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노트북 안 들고 다녀도 어디서든 업무</strong></p><p><strong>외국게보다 속도.용량 2배...3중보안</strong></p><p>언제 어디서든 유무선 단말기만 있으면 자신이 사용하던 노트북이나 PC에 접속해 </p><p>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p><p>SK브로드밴드는 6일 국내 통신업계 중 최초로 </p><p>이 같은 기술을 내재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한다고 밝혔다.</p><p>클라우드 PC는 PC의 본체에 내장된 CPU, 메모리, 소프트웨어 등을 </p><p>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버에 구현하는 서비스다.</p><p>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부여 받은 아이디(ID)와 패스워드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p><p>단말기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하던 작업을 그대로 이어서 할 수 있다.</p><p>실제로 캐블릿 PC에서 클라우드 PC 연결 버튼을 누르자 PC에서 작업하던 한글 파일이 그대로 떴고, </p><p>기준 PC에서는 연결이 종료됐다.</p><p>스마트폰에서는 앱에서 연결하자 역시 작업하던 한글 파일이 나타났다.</p><p>국내 클라우드 PC 시장은 외국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점유율이 높지만, </p><p>이 서비스의 업무처리 속도는 외산 솔루션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서버당 가입자 수용 용량도 2배 이상 개선했으며 </p><p>최대 3만대까지 PC를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p><p>자료 유출이나 보안 위험에 대해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보안은 3중으로 보호되며, </p><p>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클라우드 pc와 서버 간 전송되는 자료는 화면 정보뿐 이므로 </p><p>해킹에 의한 자료 유출 걱정은 없다'면서 '업무용과 개인 인터넷 환경이 분리돼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적다'고 밝혔다.</p><p>국내 클라우드 PC 서비스 시장은 2023년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p><p>SK브로드밴드는 현재 3개 공공기관, 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p><p>스마트오피스의 핵심 서비스인 만큼 향후 가정 내 셋톱박스에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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