봐..
그덕에 난 의혈단에게 보호를 받으며,친구하나없이 외톨이로 자라왔다.
어차피 뭐..
외톨이라는 감정에 이미 익숙해져있다.
그리고..
나한테 사랑이니 뭐니하는 감정..
조금씩 사라져가고있는것 같다..
"쳇,오락실말고 그냥 집에왔더라면 그녀석들 않만났을텐데..
펜던트까지 줘버리고.."
내가 펜던트를 주기싫어하는 이유는..
"추억"이다
지환과 시원,서빈이랑 함께 웃으면서 놀았던 추억..
그것이 펜던트에 남겨있고,
또 내가 지환에게 사랑받았었다는 유일한 증거가 펜던트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펜던트를 돌려준 이상,내겐 추억이란건 없어져버린것이고,
사랑을받았었다는 증거또한 없어져 버린것이다.
킥,정말 나도...........뭘 남기고 싶어서일까....................
집에 돌아온 나는 먹을것이 없다는걸 알았다-_-
어쩔수없지..오늘은 그냥 짜장면이나 시켜먹기로 하자..
나는 114에 전화해서 근처 짜장면집 전화번호를 알아낸 후
짜장면 한그릇을 시켰다-_-
여자혼자먹는 짜장면이라니.............=_=후우...
난 짜장면이 오기전에 언능 씻고나오자는 생각으로,
욕실로 들어가 최대한 빨리 씻었다.
그리고나서 편한 차림으로 갈아입은 후,
머리에 하얀수건을 하나 올려놓았다-ㅁ-
띵동-
띵동-
아,왔나보군
나는 5000원짜리 지폐한장을 가지고 문을 열어주었다.
"짜장면 한그릇 시키셨죠?"
"네=_=얼마죠?"
"2500원입니다"
그렇게 2500원을 거슬러 받고 나는 짜장면을 먹기시작했다.
쳇,혼자먹는거라 그런지 별로 맛있지도 않는군..........
그렇게 짜장면도 다먹고 책을 좀 보다보니 어느새 8시가 다됐다.
이제 슬슬 교복찾으러 가야겠다.
신발을 신고 조그마한 가방을 하나 매고 집을나왔다.
버스 기다리기도 귀찮고,
그냥 택시를 타고 그곳으로 향했다.
"지환아..설유..데려올꺼야?"
!!!!!
버스에서 내리자 내옆을 스치고 지나가는 목소리..
시원의 목소리였다.
나는 몰래 들으려는 마음에 그들의 뒤를 따랐다.
얼마안가,근처 작은공원으로 들어가는 세사람
그곳엔 여러대의 바이크가 줄줄이 있었다.
그리고 가로등에 비춰 조금씩 보이는 서너명의 얼굴..
참,그것도 한명한명 잘나가게 생기는 녀석들이다-_-
"오셨습니까.."
"......연설유 집에 들어가서 뒤진새끼들 나와.."
지환의 말이 끝나고 저번에 봤던 세명이 나온다.
그러고보니..왜 항상 세명씩 나타나는걸까-_-
".....누가 맘대로 들어가래.."
"..무..문이 열려있길래..기다리다가 않와서..."
퍽-
지환이 그녀석들의 주먹을 한대씩 발로차준다.
"니네들이 도둑새끼들이냐?"
"..죄..죄송합니다!!"
"의혈단...의와 피로뭉친 자들이란 뜻이다..
아직 우리에겐 그런게 맞지 않은듯하군.."
그래서 난 너에게 배신감을 느낀거다...
"못온녀석들은 뭐냐"-서빈
"일이 좀 생겼다고해서..."-엑스트라1
(좀 구분하면서 할게요=ㅅ=;;)
"..내가 2년전 의혈단을 해체해버리고 떠난건..
정말 할말없다고 생각한다...
그저..모든걸 포기해버리고 싶은 심정으로..이기심때문이겠지..
하지만,오늘부터 의혈단은 다시 태어난다.
배신은 곧 죽음이다,그리고..이번은..서열을 위주로 태어난것이다.
옜날처럼 거짓과 속물뿐인 경찰들을 도와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번 목표는...세계서열 0위인 혈을 밀어내고 다시 우리가 찾자는거다.."-지환
부아아아아앙-
갑자기 여러대의 바이크 소리가 들리고,
셀수도 없을정도의 사람들이 몰려왔다.
내 예감이 맞다면 저들은 의혈단일원일 것이다.
나는 좀더 깊이 몸을 숙이고 숨어,지켜보았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환
한동안의 침묵이 이어지고 -
지환의 말이 이어진다
"이번 의혈단에 새로들어올 녀석들은 실력테스트를 하기위해,
다음주 토요일 오후 8시 이곳으로 다시모여라"-시원
"그리고- 이곳은 그저 학교 일진들과 짱들이 모인게 아니다
지금 의혈단에 여러 연령대의 일원이 있다.
결코 약하다거나 우습게 본다면 큰 오산이지..쿡
그리고................연설유................
연설유라는 여자에 대해 1단장은 정보를 알아내와라."-서빈
쿡,내 정보를 알아내시겠다.
그래봐야 지환과 너희가 모르는건....
내가 고아라는것..
그 외 다른건 알수없을거다 멍청아..쿡쿡
"그리고,연설유는 한때 보스(지환)의 소중한 사람이었으니,
알아서 대하도록한다.
절대로 추하고 더러운짓은 허용하지 않는다.
연.설.유..!!목숨을 다해 지켜라!!"-시원
"예!!!"-일동-_-);;
"그럼 다음주에 다시 단합식을 같도록 하지-해산해라"-시원
쿡,너희 도움같은거 필요없어도 내 자신정도 지킬수있어...
그렇게 모두가 빠져나가고 이곳에 그 세명만이 앉아있다.
"지환아..설유 다시 데려올 생각이냐?"-시원
".........................."-지환
"설유를 다시 데려온다면 설유는 우리에게 보호받으면서 편하겠지만,
아까 낮에 볼때..널 때렸던 주먹..심상치않아..
예전부터 숨켜온것같고,꼭 잠재되있던 실력같았어...........
이대로 놓치기엔 조금 아까운 실력이었다구.."-시원
시원..너는 날 도구로밖에 생각하지 않는건가.........
"..시끄러워...연설유는 의혈단의 도구가 아니야............
그리고.......그녀석은 다른녀석의 보호따윈 필요없어......"-지환
".................."-시원,서빈
"그녀석은 내가 지킬꺼야............."-지환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세계서열 0위 의혈단[義血團]의 그녀-[6]
담배향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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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5 07:1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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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잼 있었어욧. 오늘 한편 더 쓰면 안돼욧. 7편 빨랑써주세욧.
님아 팬카페 있으세요오 ㅠ0ㅠ?
없으시면 제가 만들어 드리든지 ...
배리배리로 재미있어여 빨리빨리 써주세여
ㅋ 넘 잼잇어욧,,^0^ 빨리 78편 보내줘여,,~~ㅠ.ㅠ
캭+ㅁ+감사드려요 >_ㅠ그리구 팬까페는 별루 생각이없네요 ㅎㅎ,그렇게 잘쓰는것두 아니라서;;너무 부담스러울것같네요ㅎㅎ아무튼 꿈속에서님 너무감사드리구요,내꺼할래님,빵뇬님,뽀대밴드님 감사드립니다^^
님아 빨리 좀 써쥬세요 넘재미또..ㅜ.ㅜ 아프루 자주 보께욘..^^ 근데욘..하루에 몇편씩 올리나요?
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