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부흥과 개혁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교회 개혁 개혁되기를 싫어하는 집단 ‘한국 장로교회’의 위험성 (05. 15. 수정)
Theologus 추천 0 조회 218 09.05.14 20:4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05.14 21:41

    첫댓글 이 글을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혹시 다른 나라에도 사골국물처럼 뼈를 우려내는 음식이 있습니까? 며칠이나 우려먹는 것 말입니다.... 알뜰하게 우려먹는 것은 좋은데 너무 우려내면 맹물만 남지 않을까요? 한국은 500년 된 칼빈과 그의 신학을 우려내고 있지만 알맹이나 진국은 없는 맹탕이 아닌가 합니다....^^

  • 09.05.15 19:51

    올바른 지적입니다. 하지만 정성구님의 말을 인용한 부분은 상당히 염려가 됩니다. 정성구님이 과연 칼빈의 신학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되기 때문입니다. 그 단락만은 사족같습니다. 그 단락이 없다면 거칠 것 없이 문장이 흘러가는데 갑자기 돌맹이에 발뿌리가 부딛치는 것 같아서 마음에 걸림니다. 신학을 매개로 더우기 칼빈 선생님의 이름을 매개로 돈을 버는 장사치들이 아무리 그럴 듯하게 말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분별해서 제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 작성자 09.05.15 21:43

    분별하게 도와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글의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

  • 09.05.15 19:54

    저도 어느 분의 강요에 못이겨 그 행사의 논평자로 참석했습니다. 한철하 박사의 입장인 "칼빈과 웨슬레는 동일한 사상을 가진 신학자"라는 주장을 개혁주의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인지, 정성구 원장이 인용한 칼빈의 말 "탐욕과 야망은 모든 성직의 부패가 시작되는 두 근원이다."는 문구는 과연 그 자신이 아닌 누구에게 먼저 적용해야 하는 것인지,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칼빈탄생 500주년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최기자님 말씀처럼 칼빈을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이제 그만 우려먹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주최하지는 않았지만 동참자의 한 사람으로써 theologus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09.05.15 20:01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만 송목사님의 지적대로 남의 말이나 글을 마치 자신의 것인양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분을 과연 칼빈주의자라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칼빈 초상화에 대한 해설도 너무나도 주관적이고 황당한 것이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왜 그런 분들을 모셔야 하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엄청난 비행기 값을 지불하고 모셔온 분을 단 30분의 강의로 마무리하는 정말 대담한 계획에 아연실색할 뿐입니다. (사실 주 강사는 저의 지도교수님이시지만 제가 초청하지는 않았습니다. 덕분에 저는 한국에서 교수님을 모시면서 이러저러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09.05.15 20:35

    apeldoornh님, 원고를 꼼꼼히 읽으시고 논평 작성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논평 시간이 짧고 충분치 못한점이 아쉬웠습니다. 한 박사님 답변도 영 엉뚱하고... 마치고 바빠보이셔서 인사도 못 드리고 그냥 왔습니다. 여하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

  • 09.05.15 20:28

    원래 돈쓰는 사람 따로, 덕보는 사람 따로인 법이지요....^^

  • 작성자 09.05.15 21:36

    두 분 덕분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고민해보고 다시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졸필을 읽으시고 지적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글의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여전히 졸필이지만 우리의 형편을 짚어보고 생각해 보는데 조금이나마 유익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졸필에 대한 지적이나 충고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

  • 09.05.15 22:29

    황 교수님과 제자 중 한 분이 이렇게 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대화를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보기에 좋습니다. 옛날에도 제자는 스승의 잠자리까지라도 엿보며 스승의 면모를 자신의 삶으로 승화시키려고 했다고 하는데, 황 교수님의 모범은 오늘날 스승이 부제하는 시대에도 여전히 스승이 건재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황 교수님의 논평 자료도 보고 싶어집니다. 귀한 깨우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부탁드립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