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곳에 있겠다는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느 ㄴ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그렇습니다. 사랑은
무작정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내게 좋은것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게 해가 되는것이라도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게 나의 자세를 낮추는 것이지요. 그러자면 내 마음 또한 최대한 넓혀야 겠지요.
강의 하류나 바다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들은 낮고 넓기에 그 위에서 흘러오는것들을 온전히 다 받아들일수ㅜ 있지 않습니까.
당신이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왜 이런 것싸지 나에게 줄까, 불평하지 마십시오. 받을 것만 따져서 받는것은 사랑이 아니라 계산이무로 .
그를위해 나를 항상 비워둔다는 것. 그것은 결국 그를 온전히 받아들여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첫댓글저도 이정하님의 시를 참 좋아합니다. 헌데 전 자세를 낮추지 못했습니다.마음을 비우지 못했습니다. 사랑은 죄가 아니라 고, 누가 말 했던가요?. 아니더군요. 분명 내게는 사랑이 죄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랑 때문에 지은 죄가 너무많아 내 사랑은 날 그렇게 서럽게하고 떠나갔습니다.
첫댓글 저도 이정하님의 시를 참 좋아합니다. 헌데 전 자세를 낮추지 못했습니다.마음을 비우지 못했습니다. 사랑은 죄가 아니라 고, 누가 말 했던가요?. 아니더군요. 분명 내게는 사랑이 죄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랑 때문에 지은 죄가 너무많아 내 사랑은 날 그렇게 서럽게하고 떠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