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A매치 데이"
오는 30일과 31일 A매치 데이를 맞아 전세계 각지에서 총 54경기의 국가대항전이 펼쳐진다. 아시아, 남미, 북중미에서는 2006년 독일월드컵을 향한 지역예선전이 예정되어 있어 월드컵열기를 서서히 달굴 전망이다. 또한 "축구의 메카" 유럽을 중심으로 강호들의 친선경기 맞대결이 많이 벌어져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3월의 마지막 날에 될 축구잔치들을 정리해봤다.
# 월드컵 지역예선
우선 아시아에서는 "맹주" 한국이 31일 약체 몰디브와 원정경기를 치르는 것을 비롯해 2차예선전 16경기가 펼쳐진다.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는 레바논과 베트남이 맞대결을 펼치고, 일본과 중국은 원정길에 올라 각각 싱가포르와 홍콩을 상대한다. 이밖에 북한은 UAE(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승부를 펼친다.
10개팀이 풀리그(홈 앤드 어웨이)를 통해 본선진출국(4위까지 본선직행, 5위 플레이오프)을 가리는 남미에서도 월드컵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파라과이와 3위 브라질이 파라과이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2위인 아르헨티나는 7위인 에콰도르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밖에도 4·5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가 일전을 벌이는 등 총 5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한편 북중미 카리브 지역에서는 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버진 아일랜드전과 앙띠유-앤티과 바부다전이 예정돼 있다.
* 아시아예선(좌측이 홈팀)
· 스리랑카-사우디
· 투르크메니스탄-인도네시아
· 몰디브-한국
· 베트남-레바논
· 타지키스탄-바레인
· 키르기즈스탄-시리아
· 북한-UAE
· 예멘-태국
· 홍콩-중국
· 말레이시아-쿠웨이트
· 싱가포르-일본
· 인도-오만
· 대만-우즈베키스탄
· 팔레스타인-이라크
· 라오스-이란
· 요르단-카타르
* 남미예선
· 페루-콜롬비아
· 파라과이-브라질
· 우루과이-베네수엘라
· 아르헨티나-에콰도르
· 볼리비아-칠레
* 북중미예선
· 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버진 아일랜드
· 앙띠유-앤티과 바부다
# 친선경기
유로2004를 앞두고 있는 유럽지역에서 많은 빅매치가 성사됐다. "아트사커" 프랑스와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최고빅뱅을 펼치고, 스벤 고란 에릭손 잉글랜드 감독은 스웨덴으로 날아가 조국과 운명의 대결을 치른다. 또한 유로2004 개최국인 "유럽의 브라질" 포르투갈과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창과 방패의 불꽃튀는 대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무적함대" 스페인은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와 홈경기를 치르고, "전차군단" 독일은 벨기에와 친선전을 갖는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던 폴란드와 미국은 폴란드에서 2년만의 리턴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 친선경기 일정
· 호주-남아공
· 이스라엘-리투아니아
· 베르무다-니콰라가
· 알제리-기니
· 나이지리아-부르키나 파소
·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노르웨이
· 모로코-앙골라
· 자메이카-온두라스
· 몰도바-아제르바이잔
· 헝가리-웨일스
· 멕시코-코스타리카
· 튀니지-코트디부아르
· 이집트-트리니다드 토바고
· 폴란드-미국
· 슬로베니아-라트비아
· 알바니아-아이슬랜드
· 스코틀랜드-루마니아
· 아일랜드-체코
· 불가리아-러시아
· 크로아티아-터키
· 에스토니아-북아일랜드
· 몰타-핀란드
· 그리스-스위스
· 룩셈부르크-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 스페인-덴마크
· 스웨덴-잉글랜드
· 포르투갈-이태리
· 네덜란드-프랑스
· 독일-벨기에
· 슬로바키아-오스트리아
· 마케도니아-우크라이나
첫댓글 참, 프랑스는 지단도 피레스도 비에이라도 부상으로 안나온단다. 몇 십년간 스웨덴에게 죽어도 이기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도 베컴, 오웬없이 한다고... 포르투갈 - 이태리 전이 제일 잼날지도... 파라과이 - 브라질 남미 예선도 잼나겠다.
태빠/ 좃쭝똥에스에게서 몰 바래써? 근데..나 요즘 게수비에수 하는 꼬라지 졸라 맘에 안 드는데...어카지? '방법'할 방법없남??
뒤늦게 정신 차린건지 sbs 스포츠 채널서 제 시간에 해준단다. 인날 수 있을까? ㅡ.ㅡ ;;;
힉..진짜가? 일정조정에 드가야거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