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과 가난한 집의 여자와의 사랑 이야기로 1920년대의 캔사스의 작은 마을과 고등학교가 무대이다.
잘생긴 부잣집 소년 버드(웨렌 비티)는 여학생들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가 좋아하는 소녀는
윌마(나탈리 우드)는 식료품상의 딸로 좋아하는사이로 윌마의 집은 가난하지만 아름답고 착한 모법적인 소녀였다.
한창 혈기 왕성한 버드는 윌마와 육체적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만 윌마는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그녀는 모친에게 엄격한 순결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집안에 단둘이 있었던 아슬아슬한 순간에 가족이 돌아와 별일 없이 끝나는 장면도 나온다
버드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으나 부친은 명문대학을 나온 후에나 생각 할 문제라며 거절한다
남학생은 폐렴으로 입원하게 되는데, 그때 알게 된 여학생과 우연히 성 관계를 갖게 된다.
그런 소문이 나탈리우드 월마의 귀에 들어 오고 충격을 받은 그녀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는데 마침 교실에서 워즈워스의
초원에 빛 詩를 읽다가 변심한 남자 친구를 생각하며 뛰쳐 나오는 장면이 퍽 인상적이었다.
독실한 기독교 인이고 성에 대해 무지했던 윌마에겐 버드와의 육체적 관계가 두려웠던 것이다.
이에 불만을 갖고 있던 버드는 性的 활기를 참지 못하고 다른 여학생과 어울리고, 연약한 윌마는 신경 쇠약 증세를
보여 자살을 시도하고 만다.
윌마의 부모가 딸의 상처를 감싸려고 그들의 교제를 금지하자 두 사람은 괴로워하고
윌마의 정신 쇠약은 극에 달해 정신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르고 버드의 집도 파산하게 되어 버드는 다른지방으로 이사를 간다
그리고 얼마의 세월이 흘러 완전히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두사람...
버드는 윌마의 친구였던 안젤리나와 결혼하여 평범한 기술자가 되어 있고 윌마 역시 병원에서 나와서 평범한
숙녀가 되어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푸른 초원에서 살고 있는 버드를 월마가 친구들과 오랜만에 찾아간다.
결혼하는 버드가 월마에게 작별인사?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알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다.
여기서 마지막 장면이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초원에서 목축업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있는 버드집을 월마가 방문하여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서로를 원망하거나 질투하지 않은채 서로의 행복을 웃으면서 빌어 준다.
한 가정의 남편이 되어있는 버드는 이제 두아이의 아버지로써 그녀에 대한 애듯함과 미련이 교차되지만 때 늦은 후회였다.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아담한 집 한채.
사립문 밖에 나서서 아쉬운듯 추츰거리며 보내지 않으려는 버드 ...
그러나 가야만 하기에 쓸쓸히 길을 떠나는 월마 그녀가 그를 두손을 들어 환송하는 장면은 퍽 인상적이었다.
"나 다음 달에 결혼해"
초라한 자신을 변명이라도 하듯이 월마는 버드에게 자신있게 말한다.
월마는 버드의 환송을 받으며 버드의 집을 슬쓸히 나서는데 요즈음 말로 쿨하게 헤어지는 것이다
각자의 행복을 빌면서....
나 너밖에 없다던 버드가 기다려 줄줄 알았는데 아쉬움을 끝내 감추지 못하며 집을 떠나 오자 월마 친구들이 월마에게 묻는다
아직도 그를 사랑하니....라고
여기에서 초원의빛 싯귀가 영상으로 흐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오래도록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잊혀지지 않으며 본 기억이 너무 오래 되어서 어렴풋이 흐려진다
진한 두 사람의 감동적인 작별을 아쉬워하며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영화 ‘초원의 빛’의 줄거리는 자기 형성 과정을 그린 여주인공에 대한 성장 소설의 변형이라고 말 할수가 있는데
대학 입시와 병역을 통과 해야하는 이 땅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위기를 제대로 넘기지 못하는 수효가 많아지고 있어서
젊은이들의 불안한 방황과 정신적 혼란시기에 교감이 되는 사랑의 시련을 겪는 여주인공이 상처를 입고 어떻게 견뎌어 내고
또 치유되는가 하는 과정이 집약되어 있는 좋은 영화로 아역 배우로 인기 상승했던 청순한 틴에이져 나탈리우드와
웨렌비티가 머리 속을 강하게 박히는 무척 애잔하고 감상적인 올드 영화로써 을지로 6가에 있는 계림극장에서 보았다
그리고 얼마전 청춘극장에서 두번을 다시 보았다
청순 가련한 우리나라 멜로물 보다는 서로의 아픈 상처를 건들리지 않고 마음 속으로 아파하며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성숙한 사랑을 그린 초원의 빛이 아직도 내 머리 속을 맴돌게 하고 있다
물론 덤으로 그 詩가 가져 주는 의미는 상당히 컸다
특히 영화가 흥행하면서 당시에 초원의 빛 시는 연인들 또는, 펜팔하는 이들에 필수 코스로 자리 할 정도로
그 시를 외워서 연인에게 참 돋 보이려 했는데 벌써 아스라이 옛 추억으로 자리하는 초원의 빛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 영화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아니 우리가 젊었을때 처럼 순수한 마음이 생길까 생각 잠시 해본다
2007.11.21 늦가을에 솔새김남식
초원의 빛 / w.워즈워드
여기에 적힌 먹빛이 희미해 질 수록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희미해 진다면
이 먹빛이 마름하는 날
나는 그대를 잊을수 있겠습니다.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것이
안 돌려진다 해도 서러워말지어다
차라리 그 속깊이 간직한
오묘한 힘을 찾으소서
초원의 빛이여!
그빛이 빛날때
그대의 영광빛을 얻으소서
한때 그렇게도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젠 영원히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 찾을 길 없을지라도 우리 서러워 말지니
도리어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얻으소서
여태 있었고 또 길이 있을
그원시의 공간 가운데에서
인간의 고뇌에서 우러나는
그위로의 생각 가운데에서
죽음을 뚫어 보는 그 믿음 가운데에서
현명한 마음을 부르는 세월 가운데...
..........영화에서 제일 감동받는 "초원의 빛" 라스트 장면에서...............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1770년 영국 코크머스에서 태어나 켐브리지대학을 졸업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이며 목가풍의 자연시로 1798년 콜리지와 공동으로 서정담시집을 발간하면서
본격 시작활동을 하여 1807년 두권의 시집을 간행할 때까지 약 10여년간 주옥같은 시를 발표하였다.
셰익스피어, 밀턴 다음가는 영국의 위대한 시인이라 평한다.
부잣집 아들과 가난한 집의 여자와의 사랑 이야기로 1920년대의 캔사스의 작은 마을과 고등학교가 무대이다.
잘생긴 부잣집 소년 버드(웨렌 비티)는 여학생들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가 좋아하는 소녀는
윌마(나탈리 우드)는 식료품상의 딸로 좋아하는사이로 윌마의 집은 가난하지만 아름답고 착한 모법적인 소녀였다.
한창 혈기 왕성한 버드는 윌마와 육체적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만 윌마는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그녀는 모친에게 엄격한 순결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집안에 단둘이 있었던 아슬아슬한 순간에 가족이 돌아와 별일 없이 끝나는 장면도 나온다
버드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으나 부친은 명문대학을 나온 후에나 생각 할 문제라며 거절한다
남학생은 폐렴으로 입원하게 되는데, 그때 알게 된 여학생과 우연히 성 관계를 갖게 된다.
그런 소문이 나탈리우드 월마의 귀에 들어 오고 충격을 받은 그녀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는데 마침 교실에서 워즈워스의
초원에 빛 詩를 읽다가 변심한 남자 친구를 생각하며 뛰쳐 나오는 장면이 퍽 인상적이었다.
독실한 기독교 인이고 성에 대해 무지했던 윌마에겐 버드와의 육체적 관계가 두려웠던 것이다.
이에 불만을 갖고 있던 버드는 性的 활기를 참지 못하고 다른 여학생과 어울리고, 연약한 윌마는 신경 쇠약 증세를
보여 자살을 시도하고 만다.
윌마의 부모가 딸의 상처를 감싸려고 그들의 교제를 금지하자 두 사람은 괴로워하고
윌마의 정신 쇠약은 극에 달해 정신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르고 버드의 집도 파산하게 되어 버드는 다른지방으로 이사를 간다
그리고 얼마의 세월이 흘러 완전히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두사람...
버드는 윌마의 친구였던 안젤리나와 결혼하여 평범한 기술자가 되어 있고 윌마 역시 병원에서 나와서 평범한
숙녀가 되어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푸른 초원에서 살고 있는 버드를 월마가 친구들과 오랜만에 찾아간다.
결혼하는 버드가 월마에게 작별인사?
우연히 재회한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알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다.
여기서 마지막 장면이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초원에서 목축업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있는 버드집을 월마가 방문하여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기에 서로를 원망하거나 질투하지 않은채 서로의 행복을 웃으면서 빌어 준다.
한 가정의 남편이 되어있는 버드는 이제 두아이의 아버지로써 그녀에 대한 애듯함과 미련이 교차되지만 때 늦은 후회였다.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아담한 집 한채.
사립문 밖에 나서서 아쉬운듯 추츰거리며 보내지 않으려는 버드 ...
그러나 가야만 하기에 쓸쓸히 길을 떠나는 월마 그녀가 그를 두손을 들어 환송하는 장면은 퍽 인상적이었다.
"나 다음 달에 결혼해"
초라한 자신을 변명이라도 하듯이 월마는 버드에게 자신있게 말한다.
월마는 버드의 환송을 받으며 버드의 집을 슬쓸히 나서는데 요즈음 말로 쿨하게 헤어지는 것이다
각자의 행복을 빌면서....
나 너밖에 없다던 버드가 기다려 줄줄 알았는데 아쉬움을 끝내 감추지 못하며 집을 떠나 오자 월마 친구들이 월마에게 묻는다
아직도 그를 사랑하니....라고
여기에서 초원의빛 싯귀가 영상으로 흐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오래도록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잊혀지지 않으며 본 기억이 너무 오래 되어서 어렴풋이 흐려진다
진한 두 사람의 감동적인 작별을 아쉬워하며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영화 ‘초원의 빛’의 줄거리는 자기 형성 과정을 그린 여주인공에 대한 성장 소설의 변형이라고 말 할수가 있는데
대학 입시와 병역을 통과 해야하는 이 땅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위기를 제대로 넘기지 못하는 수효가 많아지고 있어서
젊은이들의 불안한 방황과 정신적 혼란시기에 교감이 되는 사랑의 시련을 겪는 여주인공이 상처를 입고 어떻게 견뎌어 내고
또 치유되는가 하는 과정이 집약되어 있는 좋은 영화로 아역 배우로 인기 상승했던 청순한 틴에이져 나탈리우드와
웨렌비티가 머리 속을 강하게 박히는 무척 애잔하고 감상적인 올드 영화로써 을지로 6가에 있는 계림극장에서 보았다
그리고 얼마전 청춘극장에서 두번을 다시 보았다
청순 가련한 우리나라 멜로물 보다는 서로의 아픈 상처를 건들리지 않고 마음 속으로 아파하며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성숙한 사랑을 그린 초원의 빛이 아직도 내 머리 속을 맴돌게 하고 있다
물론 덤으로 그 詩가 가져 주는 의미는 상당히 컸다
특히 영화가 흥행하면서 당시에 초원의 빛 시는 연인들 또는, 펜팔하는 이들에 필수 코스로 자리 할 정도로
그 시를 외워서 연인에게 참 돋 보이려 했는데 벌써 아스라이 옛 추억으로 자리하는 초원의 빛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이 영화를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아니 우리가 젊었을때 처럼 순수한 마음이 생길까 생각 잠시 해본다
2007.11.21 늦가을에 솔새김남식
초원의 빛 / w.워즈워드
여기에 적힌 먹빛이 희미해 질 수록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희미해 진다면
이 먹빛이 마름하는 날
나는 그대를 잊을수 있겠습니다.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것이
안 돌려진다 해도 서러워말지어다
차라리 그 속깊이 간직한
오묘한 힘을 찾으소서
초원의 빛이여!
그빛이 빛날때
그대의 영광빛을 얻으소서
한때 그렇게도 찬란한 빛이었건만
이젠 영원히 눈앞에서 사라져 버리고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 찾을 길 없을지라도 우리 서러워 말지니
도리어 뒤에 남은 것에서 힘을 얻으소서
여태 있었고 또 길이 있을
그원시의 공간 가운데에서
인간의 고뇌에서 우러나는
그위로의 생각 가운데에서
죽음을 뚫어 보는 그 믿음 가운데에서
현명한 마음을 부르는 세월 가운데...
..........영화에서 제일 감동받는 "초원의 빛" 라스트 장면에서...............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1770년 영국 코크머스에서 태어나 켐브리지대학을 졸업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이며 목가풍의 자연시로 1798년 콜리지와 공동으로 서정담시집을 발간하면서
본격 시작활동을 하여 1807년 두권의 시집을 간행할 때까지 약 10여년간 주옥같은 시를 발표하였다.
셰익스피어, 밀턴 다음가는 영국의 위대한 시인이라 평한다.
첫댓글 보는순간 가슴셀레이고
흥준되었네요
멋진작품 고마워요
사랑해요
행복한 오후되셔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서 검색하다 스크랩 해봤네요ㅎ
저 이 영화 보고 얼마를 울었는지
너무 안타까워서요!
학창시절에 봤그든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칭구님!*^^*
" 여보 내오래된 친구야 "
안 녕 ~~
찡한 감동 애절한 사랑 ,에 마음 이 저미네요 ,,,,,
전체영화는 그 감동이 더하답니다~
고우신 걸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