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SK텔레콤 - 향후 12개월이 기대된다 - 신한금융투자
2Q14 연결 영업이익은 5,574억원(+2.2% YoY, +120.8% QoQ) 예상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31조원(+4.7% YoY, +2.6% QoQ), 영업이익은 5,574
억원(+2.2% YoY, +120.8% QoQ)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추정치인 6,200억원
대에서 다소 낮아졌다. 6월에 마케팅 경쟁이 예상외로 심했기 때문이다.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는 36,026원(+5.9% YoY, +2.0% QoQ)으
로 추정된다. 4월에 나온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의 증가 덕분이다.
3Q14~2Q15까지 12개월 영업이익은 3Q13~2Q14 대비 +24% 증가할 전망
3Q14~2Q15까지 4개 분기(12개월)의 연결 영업이익은 2.32조원으로 예상된
다. 그 전 4개 분기인 3Q13~2Q14까지의 영업이익인 1.87조원에 비해서 약
+24% 증가할 전망이다.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2014년에 1.95조원(-2.9%
YoY), 2015년에 2.37조원(+21.4% YoY)으로 전망된다.
8월은 단통법 시행 전이기 때문에 마케팅 경쟁이 있을 수 있다. 9월에는 SK텔
레콤(7일)과 LG유플러스(14일)의 추가 영업정지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 10
월부터는 단통법(단말기유통개선법)이 시행되기 때문에 시행일부터 상당 기간
마케팅 경쟁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적어도 향후 12개월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도 좋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00,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를 300,000원으로 상향한다. 기존에는 285,000원이었다. 목표주가는
EV/EBITDA 5.5배, PBR 1.5배, PER 13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12개월
Forward EBITDA, EPS, BPS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현 주가의 2014년 기말 배당수익률은 3.4%(DPS: 기말 8,400원, 중간 1,000
원)다. 배당성향으로 계산하면 별도 순이익의 50%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8
월부터는 배당 투자가 시작되는 시기다. SK텔레콤은 올해 국내 통신주 중에서
가장 높은 배당을 지급한 전망이다. 배당 때문이라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이오테크닉스 - 반도체 장비가 아닌 레이저 장비업체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양호한 실적 지속 전망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819억원이 예상된다. 2014년 1분
기부터 휴대폰, PCB,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
업이익, 순이익은 185억원, 1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64% 증가가
예상된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큰 기업으로 2분기 영업이익
률은 전분기대비 1.2%p 개선된 22.5%가 기대된다.
3분기부터 반도체 중심으로 수주 회복. 하반기 휴대폰 등 신규 적용 장비 주목
1분기 883억원을 기록했던 신규 수주가 2분기에는 730억원으로 줄어들 전망
이다. 업황 부진으로 반도체 이외 분야에서의 수주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3분기에는 890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FPCB 드릴러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
되고 있고 PCB 드릴러도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 2013년 4분기부터 이어져 온
국내 전공정장비 업체들의 수주 호조를 감안할 때 3분기에는 후공정 업체들의
발주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향후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 적용분야에서의 수주가 가세할
전망이다. V 낸드, TSV D램 등 새로운 반도체 공법과 관련된 장비 발주가 기대
된다. 또한 애플의 아이워치 출시에 따른 OLED 장비, 휴대폰(글라스 및 커버
커터) 등에서 신규 적용되는 장비 수주도 전망된다. 예상대로 수주가 진행될 경
우 반도체 경기와 무관한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가능하게 된다.
글로벌 레이저 장비업체로의 가치 부여 시작,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접근 유효
연초 이후 주가는 77% 상승했다. 실적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2014년, 2015년
예상실적 기준 P/E가 각각 15.2배, 12.4배다. 동사는 과거와 같은 반도체 장비
업체가 아니다. 휴대폰, OLED, PCB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레이저 장비업
체로 변신했다. 글로벌 레이저 장비업체 평균 P/E는 2014년 20.9배, 2015년
16.4배이다. 주가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은 있으나 비교대상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중장기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
두산 - 하반기 자체사업 실적모멘텀 양호할 전망 - 우리투자증권
2Q14 Review: 전자사업 제외하면 예상 수준
− 2분기 두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2,999억원(-9% y-y), 3,285억원(-14% y-y)으로 시장 컨센서스 충족
− 자체사업부 영업이익 251억원(-32% y-y)은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감소. 산업차량의 견조한 성장(영업이익 121억원), 모트롤
의 손실축소(손익분기점)에도 불구하고, 전자의 주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부진 영향(영업이익 69억원)
하반기 자체사업 실적모멘텀 양호할 전망
− 하반기에도 산업차량 성장 및 모트롤 회복 지속될 전망. 산업차량은 내수 및 선진국시장이 강세이며, 모트롤은 구조조정 완료 효과
기대
− 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효과(3분기말 갤럭시노트4, 아이폰6), 해외매출 확대(애플 및 중화권), 제품군 다양화를 통한 실적 회
복 기대. 또한, CCL용 고품위 동박 제조업체 Circuit Foil 인수(인수금액 250억원, 2013년 매출 약 1,100억원)로 안정적 동박 공
급, 원가 절감, 신규 사업기회(배터리용 전지박) 확보
연료전지로 자체사업 강화 중
− 연료전지 부문은 최근 평택 연료전지발전소(360MW, 2018년까지 총 공사비 2조원)의 발전장비 조달업체로 MOU체결. 빠르게 성
장하고 있는 규제용(2013년 109MW 발주),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에서 원천기술 보유한 미국 ClearEdge Power 인수를 통한 점
유율 확대 전망
− 먼저 인수한 퓨어셀파워(9월말 합병 예정)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주택용 시장 진입을 통해 규모의 경제 달성할 것으로
기대. 연료전지 사업은 2013년 매출액 870억원이었으나, 2015년 2,000억원, 2018년 1조원(점유율 20% 가정) 등 연평균 63%
성장 목표. 궁극적으로 10% 초반의 영업이익률 기대
파트론 - 2Q14 Preview: 분기 실적 저점 기록 전망 - NH농협증권
2Q14 매출액 1,774억원, 영업이익 189억원 예상
2Q14 매출액 1,774억원(-25% QoQ, -44% YoY), 영업이익 180억원(-36%
QoQ, -53% YoY)이 예상되어 올해 분기 실적 저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예상치(매출액 2,110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2,182억
원, 영업이익 235억원) 대비 하회하는 것으로, 고객사의 2Q14 스마트폰 실적
부진 영향으로 월별 생산량이 급감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스마트폰 부품
주들의 2Q14 예상 실적이 대체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도 2Q14
예상 영업이익률 10%는 동사의 생산경쟁력을 돋보이게 할 전망이다.
3Q14 실적 회복 기대
3Q14부터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고객사의 보급형 스마트폰 신규 모
델 출시 및 하반기 전략 모델 출시와 관련해 동사의 카메라모듈/안테나 부품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3Q14 매출액 2,445억원(+38% QoQ, -
11% YoY), 영업이익 279억원(+55% QoQ, -14% YoY)이 예상된다. 하반기에
는 동사의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Q14 실적 회복과 더불어,
4Q14에도 계절적 재고조정 외에 2Q14와 같은 부품 수주의 ‘급감’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감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국내외 스마트폰 업체들의 전면부
카메라 화소수 제고 트렌드는 카메라 전면부 매출 비중이 높은 동사에 부품
ASP 상승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달리 긍정적이다.
낮아진 실적 기대치, 낮아진 주가 수준. 14년 예상실적 기준 P/E 6.9배
동사의 안테나/카메라 모듈 추정 매출 하향 조정으로 2Q14 및 14년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하였다. 14년 매출액 8,914억원(-19%), 영업이익 1,000억원(-26%)이 예상되어 기
존 예상치(9,674억원, 1,114억원) 대비 각각 8%, 10% 하향 조정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5,500원을 유지한다. Forward EPS 1,679원, 5개년 평균 P/E 9.1배를 적용한 15,300
원대비 유효한 수준의 편차는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현 주가는 14년 예상실적
기준 P/E 6.9배 수준이다. 실적 기대치가 낮아진 만큼 주가도 낮아지면서(3개월 주가 수
익률 -23%)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다. 하반기 실적 회복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