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명운동때문에 가입해놓고 글도 잘 올리지 않던
아이러브스쿨에 뻔질나게 드나들고 있는 저입니다.
초딩 6학년때 같은 반 애들이 만들어놓은 동아리가 있는데
마침 수도 얼마되지 않고 다들 허물없는 애들이라
게시판에 서명운동에 관한 글을 올렸습니다.
동감한다며 서명해주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공정하지 않다는거는 인정하나 어짜피 10대들을 위한 프로이니
그들끼리 모여서 춤을 추건 립싱크를 하건 나무랄 일이 아니다라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길래 저도 장문의 글로 답을 달아주고 왔습니다.
창묵이라는 얼굴도 가물거리는 그 친구의 글에 무지 친한척 하며
결정타를 날리고 왔습니다.
글 마지막에 이렇게 써주고 왔죠^^;;
★
안좋은것이 있으면 그것을 없애기 보다는
좋은쪽으로 개선해 나가는게 좋을꺼라는 네 말 나도 동조한다.
그럼 네게 한가지 물어볼까?
네가 지금 그런 것들을 개선하기 위해 뭘 할 수 있는데?
없지?^^;;(미안..)
그러니까 우리에게 힘을 실어달란 말이야, 그런것들을 개선해 나갈수 있게..
그래도 서명 안할꺼니?^^
(존말 할때 해라이~ 우두둑~ 우두둑 => 손가락 꺽는 소리;;)
★
과연 그 친구가 서명을 해줄까요?
오늘도 서명 게시판에 오른 이름들을 확인하러 들락거려야 할것 같습니다.
PS/
제가 하는 서명운동 방법중에 하나가 전화 서명운동인데요,
직접 받을수 없는 멀리있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는거에요,
설명하고 주소를 알려주는 거죠.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성공률 저조;;
이 경우 다시 전화해서 확인사살(?)을 해줘야 한다는점.
또 메일로 보내는 방법인데요, 이 경우도 직장에서 메일을 확인할 경우
바쁘다는 핑계로 사이트를 방문해보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경우에도 전화로 다시 한번 확인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오늘이 중간집계 날인가요?
우리가 지키자 사이트를 가봤더니 아직도 1000명이 안되네요;;
현재 온라인 서명 해주신 분들이 987분 이십니다.
자, 지금 사무실 옆자리를 둘러봅시다.
아직 서명하지 않은분들이 있다면 먼저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 돌진합시다!!
열세명 쯤이야 우리 식구들 주변에서도 충분히 채울수 있지 않을까요^^
왠지 세자리수 보다는 네자리수면 더 나을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