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고품격 강좌로 사랑받아온 한겨레 ‘클래식 최고위과정’이 2024년 새봄을 맞아 3기 회원을 신규 모집했다.
강의 12회, 공연 관람 2회, 축하연주회 2회 등이 계획된 ‘클래식 최고위과정 3기’는 4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강의가 진행된다.
그동안 △좋은 커리큘럼으로 짜여진 내용이 풍부한 과정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듣는 살아 있는 지식과 현장감 있는 강연 △클래식뿐 아니라 클래식을 전체적인 종합예술로 이해하는 과정 등으로 호평을 받아왔기에 이번 최고위과정도 회원 모집 시작 이전부터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았다.
올해도 이런 기대에 부응해 조재혁, 임선혜 등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와 홍승찬, 강은경 등 문화예술계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특별히 이번 3기 과정은 한겨레신문과 세종문화회관의 공동 주최로 진행하면서, 기존 서울 서초동이었던 강의 장소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내 세종예술아카데미로 옮겨 진행한다.
이번 클래식 최고위과정에는 신이 내린 목소리로 심금을 울리는 고(古)음악의 디바 소프라노 임선혜, 생동감 넘치는 트럼펫 연주로 프리미엄 연주 시간을 선사할 성재창(69회) 서울대 교수, 현재 평창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자 프랑스 문화예술 훈장 수훈자인 첼리스트 양성원 연세대 교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한예종 교수인 채재일, 오페라 전문가인 바리톤 정경 경희대 교수 등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한, 지휘자의 리더십을 강의할 홍승찬 한예종 교수, 클래식 기타의 세계로 안내할 기타리스트 정욱,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인 발레리나 김주원, ‘콩쿠르와 스타 탄생’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박선희 전 대표, 의료인 최초로 메세나상을 받을 만큼 자타공인 클래식 애호가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과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3기 과정 강의가 진행되는 세종문화회관의 세종예술아카데미 서클홀은 올해 3월 신규 개관한 곳으로, 고품격 강의를 위해 독립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광화문광장과 연결된 세종라운지 지하 1층 공간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했다.
3기 과정 회원에게는 강의 30분 전 고품격 도시락이 제공되며, 과정 내 클래식 공연 관람시에는 동반자 1인을 포함한 공연 티켓이 제공된다. 그 외 동문활동, 문화행사 초대 등의 참가자 특전도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