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그룹 회장을 지냈다가
지금은 운동생리학, 의학박사로서
운동의 효과를 알리고 있는
이순국 박사.
사진=박영주 기자
이순국(李淳國) 저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저자: 이순국
출판: 동양북스발매
2023.06.28.
“당신의 인생은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결정하기만 한다면 말이죠”라고
에디 제이쿠(Eddie Jaku)가
100세 때 펴낸 책에서
말했다고 한다.
결국 우리의 인생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온전한 나를 그대로 사랑하면서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처음 시작하든지
후반전을 다시 시작하든지
마찬가지다.
결국 인생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행복이고 아름다움이고 멋진 인생은
절대 다른 그 누가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세상의 모든 역사적인 인물에서부터
가장 가까운 사람에 이르기까지
유심히 살펴보아라.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도 바로
그렇게 해나가면 된다.
그걸 배우기 위해
좋은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인간관계를 맺는다.
거기서 교훈을 얻게 되면
나만의 멘토로 삼아
바로 행동으로 옮겨
습관으로 자연스레 만들면 된다.
책 표지
저자 소개
이 책에서는
경제계에서 굴곡을 겪으면서
재계순위 25위까지 끌어올리며
승승장구했던 81세 경험치 만렙,
전 대기업 회장인
저자가 알려준 진짜 ‘인생의 맛’은
돈맛이 아닌 건강 맛이었다.
왜일까?
치열하게 살았던 인생 전반 전의 삶보다는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인생 후반전의 삶이
더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어차피 인생은 한 번뿐이라 한다면
깨우치고 느끼고 행동하는 순간에
집중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저자의 충심어린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저자가 인생 전반기에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외환위기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결국 대기업을 일궈냈지만
2006년
신호제지 매각을 끝으로
평생 일군 모든 사업을 접게 된다.
이후에도 여러 시련을 겪었고,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협심증으로 쓰러지고 만다.
건강을 잃고 나서야,
건강이 가장 값진 재산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때부터 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너무 열심이라
주위에서 적당히 하라고 말렸지만,
오히려 ‘적당한 운동’이 뭔지
궁금해졌다.
그때부터 노인을 위한 운동법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운동생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운동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몸소 체험한 운동의 효과를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나는 일흔에 운동을 시작했다』와
『몸짱 할아버지의 청춘 운동법』이라는
책까지 썼다.
전국의 복지관과 기업체 등을 다니며
건강과 운동에 관한 특강을 하면서
상명대 특임교수로
학생들에게도 강의하고 있다.
체육을 연구한 뒤에는
의학으로 지평을 넓혔다.
운동이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었다.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에서
‘신체활동과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책 뒷 표지
프롤로그
인생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 전반전: 뗏목을 잘못 탔으면
재빨리 갈아탈 것
1장
인생은 한 번뿐, 순간에 집중
결심했다면 시작하라
인생에는 항상 플랜B가 있다
거창하진 않지만 내 방식대로
강을 건넜으면 타고 온 뗏목을 버려라
뗏목을 잘못 탔으면 재빨리 갈아타라
뗏목을 갈아탈 때 가장 필요한 건 ‘이것’
먼 미래보다 가까운 미래를 생각하라
가까운 현실에 성실해야
미래의 꿈이 또렷해진다
인생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현실에 100% 집중하라.
현재가 쌓여야 미래가 된다
2장
모든 걸 걸어본 적이 있는가?
행동하는 자만이 얻게 된다
미치지 않으면 앞서갈 수 없다
삶의 톱니바퀴는 쉼 없이 돌아간다
인생에는 모든 걸 걸어야 할 때가 있다
고독한 싸움은 하루 24시간 계속되었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지킬 건 지킨다
사업은 돈만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
내 일을 할 때 사명감이 있다면 금상첨화
기업은 물려줘서도 물려받아서도 안 된다
내가 타야 할 뗏목,
자식이 타야 할 뗏목은 따로 있다
바쁘게 살았던 날들
일흔 살, 마침내 결심했다
인생 후반전: 때가 되면
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낼 것
3장
세상에서 늦은 때란 포기할 때뿐
건강하다면 어떤 시련도 끄떡없다
‘어차피 죽을 건데’라는 무책임한 말
평범하지만 강력한 처방전 ‘운동’
뭔가를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건강 습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8가지 빨리 죽는 법
내 몸을 돌보는 건 내 책임:
다양한 연구결과
건강은 나를 책임지는 일 ‘운동하라!’
건강수명과 자연 수명이 일치해야 한다
“도대체 왜 안 된다는 거지?”
열정과 호기심의 원천
4장
내 인생을 바꾼 질문
“지금 나는 행복한가?”
내 행복과 삶의 질은 몇 점일까?
오후 5시 “저는 이만 퇴근하겠습니다”
무엇이 행복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가?
행복과 불행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팔십이 넘어서야 찾아낸 진짜 행복의 의미
자연인의 행복과 노숙자의 행복
85년간 행복한 인생을 연구한 결과는?
행복한 삶에 필요한 조건들
97세 노교수의 행복 연구
5장
돈 재벌보다 건강 재벌이 좋은 이유
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내다
도장이 비싸고 멋있으면 회사가 더 잘되나요?
조용한 것, 은근한 것, 소박한 것,
실용적인 것이 이긴다
넘치는 것보다는 조금 모자란 게 낫다
인생 2막을 가능케 하는 소식 예찬
내 인생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나만의 꽃 한 송이를 피워내는 일
일을 놓지 말고 봉사를 쉬지 마라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유지하며
행복을 찾는다
내가 살았던 자리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나이 팔십이 넘고 나서 절실히 깨달았다
에필로그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리고 이제는 건강전도사로
뗏목을 갈아탔고,
누구보다 활기차게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다.
인생 후반부를
보람있게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자신만의 뗏목을 타고
건강을 위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 여정은 분명 아름다우며
그의 여정이 지속되기를 응원해본다.
아울러 청춘을 선물하여
죽을 수 없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 꼭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이 책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이순국(李淳國)
최근작: 『다시, 사작하는 인생 수업』
『몸짱 할아버지의 청춘 운동법』
『나는 일흔에 운동을 시작했다』...
총 5종
81세의 경험치 만렙인
전 대기업 회장이자 의학박사
인생 전반전엔
내 방식대로 모든 걸 걸어봤다.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제지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공인회계사로 개업했다가
30대 중반에
부도난 제지 회사를 인수해
온양펄프를 창업했다.
사업가 기질을 타고난 덕분에,
꾸준히 부실기업을 인수해
주력 업종인 제지 외에 철강, 전자 등
계열사 30여 곳을 아우르는
신호그룹을 일구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중,
199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외환 위기로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2006년 신호제지 매각을 끝으로
평생 일군 모든 사업을 접었다.
이후에도 여러 시련을 겪었고,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협심증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저자는 한때 재계 순위 25위의
대기업 회장으로 일하면서
철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은탑산업훈장 등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는 건강전도사로
뗏목을 갈아탔고,
누구보다 활기차게
인생 후반전을 보내고 있다.
사대부중 2학년 초
삼덕동 가교사에서 구 대구사범학교로
교사를 이전한 후에
이순국 동기를 볼 수 없었는데,
경북중학교로 전학 가서
학비가 없어 자퇴를 하고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경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운동생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5년전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땄고,
2023년 초 81세에
순천향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에서
‘신체활동과 건강 관련 삶의 질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석·박사 졸업생 중
영어 시험 성적이 1등이었다고 한다.
예전에 재경구구회에서
신호그룹 회장시절에
이순국 동기를 맞났고
최근에 재경구구회 단톡방에서
그간의 소식을 알았다.
옮겨온 글 편집
카페 게시글
… 대청마루(펌)
이순국(李淳國) 저 『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청산 노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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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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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의 인생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온전한 나를 그대로 사랑하면서
실천하는 것'
이 글이 가장 공감형성을 합니다.
남의 인생은 그의 것.
내 인생만큼 소중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