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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프로축구경기 관람하면 지하철이 공짜”.
오는 18일부터 시티즌 경기를 관람한 입장권만 있으면 당일 편도에 한해 대전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이강규)와 대전시티즌(사장 이윤원)은 10일 오전11시 시티즌 구단사무실에서 ‘대전시티즌 축구경기 관람객 수송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티즌 경기종료 후 2시간 이내에 월드컵경기장역과 현충원역에서 경기입장권을 역무원에게 제시하면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모와 함께 경기를 관람한 어린이는 부모의 입장권만으로도 무임승차가 가능하다. 무임승차 혜택은 대전시티즌의 잔여 홈경기 14회에 모두 적용된다.
이로써 4인가족이 시티즌 경기를 관람했을 경우 최소 4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월드컵경기장역을 기준으로 용문역까지는 1구간(1000원), 오룡역에서부터 판암역까지는 2구간(1100원)이 적용된다.
시티즌구단은 도시철도 2단계 구간이 17일 완전개통되면 프로축구 관중이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가 열리는 날만 되면 충남대오거리에서부터 경기장까지 2km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는데 도시철도가 운행되면 동구 판암지역은 40분, 둔산지역은 15분으로 교통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강규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도시철도 개통으로 대전 전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월드컵 경기장에 도달하게 됐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해 경기장을 찾으면 시간과 경제적으로 모두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윤원 시티즌 사장은 “월드컵경기장은 월드컵경기장에서 3분거리, 현충원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지하철 개통으로 2003년 대전 축구특별시의 명성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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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완전부럽다 진짜...교통비 무시못하는데... 대전관중이 많이 늘겠네요
젊은 팬이 많은 축구로서는 좋은 수단인듯
아싸~ 안그래도 교통이 안좋아서 잘 못갔는데 이제는 자주 가야겠네요 ㅋㅋㅋ
우와!!!!!!!!!!!!!!!!!!!!! 진짜 좋다!!!!!!!!!!!!!!!!!!!!!!!!!!!!!!!!!!!! ㅠㅠㅠ 부럽다!!ㅜㅜㅜㅜㅜ
인천도 촘ㅠㅠ 바로 옆이 지하철인데...
오오오~좋다!!!!!!ㅋㅋㅋ
빨리 빅버드에 전철깔자... 맨날 쌈만하지말고... 11년완공이 15년으로 바뀌다니..
굿굿 !! ㅋㅋ 대전시티즌 굿 마케팅 !
와............진짜 대박이다
좋네....울산은 그럼 버스비 무료 ㅋㅋㅋㅋ
와 좋네요~부럽부럽..
그건그렇고... 대전도시철도는 무슨 배짱으로 저러나. ㅡㅡ; 1호선만 운행하면 적자가 만만치 않을텐데ㅡ;
Dreamakira / 며칠전에발표한걸로봐선 6대광역시중 가장 적자폭이적더군요 하긴 1호선만있으니까 그렇기도하지만 ㅋㅋ
대전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보다 크기가 작아서 굉장히 아담한 느낌이 들더군요.ㅋ 지하철역에 있을때는 사람 몇명 없어서 휑~했는데 타고 좀 가다보니 사람들이 바글바글..ㅎㅎ 축구하고나면 지하철 장난아니겠어요~
이런거 정말 좋음 ㅋㅋ 마케팅 제대로 되겠다 ㅋ
대전에 지하철있었나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