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즐거운 토요일
토요일날에 우리가족은 이모, 이모부네 집으로 놀러갔다. 이모네 가족과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정말 설렜다. 빨리 이모와 이모부를 보고싶었다. 우리 차를 타지 않고 이모부가 운전하시는 차를 타고가기로 했다. 이모네 집으로 가기전에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가는 길에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가서 그런지 기분이 아주 좋았다.
이모, 이모부네 집은 하남쪽에 있어서 그 근처에 있는 '송추 가마골'이라는 고깃집에 갔다. 처음에는 각종 채소들과 반찬이 나왔다. 나는 채소들을 안좋아해서 고기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직원분들이 고기를 구워주셨는데 고기를 먹어보니 고기가 입에서 녹는 느낌이었다. 고기를 먹는 사이에 된장찌개와 물냉면이 나왔다. 나는 된장찌개보다는 냉면을 더 좋아해서 냉면을 많이 먹었다. 간만에 외식이라 마구마구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불렀다.
그리고 나서 가까운곳에 있는 이모네 집에 갔다. 새집이라서 그런지 깔끔했다. 벽과 바닥이 화이트랑 그레이톤이고 물건들이 잘 배치돼 있어서 이모가 열심히 꾸민것 같았다. 예전에 동생과 이모에게 인형을 선물한적이 있었는데 그 인형들이 의자에 놓여져 있어서 뿌듯했다. 가족들과 함께 카드게임도 하고 과일도 먹었다.
가야 할 시간이 왔을 때는 정말 아쉬웠다.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빨리가는 것 같았다. 다음에 또 놀러 가고싶다.
첫댓글 아~ 이모랑 같이 놀러가면 기분 엄청 좋징~ 그리구.. 나도 채소안좋아해..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