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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thermoba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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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RS |
MLRS |
차기 |
구룡(K-33) |
구경 |
227mm |
227mm |
230mm |
131mm |
탄두 |
88Kg |
120Kg |
88~90(?)Kg |
20Kg |
사거리 |
85Km |
45Km |
80Km(?) |
36Km |
<본문과는 별도>
차기다연장 체계 사거리 문제...
하지만 현재 군단 작전종심은 150Km이므로, 이것조차 부족한 것이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현용 로켓탄약을 이리저리 만져서 무리하게 사거리 늘려봤자, 북한제 240mm체계처럼 사거리만 길고 화력이 부실한 체계가 될 가능성이 높죠.(더불어 산포도도 넓은...)
무엇보다 이미 작전범위가 넓어진 각 군단들에서 작전구역내 종심타격이 가능한 ATAMCS체계를 요구하고 있다는 거에요. ATAMCS의 경우 전술지대지 미사일로서 군단급 종심타격이 가능하고, 탄두 역시 500Kg급으로서 파괴력이나 정밀도가 강력하죠. 당연히 미래 전투체계로서 다수 보유해야할 체계이긴 한데...
난감한게 무지무지 비싸죠.-_-;;;;
결국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이스라엘의 EXTRA체계 기술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150Km급 사거리를 보유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실제 EXTRA체계는 기존 MLRS체계에도 포드당 4발(총 8발)을 끼워넣을 수 있도록 개발됐으므로, 현 MLRS는 물론 차기다연장에도 무리없이 호환이 가능해요. 물론 탄두중량이 125Kg으로서 MGM-140 560Kg에 비하면 가벼우므로 화력이 부족하긴 한데. 정밀도 문제에선 CEP 10m를 달성하고 있고, 사거리 역시 130Km. 거기에 가격도 ATAMCS대비 20%정도로 싼 편인데다. 어차피 대량 장비할 것이기 때문에 기술을 사들여 대량양산한다면 더욱 싸게 도입이 가능하죠.
하지만...
어차피 현재 군단 관측대대나 정보중대의 장비나 능력 모두 80Km급 로켓체계 운용하는 것도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실효성 없는 사거리 짧다는 것을 논하기 전에 표적 탐색, 식별, 추적, 사격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겠죠.
그리고 각 군단포병이 차기다련장 3개 대대를 편제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그외에 8개 자주포 대대 역시 편제될 예정이므로...가히 엄청난 화력이죠. 특히 이 자주포들의 경우 대부분이 K-9과 K-55로 채워질 예정인데. K-9은 그렇다쳐도 K-55의 경우는 그냥이 아니라 일단 작전범위확장과 그에 따른 자주포에 요구되는 스펙이 상향조정되서, 개량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개량사업이 예정(확)이기도 하고요.
실제 K-55가 자주포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지수면에서는 KH-179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사거리 때문이었어요. 이런 이유로 개량될 K-55는 KH-179와 동급 사거리(30Km)를 가질 예정이고, 1분내 초탄사격, 2배이상 빨라진 지속사격속도를 보유하게 될 거에요. 여기에 올해 말에 '한국형 상부공격 지능탄'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죠.
[ 국산 상부공격 지능형 자탄 MMR/IR 다중센서(上), MMR/IR센서 초기모델(下)- 출처 국방과학기술 플러스 vol.73 ]
기존의 구리-텅스텐 라이너가 아닌 탄탈륨 라이너를 채용한 EFP를 채용했고, 밀리파 센서와 열상센서를 결합한 다중센서 융합 유도시스템으로 설계되었어요. 현용 K-310포탄 1발에 이와같은 상부공격 지능탄 1발과 DP-ICM자탄 12기 가량이 들어갈 예정이에요. 특히 한국형 상부공격지능탄의 경우 KE기준 110~130mm관통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현용 모든 전차의 상부를 관통가능하며, K-215대물용 DP-ICM역시 CE기준 100mm대 관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될 북한의 모든 전차를 격파가능해요.(물론, 상부장갑을 반응장갑으로 떡칠한 극히 일부 1XX량 가량의 전차는 격파를 장담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형 지능탄은 탄두 자체가 EFP로 물리에너지 공격을 가하므로, 반응장갑따윈 아무 의미 없습니다. 콘탁트-5 할애비를 뫼셔와도 안되요-_-;)
[ 현용 EFP탄두 위력 ]
WCMD에 적용된 SFW에 도입된 EFP+DP-ICM
[ 포병대대 TOT는 이거 4배 스케일쯤 보시면 되고요. 차기다연장 1개 대대는 이거 스케일 12배에서 18배 생각하시면 되요-_-; ]
이런 이유로 포병 대대가 쏟아부을 TOT사격의 위력은 좀 더 강력해질 거에요.
과거엔 인마나 살상하고 말았겠지만, 미래 화력 구성상 걸리면 전차와 장갑차가 편제된 기계화 혼성대대 하나쯤은 순식간에 녹일 화력이 마련되는 거죠. 아울러 기존 고폭탄이나 구식 DP-ICM탄이나 갈기던 K-55역시 3~4배 이상 되는 화력을 보유하게 되는 거고요.
뿐만 아니라, 북한과 같이 아예 포대와 같이 활동하는 포종심정찰대와 같은 육안, 광학관측 위주의 별도 지원부대가 존재치 않기 때문에. C4I체계를 최대한 이용한 표적탐지, 추적, 타격 체계가 필요한데. 2020에선 그걸 가능하게 할 통신지원 체계를 부설할 예정입니다.
단순한 음문이나, 짧은 문자정도가 아니라 광학, 열상 동영상 전솔, 복잡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는 체계를 만들예정이죠. 따라서 UAV는 물론, 데이터 체계를 가진 장갑차, 전차, 일반 정찰차량, 각종 항공기, 특수부대, 수색대, 포병 관측부대가 얻는 모든 데이터를 융합해 실시간 탐지, 추적, 타격을 추진할 예정이에요.(이미 그에 필요한 단말기와 통신기, 시스템은 완성되서 보급만 기다리고 있는 중)
현재 북한이 가진 대규모 포병은 미리 파악된(즉, 미리 좌표를 딴) 고정 목표물 타격능력외엔 그 표적 탐지, 추적, 타격을 전적으로 포종심 정찰대의 눈에 의지하고 있어요. 결국 기동성이 부족할 뿐더러, 표적을 탐지한다해도 그 유도능력이 부정확할 수 밖에 없죠. 거기에 조기타격당함으로서 일찌감치 작전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되면 북한지상군은 포병군단을 제외한 모든 제대 화력이 대한민국 육군보다 현저히 떨어지게 되요.
우선, 북한이 정규 군단 예하에 자주포 여단(6개 대대), 방사포 여단(6개 대대)을 편제중인데. 이를 비교하면 한국군단 포병보다 숫적으론 약간 더 많은 구조에요. 하지만, 예하 포병단이 존재하는 한국군단 포병의 경우 북한보다 대략 1~2개 대대를 더 많이 편제하고 있고. 그나마도 북한 자주포가 122mm인데 반해 이쪽은 155mm, 북한의 방사포가 122mm여단임에 반해, 현용 한국군은 130mm(구룡)에 미래엔 차세대 다연장 230mm이므로 화력에서 앞서고 있죠.
거기에 BTCS덕분에 포병의 반응속도, 발사속도도 더 빠른데다, UAV를 이용한 종심정찰 범위가 80Km대이기 때문에 같이 화력싸움하면 누가 불리할지야 빤하죠.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야전군단 화력에서도 한국군이 북한군을 앞지른지는 꽤나 오래됐어요. 그나마 강려칸(?) 북한 포병 이미지를 만들어 온 것은 '포병군단'과 연대와 사단급에서 앞서오던 화력이었지만...
사단급에서조차 현재 북한은 122mm자주포 대대 4개, 152mm자주포 대대 2개, 122mm 방사포 대대 1개를 장비해 양적으로 한국군 야전사단을 압도해온 것이 사실이지만...한국군 야전사단 주력은 이미 155mm로 옮겨갔고, 2020년까지 전량 최소 K-55급 자주포 3개 대대에 차기다연장 1개 대대가 더해지면, 숫자는 적지만 오히려 화력에서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연대급에서도 120mm자주박격포가 도입될 것이기 때문에, 여태까지 절대 열세였던 화력이 역전될 예정이고, 대대와 중대에선 애초부터 한국군 화력이 더 우세했었죠-_-;
결론
따라서 육군은 작전범위내에서 타군 협조를 최소화하면서 자기 혼자 해먹겠다는 심산되겠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우천시 공군의 협조를 바라기 어려운 면이 있는데다, 전쟁초기 공군은 죄다 북한 레이더나, 전략시설 타격에 돌아가기 때문에 육군 입장에선 일주일 가량은 알아서 자력갱생해야 하죠-_-;
거기에 병력을 줄이는데 더해, 사단이 감당해야 할 전선은 장비 숫자는 동일한데 3배 이상 늘어났으므로. 미군처럼 공군이 힘이 남아돌아서 마구잡이로 CAS소티를 공급해줄 수 없는 한. 육군은 포병으로 그 갭을 매꿔야 합니다. 거기에 더해 한국공군은 지금의 2배로 규모가 뻥튀기해도 일주일동안은 북한 군단, 사단급 사령부나 보급창을 타격해 줄순 없으므로...
육군은 이에 대한 종심타격능력 보유를 매우 갈망해왔습니다.
어차피 공군이 이걸 해결해 줄 수 없으니, 다연장 대규모로 늘린다고 뭐라고 할 입장도 아니고. 거기에 더해 공군 역시 육군이 원하는 시시껄렁한 CAS임무나 수행할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따라서 이 대륙포병은 혹자들의 생각처럼 육군이 무한 자군이기주의로 밀어붙였다기보단 끼리끼리 짱구가 우연히 맞아떨어져서 나온 결론에 불과하다는 것이려나요.
아무튼 이 대륙돌파 포병이 완성된다면, 한국육군이 미군포병과 전력이 거의 맞먹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겠군요.(포병왕국 북한을 '너님ㅋ 조루ㅋ? 우왕ㅋ굳ㅋ'하고 밀어붙일 전력이니...)
뭐 아무튼, 이 정도 전력을 2020년까지 40조로 만들겠다는 자체는 썩 비싼 편도 아니고, 무리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생각하며....썰 마무리.
P.S
아군 인명보단 걍 밴 플리트 장군처럼 포탄 날리는 편이 훨씬 싸고, 효울적이라고 생각해요.
공군이 1년 365일 언제나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실제 이라크 전에서도 우리보다 유연한 작전능력을 보유한 영국군조차 육군 직업화력 부족으로 쌩고생을 했으니 말이죠.(영국애들이 해리어보다 아파치를 좋아한 이유가 거기에 있죠.)
지원화력이란 필요할 때 바로 와야 가장 효율이 크고, 인명손실이 적으므로. 한국공군이 현 미공군같은 역할을 못해낼 바에야, 육군이 대규모 화력체계를 보유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일지도 몰라요.