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새벽까지 비가와서 내심 걱정을 했는데 비가 일찍 그치고, 햇살이 부분적으로 나와서 야구하기 그런데로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비록 바람은 쎄게 불었지만....
여수지역에 야구하는 사람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어제도 했습니다. 여수구장 배수시설을 아주 잘 해놨더군요.
그런 구장이 광양에도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ㅡ.ㅡ
새벽에 비가 그쳐서 날씨와는 상관없을 줄 알았는데, 많은 회원이 비로 인해 미리 전날에 다른 스케쥴을 잡았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도 인원수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최정예 베스트 나인을 구축해서 작년 이쪽지역 우승팀을
상대로 화끈한 야구, 매운야구를 보여줬습니다.
어제 서치현 선발투수가 아주 잘 던져 주었습니다.
1회 1실점을 막아주면서 시작은 우리팀 페이스로 스타트가 아주 좋았습니다. 1회말공격에 대거 5득점으로 승기를 잡고
2회에도 득점을 해서 전반에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팀의 2% 부족한 수비에서 실책이 점수를 지키지 못해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우리팀의 저력이 어제 경기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회원이 나오지 않아 라인업 구성이 쉽지 않았지만
적은 회원으로도 최선의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서치현 투수가 서서히 경험치를 높이고 제구력을 찾아가면서 서치현 투수의 활약이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마무리 김덕주 투수도 잘 해 줬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영록이 형님은 넘 오랜만에 나와서 페이스가 약간 떨어졌지만 그래도 타격감은 잃지 않은것 같습니다.
앞으로 완연한 봄에 여러가지 일정이 많을겁니다. 작년에 최적의 멤버가 그대로 이어져 회원모집에 별다른 신경을 안썼는데
감독님이 라인업 구성에 머리가 좀 아플지라도 회원확충에 모든 회원님들이 신경을 써 주셔야 되겠습니다.
식구가 많으면 좋지 않겠습니다.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지만, 그래도 과일은 많이 열립니다.
그리고 다른일정이 많더라도 한달에 반이상은 하우펀 야구팀을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시간을 비워 주세용~~ ^^;
어제도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부족한 2%로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은 틈틈히 단체 연습도 있겠지만, 리그중에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키우는겁니다. 퇴근후 개인훈련 일주일에 이틀만이라도 해주시면
우리팀 전체 전력이 분명 올라갈겁니다. 확실합니다.
이번주에도 리그일정이 있습니다. 3월을 마무리하는 주말에는 꼭 많은 회원님들이 참여 해주셔서 즐야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번주 주중에 반드시 새 유니폼이 나옵답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그럼 활기찬 한주 되십시요.
하우펀 에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