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의 일기....》
1년전...어느날 내 코디네이터가 새로 들어왔다.....
그런데...그애를 처음 본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가슴이 너무 떨려왔고....생전처음으로 느껴
본 첫눈에 반했다고 라고 할까?.....피식~~~나도 내가 우스웠다..
이름은 송채희라고 하고.....키는 165 정도 되는거 같고.... 긴 생머리에.... 아무튼 뭐라고 말을
할수 없을 정도로 나에게 만은 소중한 여자가 될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었다........
그래서 항상 지켜보고... 몰래 바라보는데.... 생각보다...단순하고...어리버리하고....
거기다가 덤벙되고.. 것도 매일같이 항상 늦게 오고...
그 아이 앞에서는 매일 꾸짖고~~~ 냉정하고 차갑게만 내 비쳐 보이면서도....
뒤에선 그 애 하는 행동~~~표정을 보면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
또..... 그애가 하는 모든 행동이나 말투는 나를 항상 기쁘고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내게 해주었다
그동안 수없이 많이 여자들을 만나고 사귀어온 나라지만.....
송채희~~~~ 그애 만큼을 내 감정이 반응하는게 다르다는 걸 느낄수가 있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당장이라도 그아이에게 달려가~~~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한다고...사랑한다고... 말하고 안고 싶었지만....두려웠다....
내가 연예인이란 이유로 부담스럽게 느끼고 갑자기 그 이유로 일을 그만 둬버릴것 같기도 해서..
내 마음 표현을 솔직히 못하고 오히려.....차갑고 냉정하게만 그아이를 상대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싶었기 때문이었을지도......^^
하지만 시간이 흐른뒤 자꾸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애가 싫다고 나를 거부 하더라도.... 맘 것 표현하며 사랑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녀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지 그 애가 나를 받아줄까?
고민 하던중 그 애가 방을 구해야 된다고 한다.
난 이때다 싶어서 우리집에 들어와 살라고 말을 해보았다...
처음에는 망설이듯 하다가 몇 일뒤 이사를 오게 되었다.....
그 애가 이사 온 다음날 그 애가 10 년이나 맘에 두었던 민혁이라는 놈에게서 연락이 왔다..
솔직히 불안했다.......
내가 고백을 해보기도 전에 그 민혁이라는 놈한테 흔들릴까봐서.....
그래서 결국 아침부터 그 애가 싸우고 나갔었다...
밖으로 나가 이른 시간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많이 마시긴 했지만 아무런 실수가 없기를 바란 나였다......
집에 들어가 그애가 보이는데도......뭔 술을 그렇게 많이 먹었냐고...묻는데도....
그냥 멍하니 쳐다보면서 이름만 불러보았다.....
그리고 그냥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는데..... 그애가 따라 들어왔다...
나도 모르게 그애게게 키스를 해 버렸다...
역시나 그애는 날 밀추더니 뭐라 하면서....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그아이를 따라서 그애 방으로 들어갔다...
가만히 보고만 있다가.... 정말 어렵게... 힘들게... 고백을 했다...
송채희...........너를 아주많이 좋아한다고.... 너무 사랑한다고....고백을 해버렸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나는 고개를 들어 그애의 얼굴을 쳐다보니....
그 아이... 정말 해맑게 웃고 있었다.... 정말 너무 이뿌게 웃는 여자는 처음 보느것 같다...
근데.. 그애의 입에서 나온말....... 자신도 날 좋아한다고.... 언제 부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부터 나를 사랑한다고 말은했다....
나는 정말 가슴이 터질듯이 기분이 좋아 그 애를 꽈~~악 안으면서 다짐했다....
앞으로.... 영원히.... 송채희를.... 놓치지 않을거라고... 사랑할 거라고......
《혜성의 일기 끝...》
혜성: " 야~~~~~ 송채희..... 빨리 일어나........"
채희: "아~~~~미치겠다........ 조~~올~~~~려"
오늘부터 스케줄이 또 빡빡하게 짜여져 있다....
근데.... 너무 졸렵다.....
미인은 잠꾸러기 라던데..... 그럼 난 자고로 미인인게야.....~~~
암~~~~ 고롬...고롬......~~~~ㅋㅋ >0<
혜성: " 야~~~ 바뀌어도 너무 바뀐거 아니냐?
원래~~~~ 네가 날 깨워가 될 듯 싶은데.....ㅡ.ㅡ"
채희: "에이~~~ 그런게 어딨어....
아무나 일찍 일어난 사람이 깨워주면 되는 거지 안그래?^^"
그러고서... 녀석의 입에 살짝 입을 맞춰 주니까.... 녀석 무지 좋은가보다.....
얼굴이 빨게 지면서....오~~~~~ 귀여운 면도 있는걸?ㅋㅋ
그때.....
인영: " 애들아..... 일어났어? 준비하고 있니?"
인영언니가 왔다......
채희: "어~~~~ 언니 왔어.... 근데... 윤호 오빠는??"
인영: "오빠... 차안에 있지... 빨리 준비해서 나가자..."
우리는 금새 준비를 하고 스케줄을 향해 방송국으로 향했다.......
윤호: " 채희야....? 어때? 혜성이랑 같이 지낼 만해?"
순간 깜짝 놀랬다...
우리가 자기들 (윤호&인영) 몇일 안본사이에...연인관계로 발전 했다 하면
모라할까? 아무 대답도 못하고 있는데...
혜성: " 야~~~너 벙어리냐? 왜 말을 안하냐?
형이랑 누나...우리사이 다알아... 내가 말했어.."
뭐시야?? 둘 다~~~ 우리사이를 다 알고 있다구......?
인영: " 그래~~~ 알고 있지..... 우린 ~~
혜성이가 처음부터 너 좋아한다는거 알고 있었어..."
윤호: " 채희야...혜성이 아무한테나 말하는 성격 아니다...
차갑고 냉정하게 해도... 다 관심이 있어서 말을 붙이는 거지....
아님 니가 늦게오던 말던 신경 안썼을걸?"
혜성: " 바보~~~~ 송채희 다른 사람들은 다 눈치채고 알고있는데...~~~
병신같이... 당사자인 네가 왜 몰랐던 거냐?"
그나저나.. 다 알고 있는데.. 진짜 나만 몰랐던거야?
난 그냥 녀석이 하도 구박하고...그러니까
그런 감정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지.....
그나저나....뭐? 병....신.....ㅡ.ㅡ
항상 들어 오던 말이지만... 이제는 지 여자친구인데......ㅠ,.ㅠ
내입이 쭈~~~욱 나와있는데...
혜성: "이~~그....... 귀여운... 우리 애기......( 볼을 꼬집으며...)
채희: "뭐? 애기?....우리...애기?"
혜성: "그래..... 이제 나한테 너는 우리 애기야...우리애기..."
하며 내 허리를 살짝 앉는다.....
어메~~~~ 기분 좋은것....(은근히 느끼고 있음^^*)
인영: " 야.....? 니들 그러는거 적응안돼... 짜증나려고해....
닭살은..어울리지 않게..ㅡ,ㅡ"
윤호: " 그러게.... 작작좀 해라.....어?"
왜들그러시나.... 다 알고 있었담서.....
앞으로... 더 심해 질건데(?)
이제 조금씩 적응들 하시길 바래요.....ㅋㅋ
벌써 녀석의 집에 들어와 지낸 것도 3주가 다 되어가네....
오늘도 무사히 바쁜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왔다.....
둘이 같은집에... 일을 마치고 같이 들어오니..
꼭 부부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이 ~~~ 부끄러버라........^0^
혜성: "채희야...? 배고프다.."
채희:" 저녁 먹은지 얼마나 지났다구... 김치 볶음밥 해줄까?"
혜성: "@.@ 진짜? 어......"
채희: "알았어~~~우선 씻고 나서 해줄게.. 오빠도 씻고 나와..."
혜성: "야..... 우리 같이... 씻을가?"
@.@ 이 녀석이..... 난 녀석을 힘껏 째리니...녀석도 자기가 한말이 민망한듯...
얼굴이 빨개지면서... 방으로 들어간다...^^ 저럴땐 정말 넘 귀여워~~~
우리는 그렇게 각자(?) 씻고 김치 볶음밥을 아주 맛있게 먹고...
거실에서 오랫만에... TV시청을 했다...
녀석 먼저 쇼파에 앉더니..나한테 자기 옆으로 옆자리를 오라고 툭툭 친다..
난... 옆에가서 살짝 앉으니.. 녀석 이젠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내 허리를 끌어앉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케이블에서 재방송 되는 미니시리즈..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근데.. 저 남자배우..너무 멋있다.... 진짜 잘생겼어...
채희:" 오빠? 김은호... 진짜 잘생겼다.. 한번 보고 싶은데.. "
그러면서 옆에있는 녀석을 보니.. 얼굴이 상당이 찡그리고 있었다....
난 곧바로 사태파악을 하고 수습에 나섰다..ㅋㅋ
채희: "왜그래~~~에? 내눈에는 당연히 오빠가 100배 1000천배 멋있지...♡0♡"
혜성: "*^^*으..흐....음..... 켁....켁....."
녀석...단순한 면도 있네.. 내 말한마디에.. 금새 웃고 있다....
채희: "어? 윤세련 가수 아닌가? 이제 연기도 하나보네.......
이번주안에 음반도 새로 나온다던데... 드라마랑 같이 찍느라...
고생이 많겠다..그지 오빠?"
혜성: "................................................................"
녀석 갑자기 얼굴 색이 별루 좋지 않다..웃지고 않구.. 말도 안하구...ㅠ,.ㅠ
채희: " 오빠? 왜그래?"
녀석이 날 노려본다... 왜... 시도때도 째리고 지랄이야....
근데.. 진짜 왜그러지?
혜성: "야~~~ ? 너 윤세련.... 하고.... 나.. 몰라?
어떻게 아무렇지 않게 내앞에서 윤세련 얘길 할수있냐?
난 지난일이라서 상관없다지만... 너... 그래도 질투도 안나냐?"
허걱~~!! 맞다... 윤세련... 내가 이녀석 코디로 들어오기 전에....
사귀다가 헤어진 여자..... 들어오고 나서 헤어졌나?
암튼 스캔들도 여러번 나고..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을거다.....
둘이 연인이었다는 걸... 순간... 둘의관계를 잊고 있었다....
채희: " 순간 깜빡했다..근데... 뭐... 이제 지난 일이고... 오빠가 상관없음된거 아냐?
왜? 아직도 윤세련 저 기집애한테 미련있냐?"(어느새 저 기집애가된...윤세련...)
혜성:" 너 뭐 잘못 먹었냐?"
채희:"그럼 됐어..... 지금 오빤 내 옆에서 날 사랑해 주는데 뭐? 안그래?"
이녀석 갑자기 날 쇼파 위로 넘어뜨린다....두근~두근....
그리고 내 얼굴을 만지면서 살짝 입을 맞추고 나서는................
혜성: " 사랑해......니 말대로... 난 널 사랑해... 나한테 너밖에 안보인다..."
두근.....두근..... 너무 행복하다.......
채희:" 근데.. 오빠 원래.. 스퀸십하고 키스를 그렇게 좋아라해?"
너무 궁금했다..툭하면 끌어안고 키스하고 ....
혜성: "아니...너한테만... 너한테만... 하는걸 좋아해,..."
그러면서.... 이제는 아주 깊게 키스를 한다........
너무 부드럽게.... 녀석하고의 키스.... 너무 좋다.......
그럼반면..... 갑자기 불안한 기분이 드는건 뭘까?
아니야... 지금은 이 행복한 순간만 느끼고 싶어........
카페 게시글
로맨스 소설 1.
[ 중편 ]
스킨쉽을 좋아라하는 잘나가는 연예인의 힘든 코디테이터~♡【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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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잼있어요,ㅋㅋ 1편부터 봐왔지만.ㅋㅋ
ㅋㅋ 잼있네요^_^*;; 진짜루 재밋어요!!!..ㅋㅋ 근데 전개가 쫌 빠른듯싶습니다-_-;(태클은 아니여요-_-;)
하핫 웃겨요,,,,..// 담편도 기대할게요 ㅋ
감사합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