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0:13 – 20:25 방심을 유도한 작전, 하나님 지혜의 승리

[주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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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하닷 군대를 물리치신 하나님 20:13~21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14 아합이 이르되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이더라
16 그들이 정오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명과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17 각 지방의 고관의 청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정탐꾼을 보냈더니 그들이 보고하여 이르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18 그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지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지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19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과 그들을 따르는 군대가 성읍에서 나가서
20 각각 적군을 쳐 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21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
 
 
 
다시 전쟁을 준비하는 아람 20:22~25
22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왕에게 나아와 이르되 왕은 가서 힘을 기르고 왕께서 행할 일을 알고 준비하소서 해가 바뀌면 아람 왕이 왕을 치러 오리이다 하니라
23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24 또 왕은 이 일을 행하실지니 곧 왕들을 제하여 각각 그곳에서 떠나게 하고 그들 대신에 총독들을 두시고
25 또 왕의 잃어버린 군대와 같은 군대를 왕을 위하여 보충하고 말은 말대로, 병거는 병거대로 보충하고 우리가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하리이다 왕이 그 말을 듣고 그리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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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한 선지자가 아합에게 하나님이 아람 군대를 넘겨 그분이 하나님인 줄 알게 하시리라고 전합니다. 말씀대로 아합이 지방 고관의 청년들과 군대로 아람 군대를 크게 이깁니다. 선지자는 아합에게 다음 전쟁을 대비하게 하고, 패했던 아람 왕 벤하닷도 군대를 보충하며 다시 싸울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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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하닷 군대를 물리치신 하나님 20:13~21
언약의 하나님은 위기에 처한 자기 백성을 돌아보십니다. 하나님이 한 선지자를 아합에게 보내 전쟁의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리시고, 그분께로 다시 돌아올 기회를 아합과 백성에게 주시려고 전쟁에 참여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쟁에 미숙한 젊은 군사들을 지휘관으로 삼고 아합에게 총지휘관이 되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승리가 사람의 힘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정오 무렵 북 이스라엘 군대가 기습하자 방심하던 벤하닷과 그의 군대는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도망합니다. 젊은 군사를 이용해 방심을 유도한 하나님의 작전에 벤하닷은 완전히 패배합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왜 젊은 군사를 선발해 전쟁에 나가게 하셨을까요?
내가 가진 자원은 미약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취한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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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전쟁을 준비하는 아람 20:22~25
전쟁이 끝난 후 선지자는 아합에게 벤하닷이 다시 쳐들어올 테니 전쟁을 대비하라고 전합니다. 이번 전쟁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승리한 것임을 기억하고 이후 전쟁을 잘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한편 벤하닷의 신하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지 못하고 다시 전쟁을 계획합니다.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23절)라는 말은 당시 신관(神觀)을 보여 줍니다. 고대 근동에서는 신이 일정한 지역에 묶여 있고 그곳에서만 힘을 발휘한다고 여겼습니다. 벤하닷의 신하들은 동맹했던 32명의 왕 대신 충성스러운 지휘관을 세우고, 잃은 병력을 보충하라고 건의합니다. 작전을 새롭게 세우고 군대를 잘 정비하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힘과 지혜로는 하나님을 결코 당할 수 없습니다.
● 더 깊은 묵상
전쟁이 끝난 후 하나님의 선지자는 아합에게 무엇을 당부했나요?
후일 어려움에 빠지지 않도록 내가 지금부터 준비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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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 없이 순종할 일
많은 사람이 충치나 풍치로 고생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윙윙거리는 기계음에 대한 무의식적 거부감, 마취 주사와 신경 치료에 대한 두려움,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들 것이라는 선입견 등으로 심하게 통증을 느끼지 않는 한 치과를 찾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조금 아플 때 바로 치과에 갔으면 간단한 치료로 해결되었을 것을 계속 미루고 피하다가 틀니나 인공 치아 시술을 해야 할 정도로 상황을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치과 치료뿐 아니라 지체하고 주저하다가 결정적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나 해야 할 일을 제때 하지 못하고, 주어진 축복의 기회를 잃습니다. 게으름도 이 정신적 두려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생각하기보다 닥쳐올 고난과 어려움을 생각하며 행동하길 주저합니다.
 
하나님이 이미 승리를 약속해 주셨는데 두려움 때문에 놓친다면 너무나 안타깝지 않습니까? 바쁘게 사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움직여야 할 순간에 게으름뱅이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피해 달아난다고 일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궁지에 몰려 최악의 수를 두고 맙니다. 오늘 할 일을 차일피일 미루지 마십시오. 우리는 자신의 능력을 재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도망치고, 지체하고, 피하기만 해서 해결될 일은 없습니다.
 
그래, 그렇게 한 걸음 / 고명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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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떤 대적도 무능하게 만드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택하신 백성을 승리와 구원의 은혜로 돌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가볍기 그지없는 인간의 지혜와 전략을 의지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 존재가 능력의 말씀에 붙들리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9 주 은혜를 받으려)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고, 당신만이 우리의 유일한 주님이심을 알게 하신 하나님입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담대히 전진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추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그 크고 놀라운 일들의 증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22전도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15절 이스라엘 백성은 변했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실재를 우상으로 바꿔놓았지만, 하나님의 실재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말씀하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핍박하고 엘리야를 쫓아낸 아합 왕에게 선지자를 보내십니다.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고 싸움의 전략과 순서를 가르치십니다.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가 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것을 알리시는 전쟁입니다. 전쟁에 능숙한 장수들이 아니라 미숙한 청년들을 내보내라 명하십니다. 사람의 수도, 무기의 상태도, 전투의 경험도 승리의 조건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방식으로 싸우는 전쟁입니다. 이는 가나안을 점령하던 이스라엘이 싸우던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주님은 신실한 자뿐 아니라 자격 없는 자에게도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그들과 열방이 여호와만 참 하나님 되심을 깨닫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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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절 순종하는 길밖에 없는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그저 순종하자,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칼에 아람 왕 벤하닷과 군사들은 처참히 패했습니다. 앞선 전술로 이긴 것도, 전술에 능하여 이긴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 중에 아무도 자기 공로를 주장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전쟁’이었습니다. ‘말씀’이 이긴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의 여러 문제도 내가 이기려 애쓰지 말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승리를 경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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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6-18절 정오는 전투를 벌일 적절한 시간대가 아닙니다. 대낮부터 술에 취해 있던 벤하닷과 왕들은 자신들의 군사력을 믿고 방심합니다. 애송이 같은 한 무리의 청년들이 가까이 다가오자, 절대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벤하닷은 그들을 생포하라고 명합니다. 후방에 또 다른 군대가 있다는 것을 전혀 파악하지 못합니다. 30여 명의 왕들이 모두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시고 인도하십니다. 그러니 영적 전투에 임할 때 적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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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공동체-승리는 제 힘과 능력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 풍전등화와 같은 사마리아 성에 한 사람이 찾아와 아합 왕에게 한 말입니다. . 대군 앞에서 기죽어 있는 아합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똑똑히 전달한 것입니다. 신기한 점은 우상에게 찌들어 있었던 왕이 그 말을 들었다는 점입니다. 그는 엘리야가 아닙니다. 다만 익명의 선지자 일뿐입니다. 그럼에도 왕은 그의 말을 경청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따릅니다. 실패하면 자신만 죽는 것이 아니라 나라가 망하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더구나 그 작전은 매우 무모한 것입니다. 아람 연합군 앞에 달랑 7,232 명이 교전하러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말을 왕은 굳게 믿습니다.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단서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오늘 적들을 이스라엘 왕의 손에 넘기겠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니면 할 수 없는 말입니다. 더구나 전쟁 통에 감히 예언할 말이 아니지요. 단순하지만 너무나 명백한 진실이기에, 선지자의 말은 왕의 마음에 확신을 주고도 남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말씀도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게 한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그 위기의 순간에 말도 안 되는 작전이 수용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모두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 때문입니다. 일찍이 아브라함을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는 그 언약 때문입니다. 그토록 타락한 이스라엘이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약속한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 사자의 입에 그분의 말씀을 주어서 보낸 것입니다.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 그 사랑 때문입니다.
 
오십보백보, 도토리 키 재기처럼 이스라엘이나 우리랑 비슷할 것입니다. 여전히 죄짓고, 실패하고, 실수의 악순환을 거듭하는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거룩해 질지 오리무중입니다. 그러나 그 옛날 악독한 왕 아합에게도 선지자를 보내시는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입니다. 그분은 기어이 우리를 당신이 원하는 사람으로 만드실 것입니다. 결코 구원의 줄을 놓지 않으실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자녀들에게 복을 내리시며, 후손들에게 영적 기업을 잇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비록 부족하더라도 우리를 통하여 자녀들이 복을 받고, 비록 연약하더라도 대를 이어 영적 기업이 내려갑니다.
 
복의 통로역할을 잘 감당하여, 후손들에게 영적 유산을 잘 물려주는 우리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분의 나라가 세워질 때까지 그분의 행진을 결코 멈추지 않으시는, 바로 그 분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삶❞
❚ 은혜와 승리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이어야 합니다.
✔ 어떤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까?
 
➲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는 삶이어야 합니다(13~15절).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고, 당신의 백성이 영원한 복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는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크고 넓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거역하는 자들에게까지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고 그들에게 돌아올 기회를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풍성한 사랑으로 구원받은 내 자신은 이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내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으로 구원의 하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온 땅에 충만하여 큰 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5/22 구원의통로 전도지 열공

➲ 하나님이 이끄실 지혜를 신뢰하는 삶이어야 합니다(16~18절).
군사적 상황으로 보아서는 이스라엘이 결코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한 군대였기에 더더욱 승리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만의 전력을 구축했고, 그 방법대로 싸우도록 명령하였던 것입니다. 사람의 수와 능력과 환경이 승리의 요인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전쟁의 승리의 주관자가 되심을 인정하며, 능히 피할 길을 가르쳐 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더더욱 신뢰하며,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이 베푸신 승리를 찬양하는 삶이어야 합니다(19~21절).
이스라엘 군대는 젊은 장수들을 선봉을 세워 아람 군대가 방심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아람 군대를 공격하였습니다. 아람 군대는 급속히 무너졌고, 아람 왕은 말을 타고 마병들과 함께 도망쳤습니다. 이렇듯 전혀 예기치 않던 상황이 벌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 개입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왕이 직접 나간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승리는 나의 힘과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진정한 승리는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가는 내 자신은 그분께 온전히 순종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내 자신은 오늘도 승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확정된 승리의 삶을 이 땅에서 누리는 길은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길입니다. 내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베푸신 승리를 찬양하며,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승리의 길로 이끌어 가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 은혜 안에서 찬양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승리는 나의 힘과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인정하여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왕상 20:13~21절)..

왜 아합을 도우셨는가?
우리는 오늘 성경 속에서 한 가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왜 하나님께서 아합을 도우셨을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범죄 한 아합을 도우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역사의 주인이심을 드러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잘잘못에 비추어서 그분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계획과 섭리하심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만드십니다. 어떤 일이 성공하였다고 해서 그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서 선하기 때문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 시간 그 일을 담당한 자가 믿음으로 담당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그에게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떠한 믿음을 가졌는가에 따라서 그분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역사는 항상 변함없이 진행되지만 그 가운데 내가 믿음으로 서서 그 일에 사용됨을 당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나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항상 겸손하게 믿음으로 그분의 역사 가운데 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믿음의 큰 역사들이 일어날 때 그 일에 사용된 사람보다 더욱 그 일을 섭리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영적 안목을 바로 가져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역사의 주인 되신 하나님의 섭리 앞에 겸손함을 가지고 사는가?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우상숭배에 빠진 암울한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 명을 예비하신 (19장 18절) 하나님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무명의 선지자를 보내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십니다. 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 선지자의 등장으로 전세가 역전됩니다. 하나님이 돕기로 나선 자는 형편없는 배교자요, 선지자들을 죽이는 왕후의 행위조차 말리지 못한 자요, 하나님을 찾지 않는 자였습니다. 그런데도 아합을 찾아가신 이유는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이는 그에게 하나님께 돌이킬 기회였습니다. 또 한 번의 고비를 넘겼습니까? 안도하지만 말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돌아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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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절 승리의 약속과 함께, 어떻게 전쟁해야 하는지도 알려 주십니다. 왕이 선두에 서서 각 지방 고관의 청년 232명과 군사 7천 명을 이끌고 참전하라고 지시하십니다. 아람의 연합군과 맞서기에는 병력도, 지휘 능력도 열세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충실히 이행한다면 승리할 것입니다. 내가 순종의 싸움에서 무너지지 않을 때 대적이 먼저 무너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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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절 약속하신 대로 승리하게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기습에 아람 군대는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이스라엘을 조롱하던 벤하닷은 도망하여 간신히 목숨만 건집니다. 전력이 앞서거나 전술이 능해서 이긴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능력이었고 말씀에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일에 내가 나서서 가로막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의 전부일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내 앞에 닥친 큰일을 작은 일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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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18절 벤하닷은 이스라엘에게 전쟁 의지가 없고, 설령 있어도 적수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자만에 취한 아람 군대는 전세를 파악하지 못하고, 이스라엘 청년들이 나오는 것을 투항으로 오해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의 자만과 방심은 예상치 못한 참패로 이어집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잠 16장 18절). 이것은 아합과 이스라엘이 가장 경계할 것이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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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공동체-역전과 승리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심을 믿으며, 하나님을 더 알고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악을 드셔서 악을 심판하게 하시고, 모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그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쉬지 않으시며, 그 공의와 은혜 아래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것을 주도하시고 주인 되시는 분이심을 알려주고 있습니다.우리의 짧은 인생길의 영적 전쟁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전신 갑주를 취하여 당당히 맞서고, 말씀과 성령으로 승리하며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담대한 주님의 증인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안고 서는 것을 아시고, 우리의 생각과 갈 바를 가르쳐 주시는
여호와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 놀라운 인도하심을 받고, 아버지의 전능하심을 매 순간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축복의 통로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부터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손길로 만져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뜻을 세상 가운데
널리 선포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