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대담한 붓질로서 강약의 색채에 의한 단속의 넓은 색선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작품이든지, 아기자기한 질서에 의한 색채와 공간간의 속삭임이 들릴 듯한 소형 연작들이든지 간에 작품에 스며있는 선생님의 자신감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북돋우어 주는 일종의 묘한 힘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다. 선생님께서 표현하신 거기에는 마치 음악에서 들어 나는 화음처럼 생명 있는 자연의 아름다운 구조가 일종의 리듬들이 쏟아져 나온다. 손끝의 붓질에서 직감적으로 포착하고 표현하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도 평온하게 만드는 일종의 치유의 힘이 발휘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1918년 3월 1일 生 ~2015년 1월 25일 13시 24분 소천
▲군산 신풍공립보통학교 卒
▲금릉 김영창 사사
▲수상경력 : 조선총독부 최고상·민전목우회특선·프랑스 파리꽁바르종 공모전 금상·미주평론가협회 공모전우수상(`87년)·한국예총창립 20주년 미술부문공로대상(`83년)·전주시민문화상(`86년)·3·1절기념 전라북도 신현돈·박정근지사 표창·광복50주년 미술부문상·전북인대상(`99년)·대통령표창(`99년)등
▲전시경력:각국 국제전·단체전 400여회 출품·국내외 개인전 100여회·3인전(박민평·유휴열)20회
▲역임:아시아 미술문화협회 공모전운영위원장·상촌회원로작가회장·한·일교류전운영위원장·일본중앙미술협회 초대작가겸 심사위원·프랑스 미술회원등
▲기타:`94년부터 반영미술상 제정· 예술의전당·각대학박물관·한국보훈협회 작품소장, 한국현대미술 100년사 전북명사록(`77년)·한국인물사(`82년)·국가상훈 인물오천년 사전 현대사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