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6 (수)
제목 : 복이 있는 사람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5:1-12 찬송가: 427장(구 516장)
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중심 단어: 예수, 복이 있다, 박해,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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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
3절: 심령이 가난한 자
4절: 애통하는 자
5절: 온유한 자
6절: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7절: 긍휼히 여기는 자
8절: 마음이 청결한 자
9절: 화평하게 하는 자
10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도움말
1. 앉으시니(1절): 가르칠 때 앉는 것은 랍비들의 풍습이었다.
2. 천국(3절): 산상수훈에서 천국은 특정한 영토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는 모든 영역을 가리킨다.
3. 애통하는(4절): 고통으로 몸부림칠 정도로 철저하게 탄식하고 슬퍼하는 것을 말한다.
4. 박해하고(11절): 악의를 품고 계속해서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말씀묵상
8가지 축복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회복을 통해 구원을 맛본 자들의 모습을 8가지로 말씀하십니다. 먼저, “심령이 가난한 자”(3절)입니다. 자신으로부터 아무런 의(義)도 나올 수 없음을 깨닫는 사람은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 안에 발견된 죄와 허물을 자기 힘으로는 처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애통해 합니다(4절). 그리고 이들에게 구원의 “위로”(4절)가 임합니다. 그들은 항상 의에 주리고 목말라 있습니다(6절). 그들은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오는 마음의 청결을 경험하며, 하나님을 보는 눈이 열린 삶을 살아갑니다(8절). 그들은 “온유한 자”(5절)로서 “땅을 기업”(5절)으로 받고 “화평”(9절)을 이루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9절)을 받게 됩니다.
격려의 말씀
예수님은 천국을 소유한 자들에 대한 축복을 말씀하시면서 그들이 받은 박해에 대해서도 가르치십니다(10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10절)는 비록 세상의 공격과 모욕으로 고통을 당하지만, 천국 백성들에게는 이것이 결국 복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 땅의 삶을 마치고 천국에 가면, 그곳에서 우리의 상이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12절). 예수님은 그 예로 선지자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미 그 선지자들에게 상을 수여한 분이시기에, 그것을 확실히 증거하실 수 있었습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복 있는 사람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박해받는 자들이 기뻐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12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면서 받게 되는 고난과 박해와 환난 앞에 여러분은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2. 산상수훈의 첫 주제인 팔복에 대해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어젯밤 꿈이 예사롭지 않아 성령께 무슨 꿈인지 묻는다. 대형교회 부지가 재개발 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성도들이 사는 아파트, 빌라가 큰 지진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땅이 요동치고 흙더미가 쓰나미처럼 밀려와 집과 성도들을 덮쳐 휩쓸어 가버렸다. 흙에 휩쓸려 가던 시체 하나가 내 앞에서 멈춰버렸다. 그 순간 왜 예수 믿는 성도인데 이런 죽임을 당해야 하나? 라는 의문 속에 잠이 깨버렸다.
하지만 꿈속에 보인 그 죽음들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성령께서 두 가지 말씀을 생각나게 하신다.
‘사33: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
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잘라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그리고 며칠 전 묵상했던 말씀
‘마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오늘은 제자훈련을 끝내고 모처럼 쉼을 갖는 날이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주님이 이 시대를 향해 내게 숙제를 내주신 기분이다. 왜냐하면, 많은 교회들이 함께 고민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시대의 흐름 속에 이제 양육과 제자훈련을 다시 점검해야 시기이기 때문이다.
삶의 변화가 없고 성도들의 신앙에 성숙이 없다면 다시 돌아보고 수정해 나가야 한다.
쭉정이를 알곡 되게 하는 것이 목회자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래서 그런 꿈을 보여주신 것이 아닐까? 주님의 사랑으로 더 품고 주님께 인도하지 못했던 것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
주님은 오늘도 주님이 얼마나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하신다.
산상수훈의 말씀은 한 구절을 가지고 하루 종일 묵상해도 부족할 정도로 깊은 예수님의 말씀이다.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산상수훈의 가르침을 받을 때 자칫 율법주의로 빠져 ‘난 못해!’라고 해석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복을 얻기 위해서 심령이 가난해져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처럼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존재가 복된 존재요 그런 심령이 천국의 복을 누리는 자라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예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예수님은 예수를 믿는 우리는 이미 복 받은 존재임을 기억하고 살라는 것이다.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 자신의 무능력 때문에 예수님의 도움을 구하며 눈물 흘리는 사람, 억울한 일을 당해도 복수를 포기하고 억울함을 주님께 기도하며 참아내야 하는 사람, 주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하다가 잘 안 돼서 실망에 빠지는 사람,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손해도 감수하는 사람, 주님 생각 외에 다른 생각하지 않고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 자신의 가슴 아픈 것보다 다른 사람 마음 아픈 것을 더 아파하는 사람,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분노를 참고 인내하며 살아가는 사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서 보상받기를 포기하고 천국의 상을 바라며 살아가는 사람.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선하게 살면서 ‘바보 같은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 그들이 바로 천국의 주인이라 말씀하신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이 땅에서의 상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늘에서 상이 커진다. 그것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할 줄 아는 주의 종, 목사가 되어야 한다.
모든 일에 예수님, 십자가를 빼놓고 생각하지 않기.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신 일, 감사할 일
꿈을 통해, 말씀을 통해 주님의 뜻을 좀 더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
사랑의 주님. 성도들을 어떻게 하면 바른 길로 인도할까? 주님께 인도할까? 고민할 때 꿈을 통해 말씀을 통해 쭉정이가 아니라 알곡이 되게 하라고 말씀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빼놓고는 우리에겐 아무런 유익도 기쁨도 즐거움도 은혜도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서의 상을 포기하고 하늘의 상을 바라보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그것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할 줄 아는 주의 종, 목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먼저 제 마음에 주셨으니 그 마음을 온전히 전할 줄 아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이 땅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누리는 복된 들꽃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