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추위를 어찌나 타는지 진종일
난방기구를 켜고 생활 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공기가 무척 건조하게 되는 것은
당연했지요.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그릇에 받아 놓기라도 하면 덜 했을 텐데....
속으로 괘씸한 생각도 들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나까지 왠지 눈이 뻑뻑하고 침침하고
두통도 종종 발생했어요.
게다가 그 친구는 틈만 나면 휴대폰을 보면서 남의 눈치는 보지 않더라고요.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게 눈을 혹사하고 멀쩡하니 부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어느 날 보니 눈이 어쩌고 하며 인공눈물을 넣고 있더라고요. 그러면
그렇지 무사할 리 있겠어요. 넌지시 병원에 한번 가보라는 식으로 조롱했어요.
눈 밑의 지방도 점점 부풀어 점점 튀어나와 나이 들어 보이기까지 하고 눈이 잘아니 보이는지
휴대폰을 고개를 처박고 보니 등도 굽어 가는 것 같이 꼴이 하루가 다르게 이상해져 보였어요.
어느 날은 나도 저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찾아봤어요.
눈 밑을 누르면 눈 속에 단지같이 보이는 것이 눈물샘이라고 하더군요.
눈물이 잘 나오려면 자주 깜박거려야 하고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눈물샘 자극을 해
주어야 한다고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온열 찜질기를 사다 하루 10분씩 3번을 하고 눈을 자주 깜박거리고 있습니다. 눈 이란 게
이상이 없을 땐 몰랐었는데 참 소중 한 것이 더군요. 아무리 추워도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되고
건조하지 않는 환경을 유지 해야 된다는 것을 이번 겨울에 알게 되었답니다.
여러분은 눈이 건강한가요. 나이 들면 별의 별 이상도 생기네요.
한 가지 더 찜질의 효과는 다크써클은 물론 눈 밑 지방 재배치 효과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첫댓글 저도 눈을 많이 혹사하는 편이고 수정체 교환 수술까지 한지라,
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온열찜질기가 도움이 되는군요. 한번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나일먹으니 눈물이 흔해서 그런걱정은 안하더아다 ㅎㅎ
얼마전부터 눈앞이 글케 밝지 않습니다
시력은 1.0 0.8입니다
무서워서 안과에 갔더니 노안이라고 합니다 녹내장 황반변성 등 무서운 병은 아니라고 합니다 안구건조증도 아직은 안 나타납니다 원인은 폰중독 같습니다
카페질 안하면 유튜브 봅니다
폰과 멀어져야 하는데 어떤 중독이든 중독은 쉬이 작별이 안되는거
모진 마음 먹어야 할것같습니다
옛부터
'천 냥 몸 중 구백 냥'
눈의 소중함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눈찜질 여러가지로 좋아요.
저는 박카스병에 뎁힌 물을 넣고
눈 주위를 살살 마사지해 주면서
찜질합니다요.
눈〔目〕
------------------------ 박 민 순
마음의 창
매력의 포인트
천 냥 몸 중 구백 냥
아름답고 소중한 눈에서
빛이 나고 눈물도 흐른다
때로는 가시를 세워
상대방을 찌르곤 하는데
그 눈에 찔린 나는
어찌해야 하는 건지
뒤돌아서 종일
발끝으로 땅만 파는데
길게 누운
지렁이 몇 마리
몸을 비틀며 기어가고 있다.
현대인들은
눈을 많이 오랜 시간 사용 하니까
눈 건강에 안좋은 환경이지요
근시 원시 약시 난시
녹내장 백내장 등
선천적인지 어린 학생들도 안경
반에서 반수 이상 안경 쓴다니
눈이 보배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안과 진료 잘 받고
자신의 눈 보호 잘 해야겠습니다
눈 처럼 중요한 신체기관이 없는데 말이죠 우리가 너무 혹사 시키는 거 같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