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30도를 윗도는 날씨이고 비 소식을 안고 초록의 에너지를 받으러 산으로 갑니다.
오락가락하는 비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어지만 햇빛이 없는 하늘 바람부는 능선길 그리고 계곡수를 바라보며 걷는 여름산행으로 그런대로 좋았던 하루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8783759616B1F04)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93E3759616B2028)
▲비 내리는 들 날머리 부곡탐방지원센터.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7763759616B2132)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A493759616B2302)
▲오늘 산행지는 바로 요기 치악산 국립공원 큰무레골 탐방로.
원주가 아닌 횡성 부곡리에서 오르는 탐방코스는 탐방로를 따라 비로봉을 가장 쉽게 오를수 있는 완만한 경사의 탐방로가 이 코스의 특징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AA73759616B2402)
▲1004전망대. 가시거리가 짧아 막막한 풍경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2A73759616B2501)
▲산행시작 채 두시간이 안 된것 같다. 조망이 없어 앞만 보고 오른 정상 비로봉.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9403759616B2627)
▲이런 조망을 오늘은 하늘이 감추어 놓는다. 담에 또 오라는 이야기 이겠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C853359616B283A)
▲비내리는 정상 풍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7CE3359616B2906)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17F3359616B2C0B)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67A3359616B2D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40C453359616B2F3B)
![](https://t1.daumcdn.net/cfile/cafe/220A803359616B3001)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8C83359616B3308)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8923559616B350B)
▲향로봉 정상 이정목.
![](https://t1.daumcdn.net/cfile/cafe/237F753559616B36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67FE73559616B370D)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08B3559616B380C)
▲답답한건 향로봉 전망대도 마찬가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FE43559616B3A04)
▲이곳에서 부곡탐방센터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71E73559616B3D01)
▲비 오느날 잣나무향이 좋았다.
그리고 비 먹은 길이 촉촉하고 부드럽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B6B3559616B3E0C)
▲비오고 난후에 찾은 산 계곡에 물이 제법 많아요.
물 흐르는 계곡경관.
![](https://t1.daumcdn.net/cfile/cafe/251CE23659616B3F2F)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B0B3659616B4229)
▲치악산 산 자락을 비집고 흐르는 장마철 계곡 풍경이 그림 같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D763659616B4532)
▲부곡폭포. 장마철 중간 중간에 크고 작은 폭포들이 산객에게 시원함을 선물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DF03659616B4828)
![](https://t1.daumcdn.net/cfile/cafe/212F303659616B4A2A)
▲초롱꽃인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26E933659616B4B2C)
▲한적한 농촌 마을 풍경.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1023659616B4D2D)
▲비 오는 치악에서 만난 야생화들.......시선 두는 곳 마다 산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회원님들 오늘 하루도 선물입니다.
첫댓글 18km넘는 장거리산행. 두분이서 향로봉까지 다녀오셨네요.
우중산행이라서 가시지말라고 말씀드렸는데.^^
속으로는 분명 다녀오실꺼라고 생각했고 예상이 적중했네요?^^
8월말이건 9월초 날좋은날 함산하죠!
이코스는 정말 아름답고 편한 길임에 틀림없습니다.
어제 반가웠습니다.
대장님 고맙습니다. 사람[人]이 산[山]에 있으면 신선[仙]이 됩니다. 붏행한 신선은 없잔아요 그래서 산 엘 갑니다.
다음번에 오면 향로봉은 건너뛰고 내려와서 종점식당에서 두시간정도 막걸리를.^^ 좋죠?
게른?부지런?산꾼님
향로봉까지 다녀오셨네요.
매번 사진으로 뵙다가 처음 만났네요.
우중산행의 묘미가 이런거겠지요?
초록의 산뜻함.숲의 향기.계곡의시원함
정상의 조망은 꽝이었지만
그래도 가보지 않았던 큰무레골 탐방구간은 너무 좋았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와커대장님 애쓰셨습니다.
진짜 큰무레골은 최고의 산행지인데 왜 모객이 안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초보, 중급, 상급자가 모두 함께 할수 있는 최고의 산행지인데..
@와커 비때문일겁니다.대장님
이길이 진정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인가 의문이 들정도로 비오는날 걸으니 오솔길같았습니다.
가을 단풍 시즌에도 적당한 코스같아요.
치악을 사다리병창쪽으로 가셨던 분들은 한번쯤 큰무레골을 선택하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평일엔 어쩔 수 없이 회색 콘크리트 도시에 있더라도 주말만큼은 녹색 숲으로 갈려고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가워습니다. 담에 뵙게되면 어색함이 조금은 줄어 들겠죠.
@와커 이유는 두 가지 아닐까요. 치악산에 대한 아픈 추억이 있든가 아니면 좋은걸 모르던가.
일요일에 가려다거 못갔던 코스입니다
게으른 산꾼이 아닌
다람쥐 산꾼 같으시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산과 바람님도 아마 좋아하시고도 남을만한 산행지일껍니다
바람님요거보셩
치악산다람쥐 ㅋ
@와커 꼭 한번 가고싶은데
일요일에만 가능합니다
@더*사*세 다람쥐가 겁이 없군요
다람쥐에게 먹이주는 손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