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뻥 뚫리는 친구 고민 상담소
김민화 글 | 시은경 그림
독자 대상 / 분야 | 초등 전 학년/ 어린이 자기계발 | 책 크기 | 188×250mm |
값 | 13,500원 | 페이지 | 120쪽 |
출간일 | 2021년 12월 10일 | ISBN | 978-89-6830-695-2 |
교과 연계 | 3학년 1학기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3학년 2학기 도덕 우리 모두를 위한 길 4학년 2학기 국어-가 3. 바르고 공손하게 4학년 2학기 도덕 5. 하나 되는 우리 5학년 1학기 도덕 2. 내 안의 소중한 친구 5학년 2학기 도덕 5.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 6학년 1학기 도덕 1.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
키워드 | #친구 #고민 #우정 #갈등 #화해 #절교 #왕따 #질투 #양보 #배려 #조언 |
책 소개
초등학생 고민 1순위,
친구 고민 때문에 갈팡질팡하는 어린이를 위한 친구 고민 해결서!
≪속이 뻥 뚫리는 친구 고민 상담소≫는 초등학생들이 친구 관계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한데 모아 전문 상담 선생님이 각각의 고민에 대한 조언을 해 주는 책입니다. 일종의 ‘친구 고민 해결서’인 셈이지요. 친구 관계에서 일어나는 40여 개의 고민들을 상황별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간략한 이야기로 구성한 후 상담 선생님의 조언을 토대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 친구를 선택하고 거절하는 법, 친구와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법,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소통하는 법, 친구와 오래도록 우정을 지키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한 초등학생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랑은 싸워도 언젠가 화해할 테니 괜찮지만, 친구랑 싸우면 공부가 안 될 정도로 불안하고 마음이 불편하다.”라고 말이지요. 이처럼 초등학생들에게 고민이 뭐냐고 물으면 ‘친구 관계’라고 답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2019년 여성가족부가 집계한 초등학생 상담 현황을 보면 전체 155만 9859건 가운데 ‘친구 관계’에 관한 고민이 39.0%(60만 8770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의 학부모가 자녀의 입학 전 가장 걱정이 되는 고민 1순위로 자녀의 ‘친구 관계’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구는 우리에게 꽤 특별한 관계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부모나 형제자매와 달리 처음으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관계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선택을 받아야 하는 관계이기도 하지요. 모든 사회적 관계가 친구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친구와 어떻게 관계를 맺느냐가 앞으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나갈 때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요. 이 책의 기획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처럼 틀에 박힌 조언이 아닌 친구 고민으로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 방법들을 알려 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흐름에 맞추어 조언하고자 했습니다. 예를 들면 무조건 친구와 잘 지내야 한다기보다는 회복할 수 없는 관계라면 단호하게 끊어 내는 것도 방법이라고 알려 주고 있지요.
이 책의 저자인 김민화 작가는 현재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독서치료학회장, 한국이야기치료학회장을 거쳐 두 분야의 상담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실제 어린이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말해 주면 좋은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장에서는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부터 배웁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세 번째 장에서는 친구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은지를 배웁니다. 네 번째 장에서는 친구와 갈등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싸우고 화해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친구와 오래오래 우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이외에도 실제 고민 상황에 맞는 실천 방법과 친구 관계에서 꼭 생각해 봐야 할 점들을 짚어 줍니다. 다만, 이 책에서는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라는 지시적 조언이 아니라 어린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만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친구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입니다.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당장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친구가 나에게 주는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이 되는 경험은 평생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관계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친구와 관계를 잘 맺고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차례
작가의 말: 세상을 얻으려면, 먼저 친구를 만드세요!_8
한 발짝: 좋은 친구가 될 준비하기_10
두 발짝: 친구에게 다가가기_22
세 발짝: 친구와 테트리스처럼 우정 쌓기_38
네 발짝: 친구와 잘 싸우고 잘 화해하기_64
다섯 발짝: 친구와 오래오래 우정 마라톤_92
지은이 소개
글|김민화
아동학과 발달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신한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한국독서치료학회장과 한국이야기치료학회장을 역임했으며, 두 분야의 상담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삶을 변화시킨다는 믿음으로 어린이 책을 기획·집필하면서, 문학 읽기와 글쓰기 치료, 부모를 위한 그림책 큐레이팅, 그림책 창작과 낭독 공연 프로그램 등 문화 예술 교육과 치유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들 중 ≪바람소리 물소리 자연을 닮은 우리 악기≫, ≪대화가 즐거워!≫, ≪생각이 중요해!≫는 초등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폭력,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일까?≫, ≪열세 살, 외모 고민은 당연해≫ 등의 어린이 인문서, ≪부끄럼쟁이 아냐, 생각쟁이야!≫ 등의 그림책, ≪실수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면 어떻게 하나요?≫, ≪허클베리 핀 길들이기≫, ≪트라우마 이야기치료≫(공역) 등의 번역서가 있습니다.
그림|시은경
홍익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흰머리 할머니가 될 때까지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 ≪내일을 바꾸는 사회 참여≫,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 ≪상상동물원≫, ≪삼국시대 과학자들은 정말 대단해≫, ≪조지 할아버지의 6·25≫, ≪나는 통일이 좋아요≫, ≪열 살에 배운 법 백 살 간다≫, ≪똑똑한 젓가락≫ 등이 있습니다.
본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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