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토가 있는 소프라노 신영옥의 『한계령』
노래를 부를 때 비브라토(Vigrato) 즉, 바이브레이션(Vibrations)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중 하나입니다.
비브라토는 가수들이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를
더욱 풍부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입니다.
성악가들은 거의 대부분이 비브라토를 이용하여 노래를 합니다.
여기서는 비브라토의 개념과 이를 연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너 엄정행의 『그리운 금강산』
비브라토는 가수나 성악가의 목에서 나오는 음악적 진동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성악가들은 노래할 때 비브라토를 이용하는 이는 목의
근육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주파수가 빠르게 오르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목소리에 깊이와 따뜻함을 더해주는데, 일반적으로 노래의 높은 부분에서 사용됩니다.
비브라토는 가수나 성악가가 가지는 목소리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비브라토를 제대로 연습하기 위해서는 목의 근육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그리운 금강산』
소리가 나는 타이밍에 소리를 '아' 라고 내봅니다
'아' 라고 내실 때 느긋하게 '아~' 내는게 아니라
누가 꼬집었을 때 아! 하듯이 끊어서 내는게 포인트입니다.
처음에는 "아~~아~~아~~아~~아~~......" 하다가 피치(간격)를 줄여서 == =2분음표
"아~아~아~아~아~......"하며 한 박씩 음을 흔들며 떨다가, === 4분음표
마지막에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8분음표
하고 피치(간격)를 줄이면서 일정하게 목을 떨어주면 성공입니다.
홍혜경 & 플라시도 도밍고의 『그리운 금강산』
노래 한 곡을 부를 때에 비브라토의 간격(Pitch)이 늘 같지 않습니다.
저음에서는 간격을 넓게 내고, 중음에서는 보통 간격으로,
고음에서는 간격을 좁혀야 소리다운 소리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로트에서 각 소절의 끝부분이나 절정 부분은 반드시 비브라토를 해야 합니다.
남성 가수 나훈아나 여성 가수 주현미의 노래를 반드시 이어폰을 끼고 들어 보십시오.
적어도 그들의 노래를 열번 이상 들어 보아야 그들이 내는 비브라토의
비법을 체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낀 채로 100번 정도 따라 부르면
자신도 그들에 버금가는 비브라토 창법의 가수로 거듭날 것입니다.
비브라토가 거의 없는 양희은의 『한계령』
첫댓글 음악 용어가 생소하지만 소상히 설명해 놓아 이해가 됩니다.
오늘은 여러가지 음색으로 부르는 노래를 마음껏 들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회원들을 위한 재능기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