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저는 뉴논스톱을 정말 사랑하고 즐겨보는 소녀입니다...^^;
<br>
남자셋 여자셋이 막을 내린후 이 시트콤, 저 시트콤을 보았지만
<br>
별로 재미있는것을 찾지 못해 아예 안보던 중 뉴논스톱을 알게되어
<br>
요즘엔 매일매일 다음것이 나오길 눈빠지게 기다리고있답니다...^^
<br>
<br>
이 글은 뉴논스톱을 비평하자는것이 아니고, 더 발전하길 기원하면서
<br>
쓰는글이니 자신의 뜻과 맞지않는것이 있더라도 무턱대고 욕하시면서
<br>
(-_-; 그런분들 많습니다.) 답변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ㅠ.ㅠ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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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쓰는글은 언제까지나 제 개인적 의견이니 모두가 동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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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을수도 있고 틀린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부디 양해해주시기 바라는
<br>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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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뛰어가는장면이 예술이었죠.. 후반부로 가면서 개성이 부쩍
<br>
는 캐릭터라고 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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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김진. 김진도 나중에 정말 재미있게
<br>
나왔었죠...^^; 순진하면서... 김진 처음 등장할땐 정말 재미없어서
<br>
싫어했는데 후반부로 가면서 남셋여셋에서 가장 재미있는 인물중
<br>
한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br>
<br>
이제니는 개성이 없는 캐릭터였지만
<br>
김진과 귀여운 사랑을 하면서 나름대로 재미있었죠..^^
<br>
이제니는 무엇보다 남셋여셋의 마스코트같은, 빠져서는 안되는
<br>
귀여운 인물이었다고나 할까요..?
<br>
<br>
송승헌도 썰렁으로서 한몫 단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br>
송승헌도 나중엔 정말 재미있는캐릭터중 한명이 되었으니까요.
<br>
<br>
잠시 나왔었던 임창정도 뻥정이로서정말 개성있게 연기 했었죠.
<br>
<br>
남셋여셋의 남자들은 모두다 개성 100점만점에 130점이상을 가진
<br>
강력한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
<br>
김용림 할머니와 문숙이언니, 또 이경실교수님도 그렇구요.
<br>
김용림 할머니의 할머니 특유의 연기도 좋았고 문숙이언니와 이경실
<br>
교수님의 콤비플레이... 정말 환상이었죠?^^
<br>
<br>
아, 그리고 절대로 빼놓을수 없는... 왕바보 이선정..^^
<br>
다들 기억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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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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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뉴논스톱을 한번 봅시다. 뉴논스톱도 개성만점인 캐릭터들이 몇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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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양동근. 정말 구리구리하고 지저분하고.. 많은분들이
<br>
말씀하시는것처럼 신동엽과 홍경인을 합쳐놓은듯한.. 아주 개성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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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죠..^^ 뉴논스톱에서 가장 눈에띄고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br>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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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다음으로 개성있는 캐릭터가 바로 장나라. 어리버리하고
<br>
귀여운... 재미있는 캐릭터죠..^^ 그리고 박경림도 돈밝히는..
<br>
남자같은 캐릭터로서 개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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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다음이 문제입니다. 캐릭터가 6명이던 남셋여셋에 비해 논스톱은
<br>
캐릭터가 8명이죠. 하지만 개성이 있는 캐릭터는 몇 되지않습니다.
<br>
<br>
조인성. 송승헌과 비교하기엔 많이 떨어집니다. 생긴거가지고 비교하는것이
<br>
아닙니다. 생긴거는 조인성도 송승헌에게 뒤떨어질것이 전혀 없으니깐요.
<br>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썰렁하고 왕 닭살커플연기를 했던 송승헌에 비해
<br>
조인성은 다소 재미없습니다...-_-; 조인성도 조금 썰렁하게 나오긴
<br>
하지만 그의 유머가 그리 재미있진 않잖아요? 그는 그저 경림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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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마음, 착한 마음씨, 그리고 얼굴이 다라고 말할수 있죠.
<br>
그것도 개성이 될수는 있지만, 시트콤에 걸맞는 개성이 될순
<br>
없습니다.
<br>
<br>
그다음 이제니, 이민우. 둘은 이제 뉴논스톱에서 나갔지만
<br>
그둘은 정말 개성 없었습니다..-_-; 이제니는 정말 가진 개성이라고는
<br>
하나도 없는 캐릭터였죠. 초창기엔 멍청하고 푼수역을 했지만 나중엔
<br>
그런것도 전혀 없는... 밋밋한 캐릭터라고나 할까요?
<br>
이민우도 자신 혼자 가지고 있는 개성이라고는... 바람기...?
<br>
하지만 나중에는 바람기도 별로 없어지는... 정말 그야말로 개성없는
<br>
캐릭터가 되어버렸죠. 양동근과의 콤비플레이가 재미있긴 했지만,
<br>
그것은 양동근이 엽기적이기 때문에 덩달아 재미있었던것뿐,
<br>
이민우 자신이 정말 개성있어서 재미있었던것은 아닙니다.
<br>
이민우와 이제니는 사귄다고는 하지만 둘의 러브씬은 거의 없었죠.
<br>
저는 뉴논스톱을 중반부터 봤는데, 본지 몇달이 지나도록 둘이
<br>
사귀는지조차 몰랐습니다..-_-;
<br>
<br>
김정화. 정말 눈에 띄지않는.. 캐릭터. 술주정... 정말 어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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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이없는 술주정같지 않은 술주정이 유일한 개성인가요...?
<br>
김정화는 그냥 예쁘기때문에 투입한것처럼 보입니다.
<br>
남의 일에 잘 참견하고 언제나 일을 해결하는듯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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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을만한 개성이 없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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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새로 투입된 여자와 남자... 여자이름은 지혜던가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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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정태우.. 저는 미국에 사는관계로 아직 그들이 나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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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못했기에 할말이 없습니다..-_-;
<br>
(미국은 한국보다 약 3주 늦게 나옵니다..ㅠ.ㅠ)
<br>
<br>
박경림이 개성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의정은 못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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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의 그 엽기적이고 귀여우면서도 창의력있는 개성엔
<br>
박경림의 걸걸한 목소리와 보이시한 성격, 그리고 돈밝히는것이
<br>
당할수가 없죠. 만약 반대하시는분들은 남자셋여자셋을 보던때
<br>
이의정을 보고 배꼽을 잡고 웃었던적이 얼마나 있는지, 그리고
<br>
뉴논스톱을 볼때 박경림을 보고 배꼽을 잡고 웃었던적이 얼마나
<br>
있는지, 서로 비교를 해보시면 누가 더 재미있는 개성이 많은지
<br>
아실수 있을것입니다.
<br>
<br>
효진언니와 교수님. 둘은 그저 엑스트라라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br>
남자셋여자셋에서는 이경실교수님의 이야기가 아주 많았죠.
<br>
권해효와의 결혼까지... 주인공이라는것이 확실하게 보였는데,
<br>
정원중 교수님은 그냥 다른애들 나올때 중간에 조금 나오는, 엑스트라
<br>
로밖에 안보입니다. 개성이라고는 "엉망진창"과 "이런기분으로.."
<br>
정도랄까요?
<br>
효진언니와 문숙언니을 비교할때 효진언니의 개성은 참 많이
<br>
떨어집니다. 효진언니는 문숙언니와 용림할머니를 합쳐놓은 거겠죠?
<br>
두사람의 역할을 혼자 하고있다고 말할수있을텐데, 효진언니의 개성은
<br>
문숙언니나 용림할머니 한사람보다도 적습니다....ㅡ.ㅠ
<br>
유일한 개성이라고는 노처녀 히스테리... 하나뿐.
<br>
그리고 무엇보다 효진언니는 꽤 어려보여서 (제가 보기엔..)
<br>
박경림이나 그 외 다른 여자캐릭터들과 별로 달라보이는게 없습니다.
<br>
그리고.. 이선정같은 절대로 빼놓을수 없는 개성만점의 조연 캐릭터가
<br>
뉴논스톱에선 보이지 않는군요.
<br>
<br>
<br>
이렇듯 개성없는 캐릭터가 많을바예는 개성있는 캐릭터만 남기고
<br>
서너명정도는 빠져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br>
너무 개성없는 캐릭터들은 많고, 그들의 이야기를 가끔씩은 해줘야하니
<br>
재미가 없어지는면이 다소 있을것입니다.
<br>
<br>
<br>
<br>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고싶은것은, 뉴논스톱의 캐릭터의 개성은
<br>
너무 소수에게 몰려있다는것입니다.
<br>
양동근의 개성은 그렇게 강한데, 왜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개성이
<br>
없는지... 너무 소수에게 개성이 몰려있습니다.
<br>
그 소수들이 만약 부득이하게 뉴논에서 빠지게된다면??
<br>
큰일나겠죠..^^
<br>
<br>
남자셋여자셋은 아이디어 천국이었습니다. 저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br>
유머를 만드는것을 정말 재미있어 하는편인데... 남자셋여자셋의
<br>
기발한 아이디어 몇개를 뽑자면 이의정의 번개머리, 모여봐, 그리고
<br>
말장난정도를 들수있겠죠.
<br>
이의정의 번개머리는 남자셋여자셋의 트래이드마크처럼 딱 인상에
<br>
남는것이 되었습니다. 모여봐역시 정말 기발한것이었죠.
<br>
특히 김진과 임창정이 모여봐를 잘 못알아듣고.. 임창정이 나중에
<br>
한번 알아듣게 되어 막 좋아할때의 모습이란... 웃음이 나오지 않을수
<br>
없습니다.
<br>
남자셋여자셋의 말장난. 정말 엄청났죠. 남자셋 여자셋 말장난을
<br>
듣고있다 배꼽을 잡고 웃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br>
몇가지 예로, 나~ 이것참. 아이고~ 아이고~, 미워죽겠어!
<br>
등등.. 캐릭터들의 말이 있는가하면 신동엽의 꿈에서
<br>
"어린왕따" 나 "거참 그럴싸하네~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또는
<br>
"요즘에도 이런 바보같은 젊은이가 있다니 말이야! (요즘에도 이렇게
<br>
참한 젊은이가 있다니 말이야)"등등의 엽기의 극치를 달리는
<br>
대사들이 많이있었죠.
<br>
또 임창정의 "정말 내가 이걸 먹을거라고 생각해. 나는 그렇게 생각해."
<br>
하는, 끝에서 음절을 내리며 문장을 바꿔버리는...-_-; 그런연기도
<br>
있었죠?
<br>
<br>
하지만 뉴논스톱은 어떤가요?
<br>
개성있는 말이라고는... 글세요.. 양동근의 한턱쏴!?
<br>
또 무엇이 있을까요? 10번말하는것도 예전에는 했지만 요즘엔 그것도
<br>
사라졌더군요... 뉴논스톱엔 이렇게 기억에 남을만한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br>
그냥 볼때 조금 웃고 곧 잊어먹을만한것들.. 계속 두고두고 남을무언가가
<br>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어색한 연기,
<br>
<br>
이 일부러 하는 어색한 연기. 기억에 남을만큼 재미있었던것은
<br>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사용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br>
그만큼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다는 뜻이겠죠. 이렇듯 특이한 재미있는
<br>
것들은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가치가 없어집니다. 한두번 할때 기억에
<br>
남을만큼 재미있는것이지 그걸 계속 똑같이 사용한다면, 결국은
<br>
재미있는것도 밋밋해지는것입니다.
<br>
<br>
<br>
그리고 아이디어에 대해서 조금 더 말하겠습니다.
<br>
제가 정말 아쉬웠던것은 더 재미있게 할수있었던 장면에서 그만큼
<br>
살리질 못했다는것이죠. 그것역시 아이디어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br>
저번 신화가 나왔을때, 3번째에서 영준이가 신화의 이민우와 밤에
<br>
가서 놀죠? 그때 다들 불앞에서 춤추고 그러는장면이 있습니다.
<br>
신화를 멋있게 하려고 그들이 춤추는것만 보여준것 같은데....
<br>
만약 그때 영준이 신화들이 춤추는 불 앞에서 김영준 특유의 그
<br>
어색한 춤을 (무슨춤인지 몰라서..-_-; 아시죠? 팔...을 돌리는..;;;)
<br>
췄더라면.. 얼마나 재미있었을까요?-_-; 그리고 신화의 멤버들이
<br>
그렇게 불앞에서 놀다 멋진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갈때 스쿠터를 탄
<br>
영준이 뒤에서 따라갔더라면... 재미를 두배로 늘릴수 있었을것입니다.
<br>
<br>
<br>
남자셋 여자셋의 경우 꿈과의 전쟁, 그리고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br>
신동엽의 가방이 조폭의 가방과 바꿔치기 되서 3번연속으로 시간을
<br>
되돌려서 일이 뒤바끼는것. 신동엽의 꿈에서 모든 말이 이상하게 되는것
<br>
(어린왕따가 이때 나오죠..)
<br>
등등의 엄청나게 재미있고 엽기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은것에 비해서
<br>
뉴논스톱은 그런것이 너무도 떨어집니다. 뉴논스톱은 그저 하루하루
<br>
살아가는것...? 그래서 아무리 재미있게 하더라도 남자셋여자셋에
<br>
비해서 밋밋해질수밖에 없는것입니다.
<br>
<br>
<br>
위에서 말한, 조폭의 가방과 바꿔치기 되서 3번 연속으로 시간을
<br>
되돌려서 일을 바꾸는것 다들 기억하시죠? 처음에는 우희진이
<br>
늦어서 신동엽이 조폭에게 잡혀가고, 김진이 차 사고가 나게되고...
<br>
그래서 이상한 사람에게 얻어맞는가 하면 우희진이 달려오다
<br>
어떤 학생과 부디쳐 책이 다 쏟아지죠.
<br>
우희진이 시간을 되돌려달라고 소리쳐 일어나게 된 두번째 일에서는
<br>
우희진이 돈을 가져오는대신 차사고를 당해 죽게되고 우희진이
<br>
달려오다 부디친 학생은 피하지만 넘어져 또 책을 다 쏟죠.
<br>
세번째로는 신동엽이 가방을 찾고, 경찰을 부르고 우희진은 복권에
<br>
당첨되며 김진은 차사고가 나지만 이선정이 오히려 나서서 그 이상한
<br>
사람을 오히려 패주는 황당한 일까지 생기고....-_-;
<br>
<br>
다들 저 위에 있는 이야기 기억하시겠죠?
<br>
이럿듯 말도 안되는 황당한것들이 남자셋 여자셋에는 그렇게 많았는데
<br>
왜 뉴논스톱에는 없는것일까요...?
<br>
<br>
그만큼 남자셋여자셋에 비해 뉴논스톱의 아이디어가 떨어진다는것 아닌가요?
<br>
<br>
<br>
<b><font color=3399ff>3. 너무 서로 따로논다.</font></b>
<br>
<br>
<br>
남자셋 여자셋의 경우 캐릭터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다 가족같은
<br>
분위기로 친했습니다. 누구를 이어보아도 아실수 있겠다시피..
<br>
하지만 남자셋여자셋의 캐릭터들은 너무 따로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br>
박경림-조인성, 박경림-양동근, 양동근-이민우, 양동근-장나라
<br>
김영준-조인성등등이죠.
<br>
<br>
장나라-조인성을 생각해봅시다. 둘이 친해보이나요? 그렇게 오래
<br>
함께 나왔는데도 둘은 친근감이 전혀 없습니다. 이민우-장나라.
<br>
역시 마찬가지죠? 이민우는 나갔지만..-_-;
<br>
이제니-양동근. 전혀 관계없죠...? 김정화-양동근.
<br>
둘도 친근감이라고는 전혀 없습니다. 둘이 예전에 고향친구였더라면
<br>
거기에 따른 무슨 에피소드는 있어야하는것 아닌가요?
<br>
고향친구로 등장하면서 왜 둘이 친하지도 않고 거기에 대한 에피소드는
<br>
등장할때밖에 없는것이죠?
<br>
김정화-조인성도 마찬가지겠구요.
<br>
예전 이재은이 있었을때 이재은이 조인성에게 말했던 대사.
<br>
"우리가 이런말 할정도로 친했니?"
<br>
라는것.. 정말 실망적이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있고도 그런말이 나온다니..
<br>
캐릭터들끼리 서로서로 정말 친한 남자셋여자셋에서는 이런말을 할
<br>
캐릭터들이 전혀 없겠죠.
<br>
<br>
<br>
반면에 남자셋여자셋은 모두가 서로 친했습니다.
<br>
이의정-신동엽, 이의정-홍경인, 이제니-신동엽등등.. 한사람한사람씩
<br>
다 이어봐도 안친한 사람들이 없습니다.
<br>
함께 저녁먹고 아침먹고 그러는것이 매일 나오는데다 한 집에
<br>
살기때문에 그런걸까요?
<br>
<br>
<br>
한편에서 두개의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그 둘이 재미있긴 하지만
<br>
너무 따로논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쪽으로 몰두할수없고
<br>
자꾸 분산되는.. 이것도 캐릭터들이 서로 따로노는 한 이유가 될수
<br>
있겠죠. 보통 박경림-조인성, 양동근-장나라.. 이런식으로 따로놀게
<br>
되니까요. 오히려 두개의 에피소드들이 서로에게 은근히 영향을
<br>
끼치며 다른것들이 결과적으로는 하나가 되게 만든다면 그만큼
<br>
서로 "하나" 가 될수있을텐데요...
<br>
<br>
<br>
"서로 떨어질수 없는 가족!" 분위기의 남자셋여자셋과는 달리
<br>
뉴논스톱은 "서로 잘은 모르는 클래스메이트" 분위기입니다.
<br>
<br>
저도 뉴논스톱을 지청하는 시청자중 한명입니다. 제가 생각할수있는것이
<br>
뉴논스톱에 나오지 않는다는것은 기대만큼 못하다는것이겠죠.
<br>
저는 남자셋여자셋을 볼때 "아, 저걸 이렇게 했음 더 재미있었을껄.."
<br>
이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상상도 못하던
<br>
일이 벌어지니 황당하고 재미있을따름이었죠. 하지만 뉴논스톱에는
<br>
"이렇게 하지 왜 저렇게 하지?" "아이디어가 저렇게밖에 안나오나..?"
<br>
라고 생각하는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상상하는것보다
<br>
훨씬 더 재미있는것이 더 많기는 하지만..^^;)
<br>
<br>
남자셋여자셋이 Friends 를 따라했다고는 하지만, 남자셋여자셋은
<br>
한국 특유의 입맛에 맞춰서 창의적으로 유머를 만들어냈습니다.
<br>
하지만 뉴논스톱은 그런 창의적인게 별로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br>
시청자들이 상상도 못하는 그런것들이 뉴논스톱 안에서는 현실로
<br>
일어나는.. 그런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r>
시청자들이 쉽게 상상할수 있는것이나, 아니면 시청자들의 기대에
<br>
못차는 에피소드들이 나올때, 그것은 창의력이 없는것이죠.
<br>
누구라도 생각할수 있는것일뿐.
<br>
무엇이던지 다른곳과는 다른 기발하고 창의력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br>
(남자셋여자셋 이의정의 번개머리같이...)
<br>
<br>
<br>
<br>
<b><font color=3399ff>5. 너무 캐릭터가 많이 바뀐다.</font></b>
<br>
<br>
캐릭터가 8명이니 그만큼 캐릭터가 많이 바뀌겠죠.
<br>
하지만 캐릭터의 개성이 부여될즈음 캐릭터들이 많이 바뀌는것같아
<br>
아쉽습니다. 나간사람, 그리고 들어온사람이 벌써 몇명이나 되나요..?
<br>
최근에만 해도 이재은, 이민우, 이제니가 나갔고 새로운 사람이
<br>
장나라, 김정화, 정태우, 그리고.. 제가 이름을 모르는 한명의 여자
<br>
(죄송합니다... 그애 새로 들어오는거 미국엔 다음주에나 나와요..ㅠ.ㅠ)
<br>
이렇게 벌써 4명입니다.
<br>
어쩌면 이렇게 캐릭터가 많고 자주 바뀌니 그들에게 개성이 없고
<br>
서로 친하지 않은것인지도 모르죠. 그럴것이면 차라리 캐릭터를
<br>
대폭줄이는것이 나을거 같습니다.....-_-;
<br>
<br>
<br>
<br>
이 위의 5가지 이유들이 뉴논스톱이 아직 남자셋여자셋보다 못한
<br>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만, 건의가 있으면 거기에 대한 해결책도
<br>
있어야하는법. 저는 무작정 불평하고 잘못됬다 따지는 사람이 아니기
<br>
때문에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몇가지 말해보겠습니다.
<br>
<br>
<b><font color=3399ff>1.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다.</font></b>
<br>
<br>
<br>
캐릭터의 개성을 살리면서 개성없는 캐릭터는 빠지게 해도 될듯
<br>
싶습니다. 꼭 8명이 있어야하는이유가 있나요? 5명이어도 되고,
<br>
6명이어도 되고.. 김정화, 조인성, 김영준의 경우는 개성이
<br>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인성의 경우. 너무 완벽한것도
<br>
좋지만 그와는 상극인 뭔가가 있는것도 좋은 개성이 될듯 한데요...?
<br>
조인성이 그렇게 완벽한 남자였는데도 불구하고 사실은 수학의
<br>
바보였다. 그래서 구구단도 잘 못외운다... 또는 인성이 그렇게
<br>
완벽한 남자인데도 잘때 코를 골며 이를갈고 술마시면 신동엽처럼
<br>
변한다... (-_-;) 등등..
<br>
<br>
김정화역시 너무 완벽하게만 나옵니다. 술주정역시 별 개성없구요.
<br>
김정화같은 경우는 그런 김정화가 예를들어 구리구리 양동근을 좋아한다.
<br>
그래서 양동근과 동질감을 느끼기 위해 같이 구리구리하게 행동한다
<br>
등등...
<br>
<br>
김영준의 확실한 개성이 없네요..-_-; 예전에는 사춘기였다가...
<br>
요즘에는...? 김영준의 경우, 역시 어리버리하고 순진한듯 한
<br>
김영중에게도 아주 날카로운 뭔가가 있다.. 등등.. 상극이 되는
<br>
무슨 개성이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br>
<br>
<br>
개성을 나누는것도 필요할것같습니다.
<br>
뉴논스톱의 경우 위에서 이야기 한것같이 너무 소수에게
<br>
개성이 몰려있습니다. 만약 양동근이 뉴논스톱에서 빠지게된다면?
<br>
뉴논스톱.. 과연 재미있을까요?-_-;
<br>
한사람에게 의존하려하지말고 여러사람에게도 개성을 부여해야할것입니다.
<br>
<br>
이때 연기력이 안되는 연기자는 가르치면 되죠.
<br>
김진... 처음에 그렇게 연기 못하던 사람이 나중에는 가장
<br>
개성있는 캐릭터중 한명이 되지않았습니까?^^
<br>
<br>
<br>
남자셋여자셋의 경우 한 캐릭터 한캐릭터에 다 그들을 대표하는 단어가
<br>
있었습니다.
<br>
<br>
<b><font color=3399ff>2. 기발한 아이디어를 낸다.</font></b>
<br>
<br>
<br>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고있는것... 정말 좋은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br>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 참고한다는것만큼 현명한 방법은
<br>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뉴논스톱을 만드는것은 PD님과
<br>
연출진이지만 뉴논스톱을 지켜가는것은 바로 시청자이니까요.
<br>
백성의 말을 듣는 국왕이 현명했던것과 같이 시청자들의 의견을
<br>
들으려는 뉴논스톱 연출진들의 마음, 정말 박수치고싶습니다....
<br>
(감동...ㅡ.ㅠ)
<br>
<br>
기발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도록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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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들이 상상을 못한 무엇인가... 그런것을 보여주는 뉴논스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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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수있도록. 그리고 그다음에는 한단계 넘어서 남자셋여자셋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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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주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주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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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3399ff>3. 서로 친목을 돈독히 한다.</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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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셋여자셋의 경우 함께 저녁도 먹고 같은 집에 살고..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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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서로 친해졌죠. 뉴논스톱의 경우엔 서로 단체행동을 많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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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지 않은 사람끼리 친해질수있는 뭔가를 만들어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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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 분위기를 낼수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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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방책 2번과 비슷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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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셋여자셋을 뛰어넘을 만한 무엇인가를 천천히 만들어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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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것입니다. 뉴논스톱의 목표는 남자셋여자셋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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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이어야합니다! 그리고 뉴논스톱, 충분히 그렇게 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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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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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미에만 위주를 두지않고 재미와 더불어 감동과 사랑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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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을 맞추었슴 합니다.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고 그들 모두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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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같은 사랑... 너무 남녀간의 사랑에만 의존하려하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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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감동, 그리고 교훈을 준다면 시트콤의 한계를 벗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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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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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3399ff>5. 캐릭터들을 최대한 바꾸지 않고 유지한다.</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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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민우, 이제니 나간거는 잘된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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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민우 이제니 좋아했지만, 둘은 너무 개성없고 밋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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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낭비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오히려 둘을 등장시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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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함으로서 더 재미가 떨어지게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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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없는 캐릭터들은 과감히 내치는 (-_-?);; 그런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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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정화, 있으나 없으나 다를바 없지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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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래 하지 못할만한 캐릭터들은 캐스팅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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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들이 최대한 안바뀌게 노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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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태까지 했던 생각들을 총정리해보면 대충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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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다른것들도 많이 있지만 그리 중요하진 않고, 연출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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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라 생각하기때문에 이쯤에서 그만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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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무슨말이든 길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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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역시 그게 안되나봅니다....ㅠ.ㅠ 같은말도 길게 풀어서 하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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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제넘게 말을 한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알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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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차가운 눈초리를 주진 마시길... 연출일기에 자꾸 남자셋여자셋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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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되는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서 써보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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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도 남자셋 여자셋 홈페이지에 가서 vod를 보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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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처음 시트콤이라는것을 접해서 그렇게 좋아하고 재미있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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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정말 재미있어서 재미있어했나... 요즘에 봐도 남자셋여자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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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빠질정도로 웃긴것을 보면 정말 재미있었던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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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논스톱도 그렇게 되길 바라는 바에서 이 글을 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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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글들 사이에 끼어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지 않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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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말하자면... 저는 뉴논스톱을 싫어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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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을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잘나서 이러는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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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뉴논스톱을 사랑하고, 더 발전하길 바라는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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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짧고 무지한 생각을 적어본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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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제 의견인만큼 반대하시는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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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제 의견을 정말 이해하려 노력하며 읽어보시고 반대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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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리플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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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긴~~ 글을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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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뉴논스톱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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