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이 부족한 정치인의 단점이 딱 하나 있다.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들이 바라는 중요한 잣대.
김대중, 노무현을 이어 새로운 정신을 창출하라는 것이다.
둘을 떼어놓고 하나를 부정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둘의 정신을 계승 발전하라는 것이다.
능력이 없으면 무엇을 하겠노라고 하지를 말고 자신이 있으면 두 전직 대통령을 뛰어넘는 시대정신과 능력을 발휘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새 지표를 열고 존경받는 대통령의 길을 가시라는 것이다.
김대중 떼어내고 노무현으로 가자 해도 말이 안되고,
노무현을 떼어놓고 해도 말이 안되는 것이다.
두 전직 대통령의 정신을 담아내는 그릇에 더 큰 그릇으로 우뚝서라 !
이것을 지지자들은 바라는 것이다.
그렇게 길을 걸어왔다면 지금의 국민의당은 물론 안철수라는 괴물도 없었다.
노무현을 부정하면서 어찌 더불어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있을 것이며,
김대중을 부정하면서 어찌 더불어 민주당이 있기를 바라나?
열린우리당을 창당한 주역들은 그야말로 천, 신, 정이다.
초대 당의장이 정동영이며 모든 당권을 행사한 사람도 천, 신, 정이다.
구 민주당 계열 김한길, 김영환, 정대철의 원수는 천, 신, 정이지 노무현이 아니다.
그런데 지금 안철수를 내세워 비노라는 기치로 원수지간들이 한 배를 탔다.
모순 중에 이런 모순도 없다.
답은 나온 것이다.
대한민국 야당사에서 정통성은 김대중을 이어 노무현이다.
이것을 부정하고 성공을 한다?
국민의당도 이것을 관과하려는 것에서부터 모두 패착의 길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김종인의 그림자들도 마찬가지의 선상에 놓여있다.
더 깊히 들어가면 설사 김대중과 노무현을 이어받고 김구를 부정하고 이승만을 추앙한다면 이 또한 버림 받을 것이다.
전통과 계승은 이래서 중요한 것이다.
노무현의 친구들이 바로 친노다.
그런데 친노를 배격하고 어떻게 더불어 민주당을 말할 것이며,
김대중의 정신을 계승한다면서 노무현을 부정한단 말인가.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것을 확장해서 더 큰 그릇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그 중심이다.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더불어 민주당을 이끌어 간다면 해당 행위이며 그것에 편승해서 국민의당은 지지율이 오른다.
고로.....
더불어 민주당이 잘하면 국민의당의 지지율도 내려간다.
누구든 큰 정치인이 되라.
우리를 부정하지 말고...
긍정의 마인드로 키워내라.
그러면 분명히 누군가는 선택 받을 것이다.
정치를 그렇게 하면서도 순리를 모르나?
국민의당은 태어날 정당도 아니었다.
비노라는 프레임이 없었다면...
그 모순은 곧 밝혀질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이 하기 나름.
첫댓글 너무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고 마음에 와닿는 글이다 ....
공감요
말씀애 적극 동의합니다..
공감합니다
공감하오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