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여덟시가 넘었습니다.
빨리 퇴근할랴구 바지런을 떨었습니다.
왜냐믄 말이져 산곡정형외과를 갈랴구여.
현기와 간석오거리에서 여덟시 사십분에 만나기로 했시유.
공장에서 차에 시동을 걸자마자 액셀을 냅다 밟았지유.
간석오거리 가니까 여덟시 사십분 정확히~~~
성공적으로 만나서 백운역쪽으로 넘어 갑니다.
가면서 환자한테 전화를 걸었심다.
*뭐햐?*
*테레비 보구있어*
*알았어 금방 가께*
*어딜?*
*거기~~ 병원에*
*오지마 나 지금 집여*
*차돌려*
이런!이런!!
그래서 백운고가 앞에서 유턴을 했구먼유~~~
동암 남부역으로 갔져.(현기가 그냥은 못간다구 혀서~~)
***핑계는 만들면 되니까****
한잔 걸쳤죠 찌인하게 캬~~~
이래서 또 하루를 절궜습니다.
편한밤 되세요~~~
첫댓글 이상배님 문병이 좌절(^^)되신 것이 오히려 다행이셨던것 아니신가요?ㅋㅋㅋ돈독한 동우애 보여주심에 살포시 웃음 지어봅니다.좋은 밤 되시어요!!!!!아자*^^*
크하하하 ~~~나는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전화 했더니 지금 운전중이래요. 최원장님께 침 맞으러 간다고...그래서 모레 버스에서 만나기로 했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