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일 클링엔탈에서 아코디언, 반도네온 제작학교 3학년에 다니는 오희주 입니다..
3탄을 끝으로 한동안 글을 못올릴거 같네요~ 다음주부터는 이론만 배우는 주라서..3주간.
그 후에 완성될때까지 기다려야 할듯합니다..^^
오늘 글은 건반부 제작에 대한 사진이에요~
시작~
남자라면 블랙으로..ㅎ
황량하죠
뒤쪽에 음색을 바꿔주는 레기스터 밀대를 대봤습니당.
건반을 고정하는 자텔을 올립니다.. 한번 고정하면 고치기 쉽지않아서 조심해야해요..
좌우 위아래 알맞는 간격을 찾아야 합니다.
건반을 눌러주면 잡아주는 부품을 답니다..
피아노처럼 건반 누를때 잡소리가 안나게 해주는 필츠를 붙여요..빨간색은 검은건반용 검정색은 흰건반용
잡소리가 안나게 왹스펫을 발라줍니당..
이제 흰건반 검은건반용 스프링을 장착해 줍니당.
새건반...
건반마다 정해진 위치가 있어서 먼저 정렬해 놓습니당.
우리과 교실.. 각자 졸업작품을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저기 3학년 제 친구 필립이 뭘 하구 있군요..ㅋ
마이클 잭슨을 좋아해서 머리를 기른다는 필립..ㅎ
자 이제 건반을 삽입합니다..
제작사마다 저마다 건반을 고정하는 방식이 다양한데.. 독일 벨트마이스터 아코디언은 이런방식으로 고정합니다.. 이탈리아보다 편함
건반들은 일단 임시로 고정한것입니다.
이제 건반에 연결되서 소리구멍을 덮어줄 클랖페를 붙여야 합니다..
순서 잘못해서 붙이면 X됩니다..ㅠㅠ
접착은 안했고.. 살짝 올려만 놓은 모습
아고멧이라는 접착제 (에폭시의 일종)로 건반과 클랖페를 붙입니다..
접착제를 넣은 모습. 하루동안 기달려야 해요.
남는시간엔 리드를 슈팀슈톡이라는 리드 고정판에 왁스로 고정합니다.
다음날... 다 굳었네요. 아직 셋팅하지 않은 모습.. 덮어주는 부분들을 전부 바르게 수정해줘야 해요.
아코디언에 들어갈 리드들..
리드는 보통 체코에 있는 공장에서 받아옵니다.
앞에 3개가 하얀색 벤틸(밸브역활을 함)이 안 붙은 이유는.. 고음부로 갈수록 붙일 필요가 없어서 그래요
리드를 고정할 준비를 합니다.
리드를 넣고.
리드를 넣은 상태에서 건반과 덮개쪽을 전부 셋팅해 줍니다.
끝~~ 다음에 봐요~^^
블로그에 유학생활은 계속 연재하구 있어요. 함 놀러오세요.ㅋㅋ 몇명 안오지만.ㅎ
https://blog.naver.com/mbinx84
첫댓글 신기하고 신비롭습니다
반도네온 제작과정을 하나하나 설명을 들으며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좋은 작품 기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_^
우와!! 멋지네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