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7일 (목)
제목 : 세상의 빛과 소금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5:13-20 찬송가: 510장(구 276장)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중심 단어: 너희, 소금, 빛, 영광, 완전하게 하다,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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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율법관
17절: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전하게 하심
18절: 율법은 다 이루어질 것임
19절: 지극히 작은 율법 하나라도 버리거나 그렇게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은 자가 됨/ 율법을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큰 자가 됨
도움말
1. 등경(15절): 등잔을 올려놓는 등잔대(촛대)를 말한다.
2. 일점 일획(18절): 가장 작은 것을 가리키는 성경 문학적 표현이다.
말씀묵상
세상 속으로
복 있는 사람은 세상에서 핍박을 받습니다. 세상과 삶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핍박하는 세상과 격리되어 살아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요구하십니다. 소금은 부패를 막아 줍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으며 세속에 물들지 않는 삶을 통해 세상의 부패를 막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약 1:27). 또한 소금이 음식물에 녹아서 맛을 더해 주듯,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희생하여 남을 이롭게 해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큰 빛 되신 예수님께로부터 흘러나오는 빛을 받아 세상에 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16절). 우리는 “주 안에서 빛”(엡 5:8)이며, “빛들로”(빌 2:15) 나타나야 합니다.
율법 속으로
종종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무(無)율법주의자로 오해했습니다. 이런 오해에 대해 예수님은 당신의 견해를 분명히 밝히십니다.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17절). 예수님은 자신의 기준에 맞춰 계명을 잘라버리는 그들의 태도에 대해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19절)라고 비판하십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완전하게 해석하여 더 나은 방향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따라서 천국 백성이 된 우리들 역시 율법에 대해 자유하고 과감히 그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그리스도인의 율법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13-16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세상에서 말하는 복과 하나님께서 주시려는 복은 어떻게 다릅니까?
2.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여러분의 말과 행동을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예수님은 천국 백성의 정체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
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은 맛이 있어야 하고, 그 맛을 잃으면 가치가 없는 존재가 된다고 말씀해 주신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맛을 내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다.
예수님은 경고하신다.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맛을 내는 멋있고 매력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➁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세상을 비추는 빛이어야 한다. 그래서 동네를 비추고 집안을 비추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빛을 비추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착한 행실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들의 착항 행실로 말미암아 세상의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존재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의 정체성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예수님은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밝히고 계신다.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서 온 자’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면서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은 의가 있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율법의 완성은 무엇이고?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은 의는 무엇인가?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 ‘마23: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라고 책망하시면서 ‘외식하는 자들’ ‘지옥 자식’(마23:15)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마23:33)이라고 책망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율법 위대한 정신을 잃어버리고 사람의 계명, 장로의 유전을 따르면서 스스로 자신들은 율법을 철저하게 지키고 가르치는 선생이므로 천국에 들어갈 충분한 자격이 된다고 생각했던 교만한 자들이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큰 자가 아니라 천국에서 큰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예수님은 이런 사람이 ‘큰 자’라고 말씀하신다.
‘마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예수님은 지금 산상수훈의 핵심을 말씀하고 계신다.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어느 계명이 큰지 물어봤다.
마22: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율법의 완성이 무엇인지 로마 교회 그리스도인에게 가르쳐 주었다.
’롬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예수님 만이 선하시고(5:16), 완전하시고(5:17), 온전하신 분(마5:48)이시기에 오늘도 예수님 닮기 원한다.
오늘 여주에서 목회사관학교 종강부흥회가 있다. 이 귀하고 소중한 분들을 최선을 다해 섬기자
불광동에 계신 목사님, 목동에 계신 목사님을 잘 모시고 다녀오자.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신 일, 감사할 일
들꽃교회 담임 목사, 라마나욧선교회 부대표, 목회사관학교 사관장이라는 직분을 주셨지만, 섬김을 받고 높아지고,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하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
언제나 선생, 지도자라는 칭함을 받는 것을 거부하고 먼저 섬기려고 했더니 편안하게 이야기 하고 어려울 때 찾는 존재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사랑의 주님, 오늘도 주님의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성육신 하심을 배움으로 낮아지고 또 낮아져서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섬기는 섬김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크고 놀라운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어둠에 갇힌 영혼들에게 빛이 되게 하시고, 살 맛을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살 맛나게 하는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거리감 없이 언제든지 찾는 편안한 목사가 되게 하옵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영혼들을 구원하는 예수님 닮은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