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겁쟁재(群劫爭財)의 현대적인 사주통변

[허주명리학]

프롤로그

 

陽이 시작하고  陰이 마무리한다.

양이 旺하면 커지나 실속이 없고, 음이 旺하면 작아지고 실속이 생긴다.

천간은 動하고 지지는 靜하다.

천간은 드러난 마음이요, 지지는 현실이고

지장간은 그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이다.

 

태극에서 음양이 나왔고 음양은 천간으로 오행운동(10천간)을

지지에서는 사계절(12지지)운동을 하니 다시 역순으로 돌아가면

10천간과 12지지는 음양이 되고 음양은 태극이다. 

군겁쟁재(群劫爭財)- 다수의 비겁들이 나의 재성을 다툼

군겁쟁재는 흔히 사주내 비견과 겁재가 많아서 나의 재성을 서로 갖기 위해 다투는 형상을 

말한다. 군비쟁재라고도 하는데, 비견도 많아지면 겁재의 형태를 가지므로 크게 다르지는 않다.비견과 겁재는 나와 같은 오행을 말하는데, 음양이 같은것이 비견이고, 다른것이 겁재가 된다.비겁은 재성을 극하는데, 들어오는 재성이 크고 강하면 나와 비겁들이 힘을 합쳐서 

재성을 공략하니 동업의 형태, 협업의 형태로 얻어진 재성을 나누는 모습이지만

재성이 작고 미약하면 내가 벌어온 재성을 형제,친구, 지인들과 나누는 형태이니

군겁쟁재가 되면 가난을 벗어날수가 없다. 

흔히 군겁쟁재, 군비쟁재가 되면 비겁이 나의 재성을 탈취하고  빼앗긴다고 많이 해석하는데

옛날식 해석이고 실제로 그런경우는 드물다.  

형제간에도 재산문제로 소송을 할수도 있고, 친구나 지인이 강압적으로 내 재산을 빼앗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쪽보다는 보통 사주내 비겁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은 친구와의 우정을 중시하고 의리를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우정과 의리를 중시하기 때문에 돈을 빌려주거나 보증을 서다가 날벼락을 맞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자기고집과 주장을 내세워 주위의 조언을 듣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손해를 보는것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항상 경쟁하는 것을 좋아해서 연애를 할때도 경쟁자가 많이 있는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내기하는걸 즐긴다.

말끝마다 ' 나랑 내기할래?"   " 맞나 틀리나 내기할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사주내 비견, 겁재가 있거나 많은 사람일 것이다. (경쟁의 논리)

또한 비겁이 많은 남자는 집안일을 등한시하고 외부의 활동을 중하게 여긴다.

집에서는 손하나 까딱안해도, 조직이나 단체에서는 총무로써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경우가 있다.(사회의 논리) 집안일을 신경안쓰고 밖으로만 돌아다니는데, 아내도 자기살길 찾아 다른 남자를 만나기 때문에 자기여자도 못지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집과 자존심이 강하니 아내의 말을 듣지않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니 처가 힘들어한다.

그러면서도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하며 여자를 찾는 경우가 있다. 

비겁이 중중한 사람은 직위가 급하락해도 좌절하지 않는다. (평등의 논리)

근거없는 자신감과 희망에 가득차서 노점이나 외판원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작은 돈을 벌면 그것을 다시 친구, 지인등을 위해 쓰기 때문에 돈을 모이기 쉽지않고

그렇게 돈이 새어나가는 것을 보고  옛날 사람들은 겁재현상이 일어난다고 본것이다. 

허주가 늘 말하듯이 비겁도 역시 10개의 비견과 10개의 겁재가 있다.

군겁쟁재, 군비쟁재는 십신의 관점에서 말한것이고, 그 본질인 음양오행도 같이

종합적으로 살펴야 좀더 정확한 간명이 가능하다.

오행의 목화토금수가 다르듯이 비겁의 모습도 같은듯 다르게 발현된다.

목화의 비겁은 목과 화의 성향대로 친구, 지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밖으로

싸돌아 다닌다. 어린이고 청년이니, 아직 세상 매서운걸 몰라서 지인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돈을 빌려주거나 보증을 서다가 고난을 겪기도 한다. 동업과 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린아이, 청년의 고집과 주장이니 주변사람들이 볼때, 왜 저리 철이 없나 그런생각이

들수도 있겠다.

토의 비겁은 목화의 연장으로 친구 지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항상

이들 사이에서 중재하고 조정하려고 한다. 많은 무리들이 어울려다니면 항상 그 내부에서

트러블이 생기는데 이를 중재하는것을 좋아한다. 무리들의 신망을 얻게된다.

토는 만물을 키우는 곳이니 사람들이 많이 따르고 포용력이 있다.

금수의 비겁은 목화만큼이나 친구, 지인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금수는 중년이고 노년이고 매운생강처럼 오랜세월을 경험했으니 노련하다.

자신의 생각이 항상 맞다고 생각하니 자기주장과 고집, 자존심이 강하다.

타인의 의견을 철부지 어린아이 생각이라고 치부해 무시해버리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니

주변사람들과 불화가 생길수 있다. (그래, 너 잘났다. 잘먹고 잘살아라)

군겁쟁재, 군비쟁재가 되면 겉으로는 명랑하고 씩씩하고 사람이 좋아보이나 내실을 보면

쭉정이같이 사람이 많다.  여자들은 군겁쟁재, 군비쟁재가 있는 남자를 보면 남자답고 

씩씩하고 의리가 있어  멋있다고 생각해 결혼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생긴다.

사주내 군겁쟁재, 군비쟁재가 있더라도 대운으로 식상운이 오는 경우에 자연스럽게 일간을

설기하여 쉽게 재성을 취할수 있으므로 큰 재물을 모을수도 있으며 비겁의 단점보다는

장점들이 잘 나타날수 있으니 원명뿐만 아니라 대운도 같이 살펴야 정확한 간명을

할 수 있다.

PS: 無財사주인 허주에게 회원분들의 댓글이 곧 재성(결과물)이 됩니다.

     내용에 공감하시면 소중한 댓글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Written by  허   주 

[근묘화실]

감사합니다.
해피주말 되십시요~()

[허주명리학]

남겨주신 재성(댓글) 잘 받겠습니다 ㅎㅎ

[미샤]

잘보았고 공부 되었습니다~

[허주명리학]

넵 감사합니다~

[김선미]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허주명리학]

남은 주말도 행복한 시간되시길^^

[空超]

좋은 근대적 해석이네요...운에서 상관의 운이오면 대박이라!

[허주명리학]

넵 감사합니다^^

[허주명리학]

감사합니다. 무재는 무죄입니다....저도 무재사주 ㅎㅎ

[무재신약]

돈벌고싶은 무재신약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