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23~24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첫째 : 내어 보내다
① MT
שַׁלְּח “보내다, 놓아주다, 감금하다, 이혼하다, 강제로 보내다”라는 뜻이며 이는 범죄자를 강제로 에덴 밖으로 쫒아냄을 의미하며 종말론 적으로는 새 예루살렘 밖으로 추방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죄인된 아담에게 새로운 섬김의 자리인 “에덴 밖의 땅을 경작하는 자리”로 보내심입니다.
하나님은 타락된 아담과 하와를 단순히 낙원에서 내쫓으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명과 삶의 조건 속으로 인간을 파견하신 것으로 שָׁלַח (shalach)를 통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וישׁלחהו”는 단순한 ‘보냄’이 아니라, 구약 전체에서 ‘추방’과 ‘사명적 파견’을 동시에 담아내는 핵심 동사입니다
LXX
ἐξαπέστειλεν “밖으로 내어 보냈다”
MT 나 LXX 모두 아담과 하와의 추방을 말합니다
② 결론
하나님께서는 이 추방과정에서 아담에게 주신 본래의 직임은 빼앗지 않고 추방하심을 봅니다
섬김, 봉사와 그들이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는 은혜까지 빼앗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죄인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봉사하며 종으로 살 기회마져 박탈하지 않으셨습니다.
봉사의 위치만 다르게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버리시지 않으셨는데 사람들 스스로 자책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하나님의 품을 떠나갑니다
둘째 : 근본 된 토지를 경작하게 하셨다
① MT
עבד (avad)H5647 “일하다, 섬기다, 경작하다”라는 뜻으로 사람들이 땅을 일구는 행위 속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는 은혜를 배움과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체험하게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담을 쫒아내신 근본 목적입니다
לָקַח (laqach)H3947 “취하다, 잡다, 데려가다, 얻다, 선택하다”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이 없는 자들은 모두 본래의 장소인 흙으로 돌아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흙으로 돌아가기 전 부르신자를 섬김으로, 본인이 땅에서 어떻해야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지 깨닫고 하나님께 나오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영생으로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근본 토지를 경작토록 만드신 이유입니다
버리심이 아니라 은혜의 장소로 나가는 또다른 길을 타락된 자들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경륜이십니다
② LXX
LXX는 MT와는 조금 다른 설명을 합니다
먼저 에덴동산을 παραδείσου τῆς τρυφῆς 이라고 기록하는데 이는 에덴동산이 풍요로운 장소(τῆς τρυφῆς)라고 기록 하였습니다
τρυφῆς(G5172)“사치, 향락, 즐거움, 방탕”은 θρύπτω의 “부수다, 약화시키다”에서 파생된 단어로서 “과도한 향락이 정신과 육체를 약화시킨다”는 의미를 담은 단어가 τρυφῆς이며, 아담과 하와가 거주하던 에덴이 그들에게 이런 장소였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그러한 장소로서의 에덴이 아니었으나 에덴에 살았던 그들의 삶은 이런 정신 상태로 살았기에 타락했다는 말입니다
과도한 풍요는 사람들을 방탕하게 만들고, 타락하게 만든다는 가르칩입니다
ἐλήμφθη은 MT와 같이 사람이 어디로부터 온 것을 설명합니다
MT 와 똑같은 의미로 그를 추방했다는 말을 “데려갔다”고 기록하는 바 이는 에덴동산이 현존하는 지구와는 다른 특색의 장소라는 뉘앙스를 제공합니다
사실 에덴에서 발원해 흐르는 강줄기의 근원을 찾아도 거기서 조차 에덴의 흔적이 없다는 것은 이를 뒷밭침하기에 충분합니다
ἐργάζεσθαι “노동하다, 경작하다, 행위를 하다, 어떤 일을 수행하다”라는 뜻입니다
③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자리에서 끌어내어 타 장소에서 다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섬김과 봉사 그리고 하나님을 경배함의 사명을 감당시키십니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에덴이 너무 과도한 축복의 장소라 보시고 그들이 감당할 장소로 내보내시고 그들에게 다시 사명 감당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창3: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첫째 : 강제추방당하다
ויגרשׁ (garash, H1644), ἐξέβαλεν “쫓아내다, 몰아내다, 추방하다, 내쫓다, 박탈하다”, 라고 함은 에덴에서 누리던 모든 것들을 빼앗기고 빈 몸 상태로 쫒겨남을 의미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쫒겨난 장소에 대하여 MT 와 LXX는 다른 견해를 보입니다.
MT는 에덴동산 동편에 아담과 하와가 거하였다(וישׁכן מקדם לגן־עדן (vay-yashken miqedem le-gan eden)고 말하며 LXX는 동산 반댓편에 거하였다(ἀπέναντι (apenanti): “맞은편에, 반대쪽에.”)말합니다
동편에 그룹을 두시고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 길을 지키게 하심으로보아 아담과 하와가 쫒겨난 장소가 동편임이 증명된다고 봅니다
그러하다면 LXX과 MT역으로 이 관계를 이해하고 하나님을 중심하여 본다면 ἀπέναντι는 하나님의 면전을 의미하는 바 에덴동산으로 들어가는 쪽 어디엔가로 추방당했음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둘째 :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지키게 하셨습니다
① 그룹으로 지키게 하십니다
ἔταξεν는 그룹들을 정해진 장소에 ‘놓다’ 라기보다는 에덴을 지키는 권위 있는 지정과 명령을 포함해 내리심을 의미하며 에덴을 위해 일하는 대상이 아담과 하와에서 그룹으로 바뀌었음을 선포하심입니다
MT는 שׁמר (shamar) “보존하라, 존중하라, 보호하라, 감시하라(-사람). 책임을 지고 지켜라”는 말씀입니다
MT와 LXX는 에덴동산의 청지기가 사람에서 그룹으로 바귐과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책임지고 지키도록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추방하시면서 그들의 면전에서 그룹과 불타는 칼을 의도적으로 배치하여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신 것은 이후 사람이 의도적으로 에덴동산에 들어갈 수 없음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 그룹의 사역을 설명합니다
삼하22:11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시18:10,80:1,사37:16)
왕하19:15 그 앞에서 기도하여 가로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겔10:15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강 가에서 보던 생물이라
② 두루도는 화영검으로 지키게 하십니다
MT는 להט החרב המתהפכת “회전하는 불의 칼”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며 모든 방향을 막아서는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움직임을 보이는 불칼을 말하며 의미는 동서남북 하늘과 땅 밑이라도 지키심을 상징하는 모습입니다
다른 설명으로는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임의로 추구하는 자들은 지옥형벌을 면치 못할 것을 의미한다 봅니다
참고 : 라삐문헌 등에서 말하는 두루도는 화영검
라삐 바흐야 (Rabbeinu Bahya, 13세기)
칼의 본질: “להט”는 실체가 없는 불꽃으로, 보는 자에게 죽음의 공포를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합니다.
목적: 하나님이 인간이 다시 생명나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해 요인”을 두신 것.
게헨놈과 연결: “להט”를 지옥의 불길로 해석하며, 죄인들이 솥 안의 고기처럼 뒤집히며 고통받는 모습과 연결합니다.
조하르 (Zohar, 13세기 신비주의 문헌)
다양한 형상: 이 칼은 끊임없이 변형되어 사람, 여성, 불길, 영혼 등 여러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합니다.
역동성: “מתהפכת”는 선과 악, 자비와 심판 사이를 오가는 신적 힘의 변화를 상징합니다.
심판의 도구: 죄인들에게 불타는 형벌을 내리는 도구로 묘사되며, “브리트(언약)를 위한 복수의 칼”로도 불립니다.
결론 : 나 아니면 아무도 나와 같은 직임을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없다는 꿈보다는 어찌하던 내게 주어진 직임을 빼았기지 않고 충성되이 살아감이 최선입니다
아담이 감당 못하자 그 직임을 하나님께서는 그룹과 두루도는 화영검을 선택하십니다
두루도는 화영검으로는 에덴동산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지키시 그룹을 통하여 에덴 동산을 관리하도록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