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둥산(184.5m)·경두산(173.1m)·옥녀봉(175.7m)·용두산(202.7m) 산행기
▪일시: '22년 1월 23일
▪도상지맥거리: 약 5.0km
▪날씨: 흐림, 4~12℃
▪출발: 오전 8시 7분경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원전’ 버스종점
오늘은 금호지맥 잔여 구간을 마무리할 겸 인근 천둥산, 옥녀봉, 용두산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마산역에서 07:15發 원전行 62번 버스에 올라 8시 7분경 종점에 도착하니 바로 옆에 ‘원전벌바위둘레길’ 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08:07) ‘원전1길’에 들어서니 4분여 뒤 ‘↑벌바위둘레길 입구 0.2km, ↓원전마을 공영주차장 0.3km’ 이정목이 보였고, 고갯마루(원전고개)에 이르니 등산로 입구에는 ‘둘레길 입구’ 표시목과 안내도가 보였다. 그 쪽으로 오르니 ‘김해김씨삼현공파가족묘’가 보였고, 다음 묘지는 왼편 사면으로 비낀다. 오른편에 바위지대가 보이면서 갈림길에 이르니 ‘↖천둥산 0.6km, ↗벌바위 0.2km’ 이정목이 있는데, 오른편으로 오르니 벌바위 암릉 왼편 사면으로 길이 이어졌다.
(09:25) 오른편의 ‘벌바위전망대’에 서니 ‘벌바위에서 바라본 진해만 전경’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벌바위의 전모(全貌)를 알 수는 없다. 언덕에 이르니 역시 동일한 안내도와 설치되어 있고 정자와 평상이 설치되어 있다. ‘↙둘레길 입구 1.0km, ↑천둥산 0.3km, ↓벌바위 0.3km’ 이정목과 함께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쉼터에 이르니 오른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인다.
(09:37) 덤불 언덕인 정상에 이르니 평상과 함께 ‘현위치: 천둥산 정상 갈림길, ←둘레길 입구 1.3km, ↑장거리 코스 1.6km, ↓벌바위 0.6km’ 이정목이 있다. 직진하니 산길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면서 6분여 뒤 갈림길에 닿았는데,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1분여 뒤 왼편에서 묵은 산판길을 만난다. ‘시민공원’ 팻말이 보이는 묵은 공터를 지나 왼편에서 묵은 포장길을 만났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2분여 뒤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난다. 포장도에 이르니 왼편 위로 가옥이 보였고, ‘심리교차로’ 왼편의 지하통로를 통과하여 (‘이순신로’)에 이르니 왼편에 ‘별장 입구’ 버스승강장이 보인다.
(08:55) 서북쪽으로 나아가 심리 포구와 고갯마루를 지나 삼거리에 이르기 전 버스가 용호 방면으로 지나가는 게 보였다. ‘용호로’에 들어서서 7분여 뒤 ‘공개고개’ 위에 세워진 ‘용호육교’에 이르렀다.
(09:16) 약간 되돌아 사면에 보이는 족적을 따라 오르니 길은 절개지 사면으로 향하면서 능선에 닿았다. 잡목덤불을 헤치며 오르니 흐릿하나마 묵은 족적이 보였고,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 철사담장이 보였다. 13분여 뒤 바위 언덕에 이르니 왼편(동남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處士晉陽鄭公載章之墓’를 지나 산판 자취를 만났고, 이어 도로(‘시래고개’)에 이르렀다.
(09:43)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니 포장길이 보였고, 5분여 올라 포장이 끝나는 데 이르니 갈림길인데, 다소 거친 오른쪽(남남서쪽)으로 5분여 올라 능선에 닿았다.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산판길을 벗어나 오른편(서남쪽) 사면을 치고 능선에 이르니 성긴 잡목덤불이고 간간히 흐릿한 족적이 보이기도 한다.
(10:18) 안부의 양호한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덤불 사이로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 5분여 뒤 언덕을 지났고, 4분여 뒤 오른편에 흐릿한 산길이 합류하였으나 移葬 팻말에 이르니 길 흔적이 사라졌다. ‘贈通政大夫曺公墓’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양호한 산길이 합류하면서 길이 언덕 왼편 사면으로 이어졌다. 다음 안부에 이르니 산길은 오른편 사면으로 벗어나는데, 왼편 가파른 능선으로 오르니 길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음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사면길이 합류하였으나 이내 길 흔적이 거의 사라졌다.
(10:57) 조망이 없는 경두산 정상에 이르니 글자가 지워진 안내판과 함께 ‘국립건설연구소 소삼각점’이 있고 주변은 간벌이 되어 있다. 이후 길 흔적은 없고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가끔 가시덤불지도 나온다. 묵은 석축 자취를 지나 4분여 뒤 바위지대(고래머리?)에 닿았는데, 바닷물이 지척이나 이후 경사가 급하고 낙엽에 미끄러지기에 조금 더 내려가다 정지하였다.
(11:19~11:30)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11:30) 되돌아서 5분여 뒤 다시 석축 자취를 지났고, 19분여 뒤 다시 경두산 정상을 지났다. 안부에서 왼편 사면길로 들어서니 6분여 뒤 다시 능선 안부에 닿고, 다음 안부에서 왼편 사면길로 내려서니 양호한 산길이 이어지다 골짜기에 닿아 길 흔적이 애매해졌다. 왼쪽으로 내려서니 텃밭 사이로 길이 이어져 마을길(‘아랫용호길’)에 닿고, 이어 도로(‘용호로’)에 이르렀다.
(12:17) 오른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에 이르니 ‘하용호’ 정류소가 있고, ‘윗용호’ 정류소와 ‘용호경로당’에 이어 왼쪽 길로 들어섰다. 3분여 뒤 오른편에 보이는 산판길로 오르니 묵밭에서 길이 끝나길래 사면을 치고 나아가 작은 골을 가로질러 왼편 포구서 올라온 길에 이르니 가옥에서 아낙이 나와 산길이 없으니 마을로 내려가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 말을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밭 오른편으로 산판길이 이어지다 비탈밭에서 끝나는데, 다행히도 뒤편(북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여 그 쪽으로 나아갔다. 4분여 뒤 오른편에서 용호마을서 온 산판길을 만났고, 2분여 뒤 지맥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난다. 앞쪽에 로봇랜드가 보이면서 포장길이 이어졌고, 5분여 뒤 삼거리에 이르렀다.
(13:00) 남서쪽으로 나아가니 덤불 탓에 오른편 산으로 붙을 만한 곳이 보이지 않고 담장도 이어지는데, ‘로봇랜드 입구’ 정류소를 지나 오른편 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가서 보니 담장 안에는 포장길이 나 있다. 담장 왼편의 덤불을 헤치며 나아가 삼거리에 이르니 산불감시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산으로 오르는 나를 보고도 제지는 하지 않는다.
(13:15) 북쪽으로 2분여 가다가 왼쪽(북서쪽) 산판길로 오르니 1분여 뒤 이른 무덤에서 길이 끝난다. 뒤편 덤불 사면을 치고 오르니 묵밭이 나오는데, 묵은 석축을 오르니 덤불이 더욱 빼곡하기에 왼쪽으로 비껴 골짜기에 닿았다. 묵밭을 오르니 가시덤불이 없어 그런 대로 진행할 만한데, 대략 서북쪽 사면을 올라 폐묘에 이르니 잡목덤불이 더욱 무성해지는데, 왼편으로 비껴 급사면을 올라 능선에 이르니 양호한 산길이 나 있다.
(13:37) 왼쪽(남서쪽)으로 오르니 이내 갈림길인데, 왼편 흐릿한 길로 오르니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다 능선으로 향한다. 조금 뒤에 방향을 보니 남쪽이길래 얕은 언덕에서 되돌아섰고, 서북쪽 사면을 내려서서 오른편에서 다시 산길을 만났다. 1분여 뒤 바위를 오른편으로 비꼈고, 조망이 없는 언덕(옥녀봉?)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13:51) 직진하여 1분여 뒤 비슷한 높이의 언덕에 이르니 안내판에 ‘마산437호’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있고, 오른쪽(북북서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다. 남남서쪽으로 나아가니 덤불 사이 길 흔적이 다소 흐릿해지는데, 막바지 산길은 능선 왼편 사면으로 벗어나면서 묘지에 닿았다. 조금 뒤 왼편에 보이는 절(구복암?)에 내려서니 보살(?)이 어떻게 왔느냐며 물어온다. 마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포구길(‘구복길’)에 이르니 오른편에 가게가 보인다.
(14:12) 가게에서 음료수를 사 마시고는 서쪽 길로 나아가 ‘해안관광로’에 이르렀다. 왼쪽으로 나아가 연육교(‘콰이강의다리’)에 이를 즈음부터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다리를 건너 ‘연육교’ 정류소에 이르니 다수의 등산객이 보인다. 저도(하포) 버스종점에서 서남쪽에 보이는 좁은 포장길로 가 보니 산길이 없어 되돌아섰고, 다시 바닷가 길을 따라 등산로(비치로드) 입구에 이르렀다.
(14:49) 비치로드 입구에는 ‘저도 비치로드 종합안내도’와 ‘국가지점번호 라·라 9700·7429’ 119 표시판이 보인다. 등산로에 들어서니 왼편 바닷가로 내려서는 길이 보이면서 3분여 뒤 갈림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오르니 길이 사면으로만 이어지길래, 곡각 지점에서 오른쪽(남서쪽) 양호한 산길로 오르니 왼편에 철조망 담장이 보이면서 1분여 뒤 사면길에 닿는다. 오른쪽(서북쪽)으로 나아가 지릉에 이르니 산길이 하포 마을쪽으로 내려가길래 왼쪽(남서쪽) 잡목덤불 사면을 9분여 치고 올라 능선길에 닿았다.
(15:09) 오른쪽(서북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사거리인데, ‘↑정상 1.55km, →하포길 0.6km, ↓비치로드 0.6km, ←제4전망대 0.8km’ 이정목이 있다. 언덕을 지나 ‘↑정상 1.84km, →연육교 1.5km, ↓코스합류점(하포길) 0.71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용두산 정상 0.3km, →큰개길(고기고횟집) 1.0km, ↓등산로갈림길 0.54km, ←제3바다구경길 0.35km’ 이정목이 보였다.
(15:37) 정상에 이르니 ‘마산436호’ 안내판이 붙은 묵은 삼각점과 ‘용두산 202.7m’ 표석이 있고, 앞은 군사출입금지 지역으로 철조망이 처져 있다. 되돌아서 안부에서 동북쪽으로 내려서서 산판길에 닿았고, 1분여 뒤 왼편에 방치된 듯한 건물이 보였다. ‘고기고횟집’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등산로 입구가 보였고, ‘콰이강의다리’ 입구를 지나 ‘연육교’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4시 5분을 가리킨다.
(16:05) 4시 19분경 버스가 하포 방면으로 들어갔고, 4시 33분경 되돌아온 버스에 올라 5시 37분경 ‘역전치안센터’ 정류소에 내렸다. 다른 버스로 환승하여 마산터미널에 이른 뒤 인근 식당에서 저녁을 사 먹고 18:50發 버스에 오르니 대전에는 9시 6분경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