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단(元旦) / 조운
어허 또 새해라니
어이 없어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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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적쥐적 뒤지다가
오늘도 다름 없이 거저
해를 지워 버렸다
* *
원단(元旦)'
'설날 아침', 또는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하는 날'을 뜻한답니다.
오늘도 다름 없이 거저
해를 지워 버리겠지만
첫마음는 잠시 설레임입니다.
지난 시간보다는,또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성숙하고 빛나리라는 기대로 말입니다.
안경줄을 배꼽까지 내려뜨린 할아버지가
옆자리의 진주 목걸이를 한 할머니에게 나이를 묻는다.
예순둘이라고 하자 할아버지는 감탄한다.
"좋은 나이요. 나는 예순일곱인데 내가
당신 나이라면 못할 게 없을 거요."
- 은희경의 <서른살의 강> '연미와 유미' 중에서 -
우리 나이 못할게 없지요.
더구나 지금은 자기나이에 80%만 곱한다는데요
뭔가를 행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냥 게으른 내탓이지 나이탓은 아닌듯 합니다.
병신년 새해 첫날
가만히 꿈하나 약속해봅니다.
특별한 인연 땅친카페 여러분!
다시 새로운 인연으로
새롭게 시작하십시다.
이 인연의 장마저 없어진다면
우리의 노년이 퍽이나 팍팍할 듯 싶어
쥔장을 다시 매어놓았습니다.
카페는 몇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땅친여러분이 다같이 가는 것입니다.
주저마시고 스맛폰으로 짧은 일기도 남기시고
기쁜일 슬픈일 같이 나누게요.
땅친카페 기대해봅니다.
멀리 새날을 알리는 폭죽소리가 설레게 합니다.
수많은 덕담이 흐르는 시간입니다만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개인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Happy New Year!
Song For A New Beginning / Secret Garden
첫댓글 1번. 새해 땅바닥과 친구들 여러분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자작나무들처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으나 오래 가까이 있는 친구들, 어떻습니까.
땅바닥에 뿌리내려

숲을 이루려면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고.맙.습.니.다()()()
땅친카페 친구들 2016년에도 복많이 받아 평안한 한해 되시고 가끔은 얼굴 마주보며 정담 나누는 시간도 가졌으면 합니다.더 늙어 다리심 빠지기전에~사랑합니다.
3번. 아이고 어째 더 활기가 활활~~~'땅바닥과 친구들'의 기분 좋은 출발을 축하합니다.^^
4번 올해의 빨간원숭이의 해 나의 해에 내가 좋아하는 4번 대박 날 것 같은 좋은 병신년 아침 우리 모두 건강을 기원한다.
5번 인연의 끈 ~이유없는 끌림으로 이어가는 지금 ~지금만큼만 젊음이 멈추어 있다면 좋겠습니다~생생하게^^
넵, 정림님, 아니 만초님. 무조건 건강하기.
만초님, 부르기도 좋아요.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발바닥 금빛햇살님^^조심스러워서 보고만 있었습니다~알은척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계속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고 글도 재미있어합니다 ^^ 평강하세요 ^^
6번 새해 그리고 새로운 카페에 첫 번 출첵이라 더욱 새로운 맛이 나네^^
7번 소중하고 좋은 친구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
8..오래동안 보아온 땅친님들



해요

왕할매가 되어도 
스러울 거예요

9번.발리환갑여행에서맞이하는새해~fantastic 2016!
11번? 여러분들!!! 새해 건강하고 해피하시기를...
루리이가 누구냐.ㅋ
11.. 땅바닥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신년이네요..
좋은 일로 땅바닥치며 튀어오르는 즐거움으로 만끽하는 한 해를 보내십시다~
12번 ..
적응하느라 시간 좀 걸렸구먼유
벗님들! 날마다 기쁘고 새로운 날들 되소서
닉 이쁭마. 누구여.
@땅바닥 김정^^
13.. 신년을 예술회관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맞이했다. 떡국도 같이 먹으면서..
올해도 이렇게 지내겠지 싶다~
따뜻한 곳에서 떡국 드셨네요




난 역전에서 떡국 끓여 오가는 님들 드리느라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올해도 이렇게 지낼 것 같아요
@느린이 느린이 님은 항상 한 걸음 앞에 있는 듯해요.
전 올해 처음.. 젊은 아이들이 서빙해 주는 떡국 먹는 기분도 좋더라구요..ㅎㅎ
가만히 오는 비가 낙수져서 소리 하니
오마지 않은 이가 일도 없이 기다려져
열릴 듯 닫힌 문으로 눈이 자주 가더라
누구는 떡국 속에서 허부적거리는디 나는 신년을 낙숫고랑 속에서 이케 보내고 있다는...ㅜㅜ
14.
이번달은 제때 신고 올리는것 같습니다.
모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기원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똑같이 안부 여쭤야 하는데 사정상 그러지 못하기에
트로피카님만 점찍어 특별히 인사 올리지 못함을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바닥 편안하시지요?^^
조만간 바쁜사정 좀 정리되는데로 음악 계시 계속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트로피카

청도의 웃음이 터졌습니다.
홍도는 울음을 그쳤습니다.
모두가 영원히 행복합니다.
15.. 건강과 웃음이 땅바닥부터~ 쩌그 달빛까지 두루두루 충만하소서!!!
16. 올 한해는 정말 바쁜 한 해가 될 듯 합니다.
눈팅과 출쳌으로 강퇴는 면하게 해 주소서 !
소중한 멤버십니다, SOS님.
땅친들 !! 병신년은 더 재밌고 활기있게 보냅시다
우리나이에 못할게 뭐 있겠습니까?
18 새해 첫 출석이네요 늘 함께 가는 카페가 되길 빌어봅니다.
19번. 옴마야,어짤꼬. 출첵을 밥먹듯 해얄틴디, 연례행사처럼 하는 한심한 인생 되부렀시야. 괜시리 낯부끄럽고 어줍살시럽그만.
그래도 어찌저찌 용케 짤리지 않고 천지 개명한 땅친카페에 첫 출첵 점호를 하게 되어 감읍시럽네.
그나 출첵의 모든 분들 참으로 반갑기 그지 없다요. 일일이 인사드리고 싶지만 똘아이 될까 봐서 참기로...ㅋ
그저 넉넉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싸목싸목 즐기며, 갈수록 사랑스러워지는 멋진 님들 되시기 바라며 두손 모읍니다.
특별히 카페지기와 출첵지기에게는 건강과 재능의 은총이 옴씨락 딸빡 쏟아져 울덜의 기쁨이 더해지는 축복을 주문하나이다.ㅎ
정녕 그대가 영국여인인가..
땅바닥과 발바닥 아무래도 둘이 넘 가까운 것 아닌가..이리라도 그대문안 들으니 반갑고도 반갑네.
부끄럽다 말고 점이라도 흔적주소
20 출첵도 깜빡 했네 새해 새롭게 시작한 이카페가 더욱 풍성하게 열매맺기를 바라며
@발바닥 그래 금해지? 멀리 있으면서도 한공간에 있으니 넘 좋네 올한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아 참! 그렇지 신년 인사 해야지. 안녕하세요? 잘묵고 잘삽시다 땅바닥 벗님들!
네, 우정암님도요~
@땅바닥 감사~
22 반가워. 새해에도 잘놀자!!
그래 그래!!!^^
누군지 몰것다만.ㅋㅋ
@발바닥 궁금.
닉이 모두 낯설긴 하지만 들랑거리다 보면 곧 익숙해지겄쥬?
병신년에는 땅바닥 식구들 모두 모두 무조건 행복하기요~!^^
24?럭키새해! 또 이렇게 새해 시작?
누군지 서서히 알아가는 재미?이것도 새로운 재미가 되겠죠?
밝혀밝혀.
25 새해 출책입니다 무엇으로 닉네임 해야 될지?
26번! 닉네임부터 지어야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