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자신이 성령을 받았는지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였는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느 교회 청년회 수련회에 가서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자신이 성령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니 아무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성령을 못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니 아무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고 하니 역시 들지 않습니다.
어디에도 손들기 애매해서 아무도 손을 들지 못했습니다.
방언을 해야 성령을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방언하지 못하면 의심하면서 시험에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성령을 받은 증거를
분명하게 이야기 해 주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대로 믿어야 합니다.
로마서 8장 7-9절에 분명한 답을 줍니다.
9절에 하나님의 영이 우리안에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속한 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은 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육신에 속한 자라고 로마서 8장 8절에 이야기합니다.
육신에 속한자와 영에 속한 자의 차이가 뚜렷합니다.
로마서 8장 7-8절에는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라고 합니다.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육신에 있는 자들인데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절대로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않고 할 수도 없으니
언제나 하나님의 법을 거역하는 삶을 살아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도하게 되고 성경보게 되고
전도하게 되고 선한 양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모습은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
기도할 마음이 생기거나
성경을 보고 싶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부담이 생긴다면
그 사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주시는 마음입니다.
바로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나는 성령을 받았습니까? 마음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